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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인물/탐방
광주중앙교회(교육관 측) 3월 19일 주일부터 신일교회에서 합병 예배 시작
성명서, 지금까지의 분쟁과 소송을 모두 끝내고 다시 일어나 새출발한다
기사입력: 2017/03/13 [21:32]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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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광주중앙교회 교육관 측은 13일 황윤수 목사 외 11명의 장로들이 <전국 교회와 성도님들께 올라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중앙교회는 광주신일교회와의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발합니다"라는 성명서는 신일교회(한기승 목사)와 합병을 결의하고 "2017년 3월 19일 주일부터는 새로운 예배당(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70 구, 광주신일교회당 오전 11시)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출발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전국교회와 성도들께 드리는 글에서 "광주중앙교회는 2010년 교회 분쟁 후, 광야 같은 7년여 세월을 보내며 수많은 난관과 어려운 일들을 겪고 넘어지고 쓰러졌다"고 회고했다.

또한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서 다시 기회를 주셔서 지금까지의 분쟁과 소송을 모두 끝내고 다시 일어나 전국교회와 온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을 힘입어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하는 광주중앙교회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신일교회와의 합병결의 적법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본당측의 협상 단절, 구 성전의 매각 등 선택의 길은 갈수록 좁아졌으며, 재정적 부담 등으로 인해 새로운 장소에 교회를 건축하는 것도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교회진로전권위원회는 최종적인 대안인 광주신일교회와의 합병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했다.

전권위원회는 "2017년 3월 5일 교회진로전권위원회의 보고를 받는 공동의회에서 표출된 성도들사이의 대립과 갈등으로 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자 의장은 1주일 동안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3월 12일 속회된 공동의회를 소집하여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반대의견을 가진 분들이 집요하게 회의의 진행을 방해하고 어렵게 하였지만 교회합병을 원하는 절대 다수 성도님들의 뜻을 따라 합병을 결의했다"고 했다.

결국 "교회진로 및 서광주노회 소속 광주신일교회와 교회합병에 관한 건"을 위한 교회진로전권위원회의 보고를 받기로 동의와 재청을 받고, 가부를 물어 통과되었다"고 설명했다.

전권위원회의 결의에 대한 법적 효력에 대해서도 밝혔다. 과거에 "개혁교단이 합동교단과 합동할 당시 총회에서 30인의 전권위원을 선정하여 합동에 관한 전권을 위임하였고, 이 전권위원들이 합동에 관한 모든 사항을 결정하고, 합동이 되었다"는 사실을 예로 들면서 합병에 대한 전권위원회의 결의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한편 합병후 3월 19일부터 신일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지만 합병에 반대한 일부 교인들은 합병이 불법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이 광주중앙교회 교육관에서 계속 예배를 드릴 것인지 여부가 주목된 가운데 광주중앙교회 분쟁이 종식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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