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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칼럼] 어머니를 닮은 사람
자식이 죽어야 할 자리에 대신 뛰어들 사람이 어머니인 것이다.
기사입력: 2017/05/11 [16:19]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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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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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폼드뉴스



미국의 리버티 섬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머리에는 7개의 대륙을 상징하는 뿔 달린 왕관을 쓰고, 오른손에는 세계를 비추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불을 들고,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진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이 작품은 미국독립 100주기를 기념하면서 프랑스에서 우호증진을 위해 미국에 선물한 작품으로 정식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였다. 이 여신상은 원래는 등대였다.
 
작가 바르톨디는 이 여신상을 조각한 사람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햇살이 잘 비치는 집에서 살았다. 자유를 갈망한 작가 바르톨디가 세계를 비치는 자유를 조각하면서 여신의 얼굴을 누구를 할까라고 고민한 끝에 생각한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다.


그래서 지신의 어머니를 세계를 비치는 자유의 여신상으로 조각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기 아내를 고를 때도 어머니를 닮은 사람으로 선택한 일화는 전설처럼 전해지고 있다. 자유를 비치는 모델이 바로 자신의 어머니인 것이다.
 
어머니라는 존재는 자식을 위해 아낌없이 희생하는 존재다. 조건 없는 사랑을 부어주신 예수님처럼 자식이 죽어야 할 자리에 대신 뛰어들 사람이 어머니인 것이다.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세계를 비치는 자유”로 갈망한 그는 결국 미국에 가서 자유의 여신상을 세운 것이다. 위대한 힘, 어머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온다.
 
설동욱목사(서울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