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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논설
교회 예배시 설교 강사비 뇌물로 악용
거룩한 하나님의 예배를 자신들의 권력수단으로 이용 말아야
기사입력: 2017/03/30 [07:43]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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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성 총회에서 총대들이 회무에 앞서 성찬식을 통해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로 헌신하는 기도를 한다.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2회 총회가 다가온다. 9월이면 예장합동 교단총회 산하 전국교회와 노회의 모든 문제가 총회로 집결되어 합리적인 해결 방안들이 제시된다.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자료가 확충된다.

9월 총회가 다가오면 총회임원 후보자들과 교단 정치권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금품을 살포하면서라도 목적을 이루려는 사람들과 그러한 눈먼 돈을 가로채기 위한 교단 정치권의 하이나와 같은 혈투가 시작된다.

그러한 교단 정치 자금이나 자신의 권력을 위한 로비자금들은 모두가 교회 헌금으로 구성된 교회 재정에서 나온다. 순진한 교회 재정위원장이나 당회는 그렇게 하는 것이 교회 축복인 줄 안다.

그러나 그러한 불법 로비자금은 제직회나 공동의회에 보고할 때에는 거룩한 명분으로 세탁된다. 교인들은 알 길이 없다. 속전속결로 재정결산을 통과시키는 사명을 안고 담임목사와 당회원들이 동원된다.

교단 선거철이 다가오면 관련 당사자 교회에서는 각 지역 책임자들을 차례대로 주일 오후 헌신예배 강사로 초청한다. 일명 강사비가 뇌물로 둔갑당한다. 강사비로 뇌물을 받은 설교 강사는 온갖 감언이설로 성도들을 현혹한다. 담임목사가 정치권에 등장하는 것이 교회 축복이라고 한다.

이런식으로 강사 지명도에 따라 30분 설교하고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500만원이 지출된다. 이런식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예배마저 자신들의 권력 쟁취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사탄적인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종교개혁 정신을 무색케 하는 현실 교회의 일탈행위는 교회의 존립기반을 무너지게 하는 반 성경적인 사상이다.

이제 9월 총회까지 총회임원에 출마한 관련 목사들이 섬기는 교회의 주일 오후예배, 수요예배 강사를 공개하여 감시하려고 한다. 주보에 설교자를 담임목사로 해 놓고 다른 강사를 초청하는 일 등에 대해서도 확인하여 총회직전에 로비의혹을 공개할 것이다.

하나님의 처분만을 바라보며 온 교회와 더불어 기도하면서 정직하게 총회임원 후보에 정책대결로 임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한 총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공명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아래로 제보를 바란다.
law1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