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논단/논설
총회임원회가 발급한 교단헌법 유권해석, '제102회 총회에 보고해야'
총회임원회 결의로 헌법해석과 유권해석을 총회 이름으로 발행한 공문 공개
기사입력: 2017/05/06 [11:22]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소재열
배너

▲     © 리폼드뉴스

해마다 5월이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의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열린다. 교단적인 행사로서는 최대 인원이 동원된 행사다. 이전 2017년도는 부산 부전교회에서 열린다. 매 회기 총회장과 총회임원회는 이 행사를 끝으로 중요 행사는 마무리 되며, 다음 총회를 준비할 뿐이다.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가동된다. 61일부터 11일까지 총회 임원 후보 서류 제출과 총무 출마자들의 서류를 받는다. 그 이후 7월이면 각 상비부 부장 등의 후보 서류가 제출된다.

 

7~8월이면 각 교회마다 여름행사인 여름성경학교와 여름수련회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9월이면 본격적으로 제102회 총회를 준비한다.

 

이런 일정에 의하면 총회 임원회는 이번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마지막 전 교단적인 행사가 된다. 101회 총회가 임원회에 위임한 각종 사안들을 정리하여 제102회 총회에 보고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총회장 앞으로 청원된 각종 헌의와 문의는 제102회 총회로 넘기기 위해 9월 총회 직전에 총회 헌의부로 넘겨야 한다. 총회 헌의부로 넘기지 않고 임원회가 처리해서는 안 되는 사안들이 있다.

 

따라서 임원회의 권한으로 처리할 경우,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살펴야 하고 총회 권한으로 처리할 사안이라면 총회 헌의부로 넘겨 제102회 총회에서 의결을 통해 처리되도록 해야 한다.

 

문제는 총회 임원회가 <총회 규칙>상으로 위임된 사안과 제101회 총회가 위임해 준 사안이 아니라면 단순 본부 행정 처리로 국한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위임결의와 총회적 답변 권한이 없는 임원회가 결의로 총회 직인을 날인하여 발행한 서류들은 총회 이외의 제3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답변으로 간주하여 처리해 버린다.

 

결국 총회 이외의 제3자를 상대로 법률행위를 해야 할 당사자들은 어떤 경우에서라도 총회임원회 결의를 총회적 답변으로 발급받아 자신들의 유리한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102회 총회는 제101회기 총회 임원회에 발급한 교단헌법과 행정에 대한 질의에 대한 유권해석 답변내용을 보고하여 승인을 받아야 한다. 총회 임원회가 이를 총회 보고서에 삽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무서운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총회는 이러한 보고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총회도 모르게 총회적 답변이 무슨 내용으로 발급되었는지를 몰랐다.

 

그렇다면 총회 감사부라도 이 문제를 감사해서 제101회기 총회 임원회가 총회 직인을 날인하여 발급한 헌법해석과 질의에 대한 유권해석을 <102회기 총회 의사자료>에 첨부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총대들의 알 권리이다. 그리고 무엇이 문제인지 공개적인 공론화가 필요하다.

 

예견하건대 이를 보고해도 된다는 측과 보고하면 안 된다는 측으로 논란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공개되면 유권해석의 법적 타당성 여부가 논란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는 공적 서류이기 때문에 반드시 공개되어져야 한다. 이 문제는 감사부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감사부 마저도 믿을 수 없다면 본 교단 총회는 희망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총신대 재단이사회 총회 흔적 지우기 정관변경 충격 /리폼드뉴스
사진으로 보는 제102회 총회 마지막날 회무 출석 상황 /소재열
법원, 충남노회 노회개최 금지 가처분 기각 /리폼드뉴스
제102회 총회 총대 영구제명 건, '법원 판단받는다' /리폼드뉴스
폐당회 2년 유예기간 중 위임목사, 노회장 총회총대 자격유무 /리폼드뉴스
총신대 총장 답변, “정관변경 나도 궁금하다” /리폼드뉴스
강도사 설교권, 목사의 설교, 및 치리권의 인허 임직식 /리폼드뉴스
제102회 총회, 개혁이란 이름의 반 총회적 결정들 /소재열
마지막날 총회 회무 무효되면 총회재판국 판결이 확정 /리폼드뉴스
총신대 재단 정관변경, 이사자격 ‘총회소속’ 삭제 꼼수 /소재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