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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학
십계명 해설
G. I. 윌리엄스 "윌리엄스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강해」의 저자이며"
기사입력: 2017/06/20 [09:07]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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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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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강해」의 저자이며,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가 속한 정통장로교회 소속 목사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라-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의무

1. 첫째 계명

제1계명은 우리가 누구를 경배할 것인가(예배의 대상)를 가르쳐 준다. 우리는 참 하나님만을 경배해야 한다. 어떤 경우든지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예배를 다른 것에 드리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그리고 다른 신을 예배의 적법한 대상으로 인정해서도 안된다.

유대인들이나 유니테리안들이 예배의식을 거행하는 것처럼 기독교인들이 행하는 경우 이 계명이 자주 범해지고 기독교인들이 그러한 자들과 함께 “아무 아들도 없는 신”을 예배함으로 더욱 악하게 이 계명을 범하게 된다(요일 5:12; 요이 9).

2. 둘째 계명

제2계명은 우리가 어떻게 예배할 것인가(예배의 방법)를 가르쳐 준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여 그를 예배하라고 하신 대로만 그를 예배해야 한다. 사람이 고안해 내거나 발명해 내거나 생각해 낸 것은 무엇이나 하나님에 대한 참된 경외와 예배를 해치고 더럽힌다.

이 계명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초상화를 그림으로 해서 흔히 범해진다. 그 초상화들이 예배하는 데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그것들을 적법하다고 말하나 그리스도에 대하여 올바른 사상과 느낌을 갖도록 해 줄 수가 없기 때문에 적법하지 않는 것이다.

3. 셋째 계명

제3계명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이 누구인가를 가르쳐주고 있다. 참되고 신실한 마음으로 그의 이름을 고백하는 자들이어야 한다. 마음이 신실하지 못하면 아무리 올바른 방식으로 참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해도 그것은 거짓 신을 섬기는 것이나 합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참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처럼 무익할 뿐이다.

4. 넷째 계명

제4계명은 우리가 언제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겨야 할 것인가(예배의 시간)를 가르쳐 주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하루를 온전히 사용하고 그를 섬기는데 엿새를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께 속하는 그 하루는 안식의 날 즉 다른 날들에 행하는 노동이나 오락을 멈추는 날이다. 이 계명은 흔히 두 가지로 범하고 있다. 즉 주일을 더럽힘으로 이 계명을 범하는가 하면 다른 엿새 중의 하루를 성탄절이나 수난일의 경우처럼 인간의 권위에 의해 성일로 지정함으로 인해 범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을 사랑하라-사람에 대한 사랑의 의무

5. 다섯째 계명

제5계명은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존경하고 순종해야 할 의무를 가르쳐 주고 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다. 부모, 고용주, 교회의 직원(목사, 장로), 국가의 통치자들에게 속하는 권세는 하나님에게서 나왔다(출 20:12; 엡 6:5; 행 20:18이하; 롬 13장).

또한 이 계명이 가르치는 바는 그러한 권세를 가진 자들은 합당한 의무를 요구해야 한다는 점이다.

6. 여섯째 계명

제6계명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있기에 인간의 생명을 경외해야 할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 계명이 살인을 금하고 있거니와 모든 종류의 살생을 금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용 동물들을 죽이는 것은 적법하다(창 9:3). 살인자들을 처형하는 것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바이다(창 9:6). 정당 방위는 개인적인 것이든 국가적인 것이든 간에 하나님이 인정하고 계신다(민 35:31; 출 22:2; 롬 13:1이하).

7. 일곱째 계명

제7계명은 성과 결혼의 순결을 보호할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 계명은 본래 신적 제도에 따른 남편과 아내의 절대적 연합을 파괴하거나 파괴할 경향이 있는 모든 것을 금한다.

그러므로 이 계명은 간통, 간음, 이혼만 아니라 그러한 사악한 죄들이 나오는 미소한 정욕까지도 금한다.

8. 여덟째 계명

이 계명은 사유 재산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이 계명은 상속에 의하거나 아니면 돈, 노동에 대한 보상으로서의 재산 소유만 인정하고 그 외에 재산 소유권을 주장하는 모든 종류의 개인적이거나 공적인 노력에 대해 반대한다.

성경에는 부가 반드시 나쁘다고 가르치는 교훈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막스주의를 포함해 많은 유토피아적 사상 체계들은 사유재산이 만악의 뿌리이기 때문에 만약 사유 재산이 힘이나 폭력, 세금에 의해 몰수하여 근절시켜 버린다고 하면 인간의 불행이 경감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9. 아홉째 계명

이것은 진리의 존엄성을 가르쳐 준다. 사탄의 왕국은 거짓과 거짓말과 기만의 왕국인데 반해 그리스도의 왕국은 진리와 공평과 청렴의 왕국이다.

우리는 말할 때 다음의 두 가지 것을 확신해야 한다. 우리의 말은 우리의 의향뿐만 아니라 사실들과도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10. 열째 계명

이것은 마음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하다는 것을 가르쳐준다(렘 17:9). 이 계명의 핵심은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ㅇ로 우리가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불만, 시기, 탐욕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불평이다. 탐욕은 하나님의 권세에 도전하기 때문에 우상숭배이다. 또 모든 종류의 다른 죄들의 뿌리이다.

결론

이 10가지의 원리들에 요약되어 있는대로 하나님의 완전한 율법을 묵상하면 할수록 그 율법이 더욱 기이한 것으로 드러날 것이다. 여기에 함축되어 있지 않는 의무는 성경의 어느 부분에도 전혀 나타나 있지 않다.

하나님만이 양심을 주관하시는 주인이시고 그는 신앙이나 예배에 관한 일에 있어 자기의 말씀에 조금이라도 대치되거나 혹 벗어나는 인간들의 교훈이나 계명으로부터 양심을 해방시켜 주셨다.

그 이유는 인간의 전 의무가 십계명에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율법들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의무에 양심을 굴복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종 대신에 사람의 종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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