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교육부, 총신대 개방이사 1인, 일반이사 4인 취임승인하다
총회와 상관없는 총신대 재단이사회로 갈 수 있는 길 열려
기사입력: 2017/03/06 [15:45]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리폼드뉴스
배너
▲     ©리폼드뉴스

교육부는 분쟁중인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재단이사 5인(일반이사 4인, 개방이사1)에 대한 취임승인 요청에 대해 승인을 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법인과에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2월 17일에 일반이사인 박재선 목사, 하귀호 목사, 곽효근 목사, 문찬수 목사를 승인했으며, 2월 22일에 개방이사인 김승동 목사에 대해 승인됐다고 밝혔다.

총회 측과 총신 측이 합의하에 소집된 2월 3일 이사회에서 개방이사 4인을 선출했지만 김승동 목사만 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했고 나머지 4인은 총회와 총신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본인들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이사를 선출하지 못했다.

총회 측과 총신 측이 합의되지 않는 가운데 이사취임승인을 요청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총회와 상관없는 총신 측의 단독적인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교육부가 개방이사를 선임하여 승인요청하지 않고는 일반이사 취임승인은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이사에 대해 취임승인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교육부 관계자는 개방이사를 선임하는 조건으로 일반이사 4인을 선임해 주었다고 언급하면서 취임승인된 5인과 긴급처리권 3인이 개방이사를 선임하지 아니하면 이미 선임된 이사 5인 역시 취임승인 취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 측과 합의 없이 총신 측인 법인과가 일반이사 4인을 교육부에 취임승인을 요청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다.

총회와 운영이사회와 합의 없이 선출된 박재선 목사, 하귀호 목사, 곽효근 목사, 문찬수 목사를 인정하지 않고 다시 운영이사회와 재단이사회에서 합의하여 선출한바 있다.

이때 합의하여 선출된 이사들을 무시하고 총신대 법인과는 합의된 상태에서 선출된 이사들의 사임서를 받고(사임하지 않는 선출된 이사도 있음) 합의하지 않는 가운데 선출된 4인을 교육부에 취임승인을 요청하여 교육부가 종교사학이라는 특성을 무시하고 취임승인해 주었다는 평가다.

이제 총회 한 관계자는 학교법인 정관상 이사는 본 교단 소속 목사와 장로 중에서 선출한다는 규정에 따라 총회와 합의없이 법인과의 독자적인 취임승인 요청에 대해 교단내부적인 관할위반으로 징계조치를 통해 이사가 되는 길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며, 3월말 총회 실행위원회를 소집하여 관련자들을 기소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익명을 요구한 총회 한 관계자는 전국 교회의 서명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며, 교육부 앞에서 집단적인 시위를 해야 할 것이라며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제 총신대학교 재단법인 문제는 전국 교회의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 가운데 현 취임승인된 이사들이 긴급처리권자들이 합심하여 총회와 합의 없이 자파인사들을 이사로 선임하여 법인 정관을 총회와 상관없는 정관으로 개정할 수도 있는 길이 열려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현 정관 개정은 교육부의 사전 승인 없이 이사회가 개정할 수 있다. 총신 측 한 인사는 총회가 점령군 처럼 억압할 때 "총회와 상관없는 정관으로 개정해 버릴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한 가운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장래가 어떻게 전개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