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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한기승 목사 합병된 광주중앙교회 담임목사 추대예배
광주신일교회와 광주중앙교회 교육관 측과 합병 감사 예배
기사입력: 2017/04/15 [23:36]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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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산하 교회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의 목회자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결국 광주신일교회(한기승 목사)와 광주중앙교회(채규현 목사)의 교육관 측(황윤수 목사)이 합병하고 이를 감사하는 광주중앙교회 합병 감사 및 제16대 담임목사 추대예배415일 오후 2시에 신일교회 본당에서 교인들과 순서를 맡은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70번지에 위치한 신일교회는 광주중앙교회라는 간판으로 교체되어 있었다. 그동안 광주 지역에서 100년 동안 신학과 신앙을 지켜온 광주중앙교회는 국가로부터 두 가지로 법률행위를 해 왔다.

 

첫째는 부동산등기용 종교단체 고유번호증을 발급 받아 광주중앙교회 재산을 관리해 왔다. 광주중앙교회 재산을 광신대학교에 수익사업용으로 명의신탁 및 학교법인 숭일학원에 대한 관련 건에서도 광주중앙교회가 법적 당사자로 법률행위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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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무서에 법인으로 보는 단체의 고유번호증, 즉 코드번호 82을 채규현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광주중앙교회가 부여받아 지금까지 국가를 상대로 법률행위를 해 왔다. 100년 동안 지탱해 온 광주중앙교회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재산들은 부동산등기법에 의해 광주중앙교회 명의로 관리해 왔으며, 이같은 재산의 대표자는 채규현 목사이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채규현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광주중앙교회에서 이탈한 일부 신도들이 대표자를 황윤수 목사라고 주장하며, 광주중앙교회 명칭을 사용하면서 그동안 100년 동안 역사를 지탱하고 계승해 온 광주중앙교회는 자신들에게로 그 동일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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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황윤수 목사 측은 자신들이 광주중앙교회의 동일성을 유지하고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채규현 목사는 광주중앙교회 대표자가 아니므로 교회에 출입하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출입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광주중앙교회는 남광주노회 소속이 아니라 전남제일노회 소속이라고 주장하며 노회 소속확인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 이 두 재판 중에 한 건은 2013년에 광주중앙교회 동일성은 채규현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교회로 이어지기 때문에 채규현 목사의 교회 출입금지를 시켜 달라는 청구를 대법원은 이유 없다며 기각시켜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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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20173월에 또 다른 재판 판결에서 황윤수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광주중앙교회가 전남제일노회라는 주장을 배척하고 광주중앙교회는 남광주노회 소속이라고 확정판결됐다.


광주중앙교회 법률행위의 대표자는 채규현 목사이므로 채규현 목사가 담임으로 하여 소집된 공동의회를 통해 전남제일노회에서 남광주노회로 소속을 옮긴 행위는 적법한 절차에 따른 광주중앙교회 교인들의 자율권에 속한 노회소속 변경이기 때문에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문제는 황윤수 목사 측은 그래도 자신들은 광주중앙교회 명칭을 사용하면서 종전 광주중앙교회가 자신들에게로 그 동일성이 유지된다고 주장하며, 자신들과 신일교회와 합병을 한 것이다. 이 때 합병된 광주중앙교회는 100년 동안 지탱해 온 광주중앙교회는 아니며, 새로운 비법인 사단으로서 설립된 광주중앙교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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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교회와 합병된 광주중앙교회는 100년 동안 지탱해 온 광주중앙교회 부동산등기용 종교단체 고유번증이나 법인으로 보는 단체 고유번호증이 아닌 새로 설립된 고유번호증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그것도 아니면 신일교회 고유번호증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명칭만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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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415일 신일교회에서 합병했다는 광주중앙교회는 새로 설립된 비법인 사단으로서 광주중앙교회일 수밖에 없다. 합병된 광주중앙교회 교인들은 법적으로 100년 동안 지탱해 온 광주중앙교회의 동일성이 자신들에게 유지될 수 없으며, 100년 동안 유지해 온 교회 재산의 총유권(교인들의 공동소유재산)은 자신들과는 거리가 멀다. 전혀 권리가 없다. 자신들에게 재산의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그러나 이 입증은 영원히 불가능한 이유는 채규현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광주중앙교회 총유재산권이 한기승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합병된 광주중앙교회 재산이라는 사실 자체의 입증이 법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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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법리적 관점을 뒤로 한 채 합병감사예배가 415일에 진행됐다.

 

이날 합병 감사 예배는 한기승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도는 본 교단 부총회장인 전계헌 목사, 강민수 목사(전남제일노회 광주시찰장)가 봉독한 사도행전 20:28-32절 말씀을 통해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는 교회를 사랑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설교에 이어 축도는 금년 8월이면 광신대학교 총장 임기가 종료된 정규남 총장이 담당했다.

 

2부 순서인 교회합병감사 및 담임목사 추대순서에서는 교회합병 경과보고로 김명일 장로(교회합병 전권위원), 교회합병 선언문 낭독에 박해천 장로(교회합병 후속처리 위원장)가 맡았으며, 15대 황윤수 목사의 이임사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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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순서를 맡은 인사들을 보면 김동권 목사, 김정중 목사, 김재영 목사, 박주선 국회의원, 길자연 목사, 권영식 장로, 정태영 목사. 김경천 장로. 홍정이 목사, 소강석 목사, 남상훈 장로, 윤장현 시장, 김회재 검사장, 변남주 목사, 최선재 목사, 배광식 목사, 천정배 국회의원 등이었다.

 

마지막 순서로 한기승 목사의 인사가 있었으며, 서현기 장로의 광고에 이어 장종섭 목사(호남협의회 증경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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