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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안식이 되시는 그리스도
마 11:28-30
기사입력: 2017/05/13 [19:28]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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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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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정 목사    © 리폼드뉴스
우리는 대선을 치루면서 과연 누가 우리나라를 부강하고 강력한 나라로 만들 것인가 기도하고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결정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땅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바라고 기도합시다. 동시에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하는 것은 진정한 안식과 평안은 사람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만 달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태복음 11장은 옥에 갇힌 세례 요한이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서 예수님이 과연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가 확실한지를 질문합니다. 요한의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자기 계시를 하십니다. 즉 구약에 메시야에 대한 예언들이 예수님에게서 이루어진 것을 말씀합니다(1-6). 그리고 이어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례 요한에 대해 그가 누구인지를 말씀해 주십니다(7-19). 그리고 20-30절에서는 예수님께서 참 안식이 되어 주신다는 것을 선포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바로 마지막 부분에 해당합니다.

1. 배경(20-27)

예수님은 메시야의 권능을 많이 보여주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않자 책망하셨습니다. 고라신과 벳새다가 바로 그 고을들입니다. 학자들은 고라신을 가버나움에서 북서부 약 2마일 떨어진 지역으로 추정합니다. 또한 벳새다는 베드로, 안드레, 빌립의 고향이었습니다. 이곳도 역시 가버나움, 갈릴리 호수 부근의 마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곳에서 많은 이적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그곳에서 행하신 메시야의 이적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셨다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했을 것입니다. 두로와 시돈은 이방 지역입니다. 이 두 도시는 팔레스틴의 북부 지중해 연안 페니키아의 항구도시들입니다. 두로는 솔로몬 시대에 성전과 왕궁을 짓는데 필요한 자재들을 공급해 줄 정도로 부강한 나라였습니다. 시돈도 무역과 항해로 부강한 나라였습니다.

그리스도를 거부한 가버나움은 심판의 날에 두로와 시돈보다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의 교만과 그리스도에 대한 거부로 인해 큰 심판이 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것은 지옥의 형벌을 피할 수 없는 큰 죄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결코 무서운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25-27).

2. 다 내게로 오라(28)

하나님께 기도하신 후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28).

여기 수고하다(코피온테스)는 현재분사 능동형입니다. 스스로 많은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서 피곤에 지쳐 버린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무거운 짐 진 자(펩포르티스메노이)는 완료분사 수동형입니다. 남에 의해서 무거움을 짐을 지고 계속해서 지쳐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영적으로 죄악과 죄악으로부터 오는 두려움, 고통의 짐입니다. 정신적으로 유대교가 부과하는 율법과 유전의 무거운 짐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에게 모두 다 오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쉬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안식에 대한 약속입니다. 참된 안식, 진정한 안식을 주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죄악의 고통과 두려움, 유대교의 율법, 유전의 무거운 짐을 다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참된 구원, 안식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자유로 설명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 5:1).

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3.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29-30)

예수님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29-30).

원문은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왜냐하면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을 것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42:2-3, 53:1-2에 보면 이사야 선지자는 오실 메시야는 겸손하신 분이고 고난을 받는 종으로 예언했습니다. 스가랴 9:9에도 메시야를 겸손한 분으로 예언합니다. 예수님은 화를 내지 않고 오래 참는 분이라는 말이 아니라 종으로 남을 섬기고 고난을 당해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잘 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우리의 모든 죄악과 무거운 짐을 지시고 죽으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이 주어집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안식이 주어집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분께 우리의 모든 문제와 고민과 걱정을 맡기시기 바랍니다.

결론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 하나님께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고난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십니다(히 5:9).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위로와 평강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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