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4-5 “이스라엘아 들으라”(4a)
기사입력: 2017/06/17 [23:16]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순정
배너
▲     © 리폼드뉴스
신명기 6장은 모세가 출애굽 2세대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를 지킬 것을 명령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1-9절은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그분이 주신 계명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할 것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모세는 10-19절에서 맛사의 사건을 언급합니다. 맛사에서 그들이 행한 불신 즉 하나님을 시험한 것을 언급하면서 우상을 금지할 것, 하나님만 섬길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20-25절에서는 대대로 후손들에게 율법과 규례를 가르치고 지켜 행하도록 할 것을 권면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4-5절의 말씀입니다.

1. 들으라(4a)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아 들으라”(4a)고 합니다. 원문은 ‘쉐마 이스라엘’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쉐마라는 단어는 명령법입니다. 그래서 들으라, 경청하라, 순종하라, 이해하라, 주의하라는 의미입니다. 즉 단지 귀로 듣기만 하라는 명령이 아닙니다. 주의 깊게 듣고 순종하라는 강조입니다. 학자들은 4-9절까지를 쉐마 본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특히 출애굽한 다음 세대인 2세대들에게 하나님만 섬길 것과 그분의 계명을 지킬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에게는 살 길입니다. 가나안 땅에는 원주민들이 있었고 그들이 행하던 우상숭배와 여러 타락의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악행들을 본받아 따르지 말고,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주신 말씀을 지켜 행하고 하나님만 섬길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도 신앙 1세대들은 뜨거운 열정이 있고 열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2-3세대로 가면 미지근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바람에 꺼지는 촛불과 같이 신앙에서 이탈해 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1세대들이 바른 신앙을 2세대, 3세대들에게 전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늘 말씀을 묵상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 언약은 바로 여자의 씨를 통한 구원입니다(창 3:15).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속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 구원의 약속을 따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이 구원의 기쁜 소식을 우리는 자녀들에게 대대로 전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 안에서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2. 유일하신 여호와(4b)

모세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4b)라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소개합니다. 물론 이 말씀을 듣던 세대들은 부모를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그 하나님 여호와는 유일하신 여호와라고 강조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적 유일성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장차 이스라엘 민족이 들어가서 살게 되는 가나안 땅은 다신론적 사상이 팽배했습니다. 가나안의 우상들은 많았습니다.

가나안의 주신으로 불렸던 엘(EL)은 탐욕의 신이었습니다. 다른 부족국가를 점령하고 피를 흘려 빼앗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아들을 죽이고 딸을 죽이는 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아버지로 불렸습니다.

그리고 엘의 아들 바알(Baal)은 번개와 폭풍우를 관장하는 신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바알의 여신들은 아스다롯, 아세라 등이 있었습니다. 모두 성욕, 다산, 전쟁의 신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죽음의 신 모토, 레셉, 건강의 신 슐만, 예술의 신 고샬 등이 있었습니다. 이 신들을 숭배하는데 도덕적 타락이 수반되었습니다. 특히 바알과 아스다롯, 아세라는 성경에도 자주 등장하는 신으로 가나안 민족들이 이 신들을 숭배할 때 신전에서 매춘행위가 자행되었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제사 행위의 일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 여호와는 그 신들과 달리 유일하신 분입니다. 즉 가나안의 신들은 모두 거짓이고 사람들이 임의대로 만들어낸 신이라는 말입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분, 살아계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살 때에 바로 이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만 경배하고 믿어야 할 이유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소개합니다.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사 44:6).

오늘 우리는 하나님만 믿고 있습니까? 다른 신들을 함께 믿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것이 자리잡고 있지 않습니까?

3. 여호와를 사랑하라(5)

모세는 계속해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5)고 합니다.

마음, 뜻, 힘은 전인격, 인간의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모든 요소를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대상을 소개합니다. 마음, 뜻, 힘을 다해 사랑할 대상은 가나안의 신들이 아닙니다. 유일하신 하나님 여호와입니다. 그분만 사랑해야 하고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의 길입니다.

인간의 전인격, 생명, 전체가 사랑하고 섬겨야 하는 대상이 바로 하나님 여호와입니다. 여기서 이탈하는 것은 불신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0-2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사랑하고 믿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신자의 길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구원과 사랑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고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을 따라가지 말고, 세상의 유혹을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바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따라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사는 길이고, 복된 길입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102회 총회17] 김선규 총회장, 서기 서현수 목사 불법 합작품 /리폼드뉴스
[제102회 총회13] 허활민 목사 총대 영구제명 결의 /리폼드뉴스
[제102회 총회15] 이승희 목사 부총회장 당선 /리폼드뉴스
총신대 김영우 총장, "형사재판 받는다"(불구속 기소) /리폼드뉴스
[제102회 총회12] 개회선언과 총대천서 문제로 격돌 /리폼드뉴스
[제102회 총회25] 총회와 무과한 총신대 재단이사 7인 총대 허락 /리폼드뉴스
[제102회 총회14] 부총회장 후보 제비뽑기, 이승희 목사, 김정훈 목사 결선 진출 /리폼드뉴스
[제102회 총회38] 총회임원, 직선제로 전격 전환 /리폼드뉴스
[제102회 총회30] 총회규칙 개정, 총회임원도 금품수수 경우 총대 영구제명 /리폼드뉴스
[제102회 총회19] 윤익세 목사 재판국장 확정 보류 /리폼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