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리폼드인터뷰
[인터뷰] 새누리교회 김정훈 목사 "교단 정체성 회복"
교단의 요직을 두루 섭렵하며, 교단의 정체성을 위해 앞장서다
기사입력: 2017/04/12 [15:45]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리폼드뉴스
배너

▲ 총회 역사 기념관 개관      © 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산하 전국의 목회자는 2만 3천여 명에 이른다. 모든 목회자들은 나름대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교회를 섬기면서 소속 노회와 총회의 관계된 사역을 위해서 헌신한다. 대한민국에서 개신교 최대 종파인 예장합동 교단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이기도 하다.


교단의 인물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진 것은 아니다. 오랜기간 동안 선배들을 통해 교단의 일을 배우고 또한 그 선배들에게서 배운 각종 사역들을 계승한다. 후배들에게 교단의 지도자로 모범을 보이며 교단을 섬기는 일을 전수한다. 지나간 역사와 미래의 교단 역사 사이에서 오늘에 충실한 교단의 지도자가 한 사람 있다. 그 사역자가 바로 김정훈 목사이다.


김정훈 목사는 총회임원인 회록서기와 지난 회기에는 총회 선관위 회록서기 및 심의 분과위원장 역임하면서 교단을 위해 앞장서서 1천 5백명의 총대들 앞에서 준법을 강조하며 이를 제시하기도 했다. 총회세계선교회(GMS) 부이사장 및 이사장대행을 비롯하여 총신재단이사를 역임했다.


예장합동 교단의 오랜 숙원이었던 역사를 집대성하는 역사기념관을 주도적으로 진행하여 오늘의 합동교단의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앞장섰다. 그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그게 바로 총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부총회장에 출마했다. <리폼드뉴스>는 김정훈 목사를 만나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총회회관 1층의 역사 기념관 앞에 선 김정훈 목사엯      © 리폼드뉴스

# 목사님은 어떻게 하여 목회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그리고 신학교에 입학하여 신학을 공부하게 된 동기에 관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 감사해 순종하여 목회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선교 초창기에 헌신했던 평신도 선교사님들의 섬김에 감동을 받아 저도 평신도로서 선교위해 헌신코자 했으나 청년시절 무학산 기도원에서 기도하는 중 은혜받고 나의 전부를 쓰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신학교에 입학하여 목회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처음 전도사가 되어 설교하고 전도사 된 것이 너무 감사해서 평생 전도사로 내 생애가 다해도 감사만 하겠노라 사역했는데 목사가 되어 오늘까지 목회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지고 감사 감사할 뿐입니다.

 

# 목사님은 총신 신대원 몇 회 이시며 총신대 신대원 시절 신학공부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교수님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총신 신학대학원 제78회입니다. 당시는 양지캠퍼스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될 때였습니다. 기숙사는 우사 건물에 책상도 없이 수 십명이 2층 철제 침대에 합판 조각 주워와 걸쳐서 책상을 삼고 공부를 하였죠.


수영장에 슬레이트 지붕을 덮어 개조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열악한 환경속에 지내면서도 열심히 공부했던 일이 기억납니다. 채플 시간의 뜨거운 은혜, 산골짜기에 올라 기도하던 시간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정성구 교수님, 차영배 교수님의 열정과 손영재 교수님의 선교, 박희천 교수님의 설교실습이 생각납니다.


▲  담임하고 있는 새누리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 많은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교리와 신학 무용론을 주장하는 듯한 발언들이 많이 있는데 목사님은 교리 및 신학과 신앙은 어떤 관계여야 한다고 보십니까?

 

교리와 신학은 신앙의 기본이며, 건물의 기초와 골조와도 같기에 우리 총회의 역사적 칼빈주의 개혁주의 교리와 신학의 토대 위에서 건강한 목회와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와 신앙을 무너뜨리려는 영적인 공격과 이단의 미혹들이 많기 때문에 개혁주의 교리와 신학교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종교다원주의와 WCC등은 배격해야 합니다.

 

# 목사님께 현재 시무하신 교회에 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시무 전에 어느교회에서 사무하셨는지).

 

경중노회 의성교회에서 첫 사역을 시작했으며, 이후 대경노회 대구 서성로교회에서 부교역자로 7년을 섬겼습니다.


35세에 부산 용산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어려운 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선교하는 목회로 부흥하는 가운데 기성교회도 변화하고 선교하며 부흥할 수 있다는 하나님의 주시는 비전에 순종해서 새누리교회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섬기던 교회보다 교인 수도, 재정도 훨씬 적고 교회 상황도 어려웠으나 부임하여 선교하는 교회로 도약하며 부흥하고, 교회당도 이전하여 건축하였으며 좋은 장로님, 성도님들과 21년 째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    총회 아이티오나빌 기독교학교 건축추진위원회 서기" 직무를 감당하며 이를 추진했다.   © 리폼드뉴스


# 목사님께서 목회를 하시면서 목회철학을 갖고 계실터인데 어떤 목회철학을 갖고 목회하고 계신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교회의 사명선언문 열방을 회복하는 비전을 품고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키우며 모든 성도 선교하며 사역한다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 개혁신학, 순교신앙, 세계선교, 성경중심에 바로 서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비전, 열정, 순전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혼사랑, 교회사랑, 선교와 전도와 섬김의 현장이 있는 목회, 성도들이 복음안에 자유와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영원한 천국에서 영광의 주인공되게 하는 목회가 저의 목회 철학입니다.


# 본 교단 소속 교회가 전국에 12천 교회가 된다고 합니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교회들과 노회, 그리고 총회와의 관계는 어떠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전국에 산재된 교회들과 노회들은 총회의 헌법과 규칙을 준수하며 총회 결의를 존중하며 총회의 지도를 받는 관계여야 합니다.

    

총회 또한 총회 헌법과 규칙과 결의에 따라 노회와 교회를 법과 원칙과 상식에 맞게 존중하며 지도하고 인도하고 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목사님은 목회에 충실하면서 교단총회의 주요 요직을 맡아 아무런 잡음 없이 일들을 깔끔하게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동안 총회에서 맡았던 일들에 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로 함께 섬기게 되었던 목사님, 장로님들이 잘 도와 주셔서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97회 총회기에 총회가 혼란하고 어려웠으나총회설립 100주년 기념전시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78년 만에총회 역사화보집을 발간하였습니다.

 

99회 총회기에서는 총회 아이티오나빌 기독교학교 건축추진위원회 서기를 맡아 남은 부스러기로 대지진후 폐허가 되어 고통받은 땅 아이티에 700여평 콘크리트 2층 규모의 오나빌기독교학교를 건축함으로써 현재 384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 의료 진료소를 운영하며, 강당 300석의 예배당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고아사역, 한글학교사역을 진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총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국 성도들의 헌신이 본래 목적대로 쓰여지도록 하는 일로 섬겼습니다.

 

100회 총회기에 총회 역사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광주 영광에 77명 한국 최대순교자를 배출한 염산교회 순교당시 옛 예배당을 건축하여 헌당하고 지난 331일은 105년 만에 총회 역사관이 개관하도록 섬겼습니다.

 

# 현재 총회에서 맡고 계신 직무와 총회 이외의 기관에서 맡고 계신 직무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총회 회록서기 역임, 총회 선관위 회록서기 및 심의 분과위원장 역임, 총회세계선교회(GMS) 부이사장 및 이사장대행 역임, 총신재단이사 역임, 기독신문 이사 역임, 총회설립 100주년 기념 전시위원회 위원장 역임, 총회 유지재단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총회 역사위원장(), 총회 실행위원(), 총신 운영이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   총회 역사위원장(현) 으로 총회 역사기념관 개관을 주도했다.  © 리폼드뉴스

 

# 우리 총회와 총회 산하 직영신학교인 총신대학교와 어떤 관계여야 하는지에 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그동안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이사로 활동하시면서 느꼈던 점이 있으면 함께 말씀해 주십시오.

 

총회 결의를 준수해야 합니다. 아무리 사립학교법이 존재하더라고 총회의 지도에 따르고 총회 결의를 준수해야 합니다.


#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하시면서 특별한 어떤 소신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목사님의 그 소신을 듣고 싶습니다.

개혁, 화합, 도약 바르게 섬기겠습니다. 부족하기에 많이 기도하며 망설이기도 했으나 하나님께 순종하여 목사 부총회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며 다시 근본, 본질로 돌아가는 개혁, 그리고 바르게 개혁이 필요한 것은 계속 창의적으로 개혁하며, 과거사와 현재 안고 있는 문제도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화합하여 총회 산하교회와 노회들에게 희망을 주며 성숙하고 도약하는 총회가 되도록 바르게, 겸손하게 섬기고자 순종하며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인터뷰는 4월 12일에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