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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독자의 글] 성실한 목회 현장 무너지는 현실, '악한 자들의 장난'
교회정관으로 교인 다수의 뜻과 의지를 담아냈다
기사입력: 2017/04/23 [03:21]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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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길은 열려있다.     © 리폼드뉴스

한 독자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자신들의 기득권이 무너진다고 생각한 일부 신자들이 교회와 목회자들을 파괴하려고 활보하고 있는 시대다. 교인의 권리가 있다는 미명아래 소송질을 한다. 일부 교단들과 교계인사들이 연대하여 교회를 빼앗기에 앞장선다. 대다수 교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몇 과격한 자들이 뿌린 달콤한 사탕에 넘어가고 만다. 그래서 교회는 고통하게 된다. 이를 어떻게 해야 하며 극복해야 하는가? 이를 교회정관에서 찾았다는 한 무명의 독자 글을 소개한다(판집자 주).  

 

목회, 순수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성실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정직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선포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진실하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돈과 여자 문제만 없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것들을 비웃고 이용하는 세력들이 있었습니다.

보아하니 자기가 만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단자들보다 더 못된 행동을 하면서도 교회를 위한다고 합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24:15)

 

이 시대를 보니 거룩한 곳에 돈이 서 있었습니다. 돈이 아니면 올바른 방법으로는 되는 것도 없고, 돈이라면 부정한 방법으로 안 되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타락한 권력자들이 돈 냄새를 맡으면 순수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목회현장이 희생을 당합니다.

 

저는 사방으로 우겨 쌓임을 당해 하늘만 바라보고 있을 때 소재열 목사님의 저서 교회정관법총칙을 만났습니다. 책을 전화로 주문해서 밤을 지새워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참고하여 정관을 만들었고, 공동의회(교인총회)를 통해 4분의 3이상의 찬성으로 합법적인 교회정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으로 교회를 지킬 방도를 마련했습니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을 믿는 교인이라면 교회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은 신사적일 것입니다. 예의를 지킬 것입니다. 합법적일 것입니다. 상식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는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섞여 있습니다.

 

그런 교인들로부터 교회를 지키는 최고의 수단은 정관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정관에 관한 종합안내서입니다. 뿐만아니라 목회자가 소홀히 할 수 있는 헌법적용에 관한 지식도 폭 넓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10:16) 목회는 순결함만으로 안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뱀의 지혜도 필요합니다. 순결함이 지혜를 만나야 순결을 지키며 교회의 존재목적을 이루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의는 불변합니다.

 

하나님의 의에 기초한 사랑과 은혜도 영원한 것이고, 성도의 구원도 영원합니다(1:16-17). 개교회의 정관은 교회가 하나님의 의와 은혜를 담아 내는 그릇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정관법총칙은 교회의 분란을 예방하고, 투명하고 체계적인 교회운영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길라잡이로서 충분한 지혜를 제공해 줍니다.

어느 무명 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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