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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총회임원회 총무 후보 추천 종료 시점 넘겨⋯선관위 판단 주목
임원회, 6월 10일 이전에 후보들을 추천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규정 어겨
기사입력: 2017/06/13 [07:22]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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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 임원회는 지난 69일 제20차 회의를 갖고 530일까지 접수된 입후보자에 대해 후보 추천여부를 14일 논의하기로 했다. 총회임원회는 입후보자 6명에게 14일 출석을 통보했다.

 

하지만 총회임원회는 <총회규칙>상 성문 규정인 “610일 이전에 후보들을 추천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것으로 추후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본 규정은 임의규정이 아니라 강행규정이다. <리폼드뉴스>는 지난해 128일자의 기사에서 이 규정은 610일이 지나면 임원회에서 후보추천을 할 수 없다고 논평한바 있다.

 

<총회규칙> 12조는 임원회에서는 해당연도 610일 이전에 후보들을 추천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고,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임원 후보에 준하여 관리, 감독 및 선거를 진행하되 총회에 투표로써 선정한다.”고 규정한다.

 

총회임원회는 6월 10일 이전에 후보들을 확정하고 선관위에 이첩하여 스스로 <총회규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성문 규정을 위반하여 14일에 입후보자들을 불러 면담하고 임원회의 투표를 거쳐 입후보자 전체를 추천할 것인지, 일부만 추천할 것인지를 결정한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9일 제20차 임원회에서 총회장은 투표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과연 몇 명을 추천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또한 임원들의 개인 의견 역시 전체를 추천할 것인지, 투표로 일부만 추천할 것인지 역시 미지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총회규칙>상 추천할 수 있는 기간을 넘겼다는 사실이고, 14일 이후에 후보들을 추천하여 선관위에 위탁할지라도 선관위가 총회규칙을 위반하였다는 이유로 임원회의 후보 이첩을 받지 아니할 경우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

 

12대 총무인 김창수 목사는 임기가 제102회를 끝으로 종료되므로 제13대 총회 총무선거는 제102회 총회 직무이므로 제101회 총회 총회장인 김선규 목사가 총무 선거를 진행하지 못한다.

 

101회 총회장은 제102회 총회 개회와 제102회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것을 끝으로 그 직무가 종료된다. 지금까지 총회 총무 선거는 새로운 총회장과 임원이 선출된 다음에 신임 임원회에서 후보를 확정하여 본회에 상정하는 절차를 따랐다.

 

그러나 <총회규칙>이 개정되면서 총무 후보는 “610일 이전에 후보들을 추천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총무 후보는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새 회기에 선출된 임원회가 아니라 직전 임원회에서 후보를 추천하도록 규정화 하였다.

 

하지만 총회 임원회가 이러한 규정에 따라 610일까지 추천하여 선관위에 이첩하지 못했을 경우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이 없다. 이를 총회 임원회가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진행할 수는 없다. 총회 선관위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총회 임원회는 610일까지 추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선관위에 양해를 구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고 전해지지만 총회 선관위가 받지 아닐 할 경우는 사태의 책임은 총회임원회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총회 임원회는 해외 순방 등 공적인 일을 제외하고는 자재하고 먼저 총회가 위임하고 총회규칙으로 명시한 규정만큼은 지키면서 총회규칙이 규정한 고유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101회 총회가 총회임원회에 위임한 노회 분립 매뉴얼 작성은 손도 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회 임원회는 총회와 총회규칙으로 위임된 고유 직무가 무엇이며, 임원회가 결의해야 하는 부분과 결의할 수 없는 부분을 정확히 하여 거룩한 총회의 질서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총회로부터 위임받은 특별위원회와 상비부가 결정하고 시행한 사안을 총회임원회와 총회장이 이를 거부하거나 전결권을 행사한다면 곤란하다. 총회는 특정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국교회의 최고 치리회(행정, 사법)이며 이를 통해 적법 절차로 후손들에게 계승할 책임이 임원회와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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