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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진실하신 하나님
민 23:19 "하나님은 거짓과 후회가 없으시다"
기사입력: 2017/06/03 [21:59]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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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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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출애굽 후 가나안으로 물 밀 듯 쳐들어오자 이것을 보고 모압의 왕 발락이 이방의 거짓 선지자 발람을 초대합니다. 발락은 발람에게 신통력이 있어 이스라엘을 저주하면 이스라엘이 망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발람을 막아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1-12).

발락은 발람을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단을 쌓고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발람을 막아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못하게 하십니다(13-26).

발락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또 다른 곳으로 옮겨서 세 번째 단을 쌓게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합니다. 물론 여기서도 하나님께서는 발람을 막아 저주하지 못하게 하십니다(27-30).

1. 여호와께서 막으시다(13-18)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못하고 축복을 하자 모압의 왕 발락이 다시 “나와 함께 그들을 달리 볼 곳으로 가자 거기서는 그들을 다 보지 못하고 그들의 끝만 보리니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고 했습니다(13). 발락은 이렇게 장소를 옮기면 축복이 저주로 변한다고 여긴 것입니다. 이것이 이방종교를 믿는 발락의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장소를 옮긴다고 해서 하나님의 뜻이 변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장소를 옮겨 소빔 들로 인도하여 비스가 꼭대기에 이릅니다. 그곳에서 일곱 제단을 쌓고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립니다(14). 장소와 제물이 복을 저주로 바꿀 수 있는가? 발람은 발락에게 “내가 저기서 여호와를 만나뵐 동안에 여기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라고 합니다(15). 거짓 복술가인 발람은 장소를 바꾸고 제물을 드렸으니 하나님께서 복을 저주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임하여 그의 입에 말씀을 주십니다. 발람이 가서 보니 발락이 번제물 곁에 섰고 모압의 고관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발락이 발람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물었습니다(16-18).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면 누구도 그 복을 거두거나 막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저주하시면 누구도 그 저주를 막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여호와의 절대 주권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바로 이 절대적인 주권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분 앞에 우리는 겸손히 복종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다(19a)

발람이 하나님께 대해 소개합니다. 이것은 자기 자랑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발람은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19a)라고 합니다. 사람(이쉬)은 일반적으로 사람, 남자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은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절대 동일한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그 기원부터 다른 존재입니다. 그래서 “아니시니”(로)라는 단어로 강력하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사람은 다른 존재입니다. 절대로 같지 않습니다. 인간은 피조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또 아담이 타락함으로 인해 그의 모든 후손들은 다 전적으로 타락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이방 종교에서는 인간이 해탈하면 신이 되고, 경지에 오르면 신이 된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과 다른 주장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인간은 전적으로 다른 존재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구원에 이른다고 해도 하나님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인간은 인간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인간과 다른 분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망각할 때 교만에 빠지게 됩니다. 죄악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탄은 이를 이용해서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속였습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3:5).

3. 하나님은 거짓과 후회가 없으시다(19b)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는 죄악된 행동을 저지를 수 없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19b).

a.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십니다. 거짓말(카자브)은 ‘허위, 비진리, 우상, 속이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신 분입니다. 참 그 자체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 반대되는 일을 하실 수 없습니다. 거짓은 사탄적인 것입니다(요 8:44).

b.하나님은 후회가 없으십니다. 후회(노함)는 ‘뉘우침, 참회’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은 뉘우치거나 후회를 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하는 일은 진실하시고 확실한 것입니다. 그래서 참회하거나 후회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이런 표현들이 나옵니다.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삼상 15:11).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삼상 15:35).

이것은 신인동형동성론적 표현입니다. 즉 인간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후회하거나 뉘우치는 분이 아닙니다.

c.하나님은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시고, 하신 말씀을 실행하십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행하십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2:1-3에 보면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이행하시기 위해서 그의 후손들에게 출애굽을 주시고,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반드시 이루십니다.

또 그 하나님은 창세기 3:15에 나오는 대로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셨습니다. 여자의 후손을 통해 구원을 주실 것입니다. 이 언약도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속해 주셨습니다. 이 언약도 반드시 이루십니다.

결론

우리는 신실하시고 진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늘 성실하고 진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우리의 믿음 생활입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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