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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소강석 목사, 개혁과 세움의 퍼스트 무버가 되라
예장합동, 전국목사장로기도회(5월 9일) 첫째날 집회 설교 내용
기사입력: 2017/05/11 [21:22]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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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제54회 첫째날 저녁 집회 강사로 나선 소강석 목사는 "개혁과 세움의 퍼스트 무버가 되라"는 내용을 설교를 했다. 다음은 설교 내용의 일부이다. 

<중략>


한국교회를 지키고 세우는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개혁만 해서는 안 돼요. 이제는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한국교회를 지키고 세워나가야 해요.성경은 교회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23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 함이니라

 

여기서 만물을 충만케 하는 이의 충만이라는 말이 무슨 의미입니까? 두 가지 차원으로 이해해야 되는데요,(자막)

 

첫째는 교회가 이 세상에 가득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왜냐면 교회란 인류의 종족이 사는 곳에는 어디에나 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물론 이것은 문자적인 차원에서 이해하는 의미입니다.

 

둘째는 교회란 하나님의 거소이기 때문에 이 땅에 하나님의 거소를 넓히고 확장하기 위해 교회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 존재 이유의 본질적인 설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당신의 거소와 임재영역, 통치 영역을 확대해 가심으로써 나중에는 만물을 충만케 하신다는 말입니다. 즉 개교회를 넘어선 우주적 교회성장을 언급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교회만 성장시키는 케슬빌더가 아니라 공교회를 지키고 세워나가는 킹덤빌더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자기 교회 목회만 잘하면 됐어요. 왜냐면 그때는 교회 생태계가 비교적 건강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교회 생태계를 지키지 않으면 아무리 개교회 목회를 잘 하고 싶어도 잘할 수 없는 때가 옵니다. 영국교회와 미국교회가 그 사실을 너무나 잘 보여줬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교회 생태계를 지키지 않으면 10-20년 후에는 아무리 땅을 치고 가슴을 치며 후회를 해도 소용이 없는 때가 온다는 거예요. 지금 반기독교 세력들은 서로 연합벨트를 구축해 한국교회 생태계를 깨트리는데 올인하고 있어요. 그러므로 우리 모두도 함께 연대하고 전략적으로 방어를 할 수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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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세계교회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되어 온 지 아세요?세계교회 흐름, 특별히 미국교회의 스타일이 이렇게 변화되어 왔어요.

 

1970년대까지는 주로 교단중심의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들은 교단중심의 전통교회와 용광로 목회를 하려고 했습니다. 교단의 교리에 익숙하고 목회자의 영성과 지도에 합일되는 사람들을 교회에다가 앉혀 놓고 사람들을 개조하고 찍어내는 목회를 하였어요.

 

그래서 개인의 개성과 성향, 가치관... 이런 것을 존중하기보다는 교인들을 일방적인 용광로 속에다가 넣어 완전히 녹여서 공동체의 일원 혹은 구성원으로서의 성도들을 길러냈어요.

 

그러니까 이때는 정말 교단에 잘 소속해서 자기 목회만 잘 하면 됐어요.더구나 미국은 기독교 국가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교단끼리의 경쟁, 교계끼리의 경쟁도 가능했어요.

 

그러다가 1980년대부터 커뮤니티 교회가 시작되었어요. 왜냐면 2차 세계대전 이후에 기존 전통 교회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떠난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다시 흡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미국교회들이 구도자 중심의 열린 예배와 문화적 예배를 드리며 커뮤니티교회를 이루기 시작한 거예요. 이것은 공동체와 개교회주의가 결합된 과도기적 형태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이때부터 미국의 윌로우크릭, 새들백, 레이크우드 처치 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어요. 그러한 교회들은 교단 전통으로부터 나와서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전통에 매이는 것이 아니라,자기 교회만의 독특한 색깔을 내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표방했어요. 그 결과 베이비 부머들을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러나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서로 스타플레이를 하고 영향력 전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반기독교 세력의 공격이 침투하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방어하지 못했어요. 더구나 목회자들이 성경의 진리와 복음을 가르치지 않고 교인들의 욕구만 충족시키기 위해서 치유와 위로의 메세지인 유사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유사복음을 듣고 자란 교인들이 정부와 의회에 진출하여 반기독교적인 악법들을 입법하고 만 것입니다.마치 과거에 기독교인들이 동로마제국을 무너뜨렸던 것처럼 현대에는 크리스챤들이 교회를 무너뜨리는 악법을 만들고 있어요.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입니까?

 

여러분은 신은 죽지 않았다라는 영화를 보셨습니까?(포스터) 미국의 그레이스라는 교사가 수업시간에 간디의 평화운동을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의 정신에 비유해서 수업했다는 이유로,교사직에서 파면을 당한 후 법정 싸움을 하는 이야기에요. 청교도의 정신과 가치 위에 세워진 나라가 지금은 이 지경이 된 것입니다.

 

미국은 50개 주 가운데 이미 37개 주에서 동성애가 합법으로 다 통과되었고(자막) 텍사스, 휴스턴 같은 경우는 목사들이 목요일, 금요일까지 시청에 주일설교 원고를 제출해야 해요.동성애 설교를 하는가 안 하는가를 조사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지금 미국의 현실이에요. 그러나 다행히 트럼프가 이런 상황을 되돌리겠다고 하니 다행이긴 합니다만.

 

그런데 기가 막힌 것은 한국사회에 이런 상황이 오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나 한국교회는 미국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어요.여러분, 이 일을 어찌하면 좋습니까? 반기독교 세력은 아주 교묘하고 전략적으로 한국교회를 공격해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한국교회를 공격해오는 이 전략의 사상적 배후가 바로 네오 막시즘(Neo Marxism)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네오 막시즘은 무신론적 사회주의와 휴머니즘이 절묘하게 결합된 사상입니다.그러므로 내용은 무신론이지만 겉으로는 평등, 인권, 박애, 나눔, 섬김, 정의, 소수자의 권익보호, 공동체 등을 추구합니다.

 

바로 이 네오 막시즘이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새로운 진보 사상과 신좌파 그룹을 형성하게 되었는데요, 정치적으로는 친북이나 종북 라인에 있는 사람이고, 사회적으로는 민중, 해방, 개혁, 정의, 평등,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를 주장하고 그런 운동을 하는 사람들입니다.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인권이나 평화, 섬김, 그리고 소수자의 권익보호를 외치면서 동시에 반정부 운동과 기존 체제를 전복하려는 운동을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보수 라인에 있는 교회, 특별히 대형교회를 타도하고 공격하는 운동을 합니다. 평등, 인권, 박애, 나눔, 섬김, 정의,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의 권익보호, 아름다운 공동체 등 얼른 보면 얼마나 좋습니까?그러니 현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거예요. 그러나 여기에는 무신론적 사상이 끼어 있어요. 그리고 프로이드의 심리학이 교묘하게 접목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네오 막시즘이 가장 앞세우는 것이 바로 동성애에요. 그들은 동성애라는 성정치를 내세워 교회를 무너뜨리는 운동을 하고 있어요. 바로 이런 때에 우리는 영전을 잘해야 하고 동시에 사상전을 잘해야 합니다.옛날에는 영전만 하면 되었는데 요즘은 사상전까지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미력하나마 제가 사상전을 하기 위해 한국교회 동성애 대책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마는.

 

바로 이런 때에 한국교회는 커뮤니티 교회를 넘어 네트워크 교회로 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교회 생태계를 지킬 수 있어요. 그러면 네트워크 교회란 무엇입니까?(자막)그것은 하나님과 교회가 수직적으로 바르게 연결되고 목사와 성도, 성도와 성도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 지역교회끼리 네트워크를 하고 교단교회와 한국교회를 유기적으로 네트워크를 하는 토탈 네트워크 교회를 의미해요.

 

그래서 미국교회도 뒤늦게 깨닫고 커뮤니티 교회에서 네트워크 교회로 가고 있어요. 그러나 아직은 코드가 맞는 교회끼리만 서로 네트워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예컨대 뉴욕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팀 켈러 목사 같은 경우는 700개가 넘는 교회를 세우고 있다고 해요. 그러나 범교회적이고 국가적인 네트워크가 아니라 자기 코드에만 맞는 네트워크를 하는 것을 봅니다.

 

제가 2년 전, 미국 뉴욕의 할렐루야 대성회를 인도하고 있을 때 그 주간에 미연방 대법원에서 동성결혼법이 통과 되었어요. 며칠 후 제가 주일날 설교를 하는 교회에 7천만이나 되는 큰 교단을 이끄는 총회장이 참석을 한 거예요. 우리나라 인구보다 더 많은 성도들을 이끄는 총회장이에요. 그 분은 총회장 전용기를 타고 미국 전역을 다니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제가 설교하기 전에 총회장으로서 인사말을 하는데 자기는 변호사 출신이라 연방대법원에서 동성결혼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 법에 저촉되지 않을 선에서 성명서를 냈다는 거예요. 제가 그 말을 듣고 하도 열이 받아서 강단에 올라가 예정에 없었던 동성애 설교를 해 버렸어요. 또한 반기독교적인 정서와 공격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강단에서 설교하면서 그 총회장님께 공개적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총회장님, 성도가 7천만 명이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미국교회가 함께 연합해서 동성결혼법을 막았어야지요. 만약에 워싱턴 광장에서 미국 교회 성도들이 연합해서 백만 명만 모여서 반대 집회를 했다면 절대로 동성결혼법은 통과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랬더니 총회장이 고개를 푹 수그리는 거예요.

 

그러더니 식사를 하면서 그분이 저에게 이렇게 말씀을 하는 거예요. “내가 한국에서 온 소목사의 설교를 듣고 보니 깨달은 것이 많습니다. 우리들이 잘못해서 오늘날 미국교회의 목회생태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제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았어요.

 

<중략>



그런데 여러분은 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현실과 시대 흐름을 얼마나 알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바로 이런 때에 우리 교단이 한국교회를 지키고 세우는 일에 퍼스트무버가 되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 우리의 의식이 바뀌어야 해요.그리고 이 일을 위해 우리가 시대적 사명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13:12-13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물론 우리는 우리 교단만의 신학과 신앙의 퓨리티를 지켜야 해요. 누가 뭐라해도 우리 교단만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이 없이 어떻게 다른 교단을 이끌어가겠습니까?그러면서 동시에 킹덤빌더적인 마인드를 갖고 우리 교단이 진정한 장자교단 역할을 해야 해요. 타 교단의 동생들이 생각이 바르지 못하고 신앙과 신학이 조금 곁길로 갈 때 혼을 좀 내주고 야단도 치면서라도 네트워킹을 하여 한국교회를 지켜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왜냐면 다른 교회가 무너지면 우리 교회도 무너지고 다른 교단이 무너지면 우리 교단도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이 시대에 중요한 것은 교회개혁뿐 아니라 우리의 의식개혁입니다. 의식이 개혁되어야 주님의 교회를 지켜낼 수 있어요. 바로 이것이 개혁교회 지도자들의 시대적 책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께서는 한국교회가 공격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시면서 얼마나 가슴 아파하시겠습니까? 만일 한국교회가 영국교회나 미국교회처럼 무너져 간다면 교회의 주인이요, 머리요 왕이신 주님께서 얼마나 애통해 하겠습니까?또 이 모습을 천국에서 지켜보고 있을 선교사들과 선대 신앙인들이 얼마나 목 메이며 통곡을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랑하며 존경하는 목사님, 장로님들, 우리 모두 주님을 왕으로 모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를 새롭게 개혁하고 세우는 퍼스트 무버가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의 교회를 지키고 세우는 퍼스트 무버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개혁자요 영적인 군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 시대의 교회를 책임지는 신실한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런 귀한 주님의 종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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