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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예장합동 교단헌법, '교회 대표자는 목사' 규정 필요
[헌법개정 필요 2] 교회 대표자는 장로라는 주장 모순, 목사의 교회 대표권 삽입
기사입력: 2017/04/01 [23:53]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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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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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헌법에 "교인의 대표자는 장로"라고 규정돼 있지만 "교회의 대표자는 목사"라는 규정이 없다.

교회 대표자는 목사라는데는 교단 내부적으로, 행정 실무상 목사가 교회 대표자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이러한 규정이 헌법에 없으므로 문제와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 교단헌법에 "교회 대표자는 목사이다"라는 규정을 반드시 두어야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

교단헌법에 이러한 규정이 없다보니 일부 장로들이 "장로를 교회를 대표자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교회를 선동하여 교회 질서에 순종하지 않고 혼란을 가져오자 당회에서 치리를 했다. 그러나 그 장로는 노회에 항소해 놓은 상태에서 노회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경우 노회 정치꾼들은 그러한 장로를 감싸고 교회 대표자는 목사여야 한다는 교단헌법상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장로가 교회 재표자라는 사실을 옹호하는 이상한 현상들이 일고 있다.

또한 법원 등기소에서 교회 부동산을 등기할 때 교단헌법에 "담임목사가 교회 대표자라는 사실을 입증하라"고 한다. 그러나 교단헌법은 이러한 규정이 없으므로 교회정관상에 "담임목사는 교회 대표자"라는 규정을 삽입하여 법원 등기소에 제출하여 등기업무를 처리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번 헌법 개정위원회에서는 헌법, 정치 제3장 제2조 "2. 치리만 하는 자를 장로라 일컫나니 이는 교인의 대표자이다"라는 규정이 있으므로 제1항인 "강도와 치리를 겸한 자를 목사라 일컫고"라는 규정을 다음과 같이 개정해야 한다.

"1.강도와 치리를 겸한 자를 목사라 일컫나니 이는 교회의 대표자이다."

이 한 줄의 삽입은 모든 지교회에서 목사는 교회 대표자라는 사실에 대한 논쟁을 종결하도록 해야 한다.

현재 교회 대표자가 장로여야 한다고 주장한 문제로 제기된 노회 항소장에 대해 해당 노회는 이 문제를 정치적인 로비에 의해서 교회 대표자는 당회장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훼손하면 안되리라 본다.

소재열 목사(한국교회법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