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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인물/탐방
남울산노회 심각한 도전, "총회재판국 판결 불법주장하며 법원 소송키로"
합의조정이 아닌 총회 상대 가처분 소송 제기하기로
기사입력: 2017/03/17 [09:05]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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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울산노회 임시노회가 지난 16일 남울산교회(서유성 목사)에서 소집하여 총회재판국 판결에 대해 총회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임시노회에서는 총회 재판국 판결에 대해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는 건과 합의를 위한 전권위원회 구성건에 대해 표결을 붙여 27:18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의했다.


노회현장에는 유임물이 돌았다. 유인물은 이렇게 시작했다.

 

“‘총회결의지시는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그러나 총회의 결의나 지시총회헌법과 사회규범의 준수가 전제되어야 하므로, 총회의 불법하거나 부당한 결의나 지시는 따를 의무가 없는 것임.”

 

황당한 내용임에 틀림없다. 지난 33일 총회재판국 전원 의견 일치로 남울산노회 남송현 씨의 남울산노회 이동수 씨 외 1인에 대한 소원건에 대해 남울산노회 이동수 목사의 노회장직과 서기 박종선 목사의 노회서기직을 각각 2017. 3. 3.부터 정지한다고 결정선고를 했다.

 

또한 남송현 목사가 남울산교회 당회장임을 확인하며, 320일까지 당회장직 복권과 이를 증명하는 대표자 증명서 발급을 교부하라고 선고한바 있다. 만약 320일까지 이행하지 않을시 남울산노회에 대하여 행정을 중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같은 판결을 선고하자 급해진 것은 노회 노회장과 서기, 그리고 남송현 목사 반대측(최규돈 목사 측)이었다. 울산남노회의 법적 대표자로서 법률행위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남송현 목사 반대측은 치명상이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임시노회 현장에서 노회원들에게 배포된 유인물에서 노회가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남송현 씨가 본 판결문을 이미 세상 법정에 제출하였기 때문에, 세상 법정은 판결문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여 지금까지 노회와 울산남교회에서 수행하며 승소했던 모든 소송이 번복되어 엄청난 혼란이 야기됨.”이라고 주장하고 나온 것이다.


남송현 목사가 울산남교회 총회 재판국 판결로 인해 법률행위 대표자가 됨으로써 그동안 법률행위 대표자로 최규돈 목사에 의해 제기된 모든 소송이 당사자 적격에 하자로 기각될 형편이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현재 진행 중인 법원 재판에서 시간을 벌자는 취지로 보인다.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노회가 법원에 총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하기 위해서 총회 재판국이 불법이라는 내용의 주장을 펴며 유인물을 노회현장에서 노회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남송현 목사 반대편인 최규돈 목사 측에서는 현재 법원에서 진행중인 재판에서 총회재판국 판결로 패소될 경우, 그동안 울산남교회의 총유물건에 대한 권리문제에 치명상이 된다.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은 노회가 총회 재판국 판결에 대해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의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합의를 목표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총회 재판국 판결로 노회장과 서기의 직무가 교회법으로 정지된 상황에서 이번 316일에 소집된 남울산노회 임시노회를 소집할 수 있는 권한이 상실됐다. 이는 권한 없는 자가 권한행사를 하여 임시노회를 소집하였으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결의 효력이 부인된다는 것은 당연한 논리의 귀결이다.


총회 산하 노회가 총회재판국의 판결에 불복하여 법원에 소송을 제가하는 마당에 과연 총회가 이를 용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어떤 결론이 나올 것인지가 주목된다. 총회는 총회 재판국이 지시와 명령을 할 수 있다고 이미 결의한바 있다.


이제 남울산노회는 딜레마에 빠졌다. 총회를 성토하고, 총회에 저항하는 모습들에 대해 향후 총회 대응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가 주목된다. 이미 총회재판국의 판결로 노회장과 서기의 직무가 정지된 상황, 또한 320일까지 제기한 조건부 명령을 불이행했다.

그 결과 총회에 대한 남울산노회의 행정 중지는 총회 부총회장으로 출마하려는 정연철 목사와 배광식 목사의 계획에 치명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예 부총회장 후보에 입후보하는 서류도 제출하지 못한 상황이다.

 

총회로부터 노회원 전체과 모든 교회에 행정적 불이익이 찾아올 수도 있는 이번 임시노회 사태는 향후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측된다.

 

차라리 이번 임시노회에서 총회 재판국과 총회의 불법성 제기보다 총회 재판국 판결에 대해 후속조치로 울산남노회 합의를 위한 전권위원회를 구성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바라기는 노회장은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먼저 합의를 위한 전권위원회를 가동하여 울산남교회 합의를 조정하여 울산남교회가 선하게 해결하여 총회에 선처를 바라고 그동안 제기된 민사, 형사 소송을 모두 취하하게 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은 총회 모든 구성원들의 희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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