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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인물/탐방
나눔의교회 "건축중에도 선교는 계속되다"
연건평이 1,540평으로 본당이 1,100명을 수용한 공사 진행
기사입력: 2016/10/22 [09:29]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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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건평이 1,540평으로 본당이 1,100명을 수용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산하 계룡시에 소재한 나눔의교회(담임 김상윤 목사)가 연건평 1,540평에 본당 1,100명을 수용한 신축공사가 201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참 진행되고 있다. 교회 건축중에서도 선교사역은 중단되지 않고 계속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담임인 김상윤 목사는 "교회는 비록 규모 면에서 대형교회는 아니지만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는 역동성을 갖고 있는 교인들과 더불아 살아있는 교회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면서 "선교에 대한 교인들의 열정은 대단하다"며 교인들의 귀한 신앙을 강조한다.
 
나눔의교회는 계룡시 금암동에 위치한 교회로서 2005년 12월 13일에 개척하여 금년으로 10주년이 됐다. 처음에 교회를 개척할 때 현재의 주변은 벌판이었다. 두 가정으로 시작했다. 
 
김상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의 삶의 현장에 적용되게 하여 성도들이 그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동기부여에 관심과 강조점을 두고 설교한다"며 귀뜸한다. "오늘날 많은 설교들이 단순히 경건주의적인 요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나의 삶과 연결되지 않는 환성적인 말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교인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형식적인 말씀증거가 아쉽다."며 현대 교회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   나눔의교회 홈페이지 http://www.nanoomc.com/  © 리폼드뉴스

김상윤 목사가 지적한 한국교회 현실은 간단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오로지 전도하여 교회를 채우기 위한 열망, 즉 전도 실적 위주로 "예수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입으로 시인만 하면 구원을 받습니다"라는 전도 방식에 강조점을 두며 한국교회가 성장해 왔다"고 회고했다.
 
이런 전도 방식과 그 강조점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하다 보니 예수님만 믿으며 만사형통이라는 형식은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대로 살기'가 강조되지 않는 결과는 윤리, 도덕적인 삶에 허점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진단하고 있다.
 
김 목사에 의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가르치되 그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적용 부분의 동기부여가 강하게 어필되지 않으면 한국교회 강단은 상당한 부분 약점을 드러내어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런 시행착오는 이미 한국교회가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현장 상황에 적용되는 역동적인 신앙과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받은 성도들이 받은 은혜에 따라 봉사하게 하고 선교하게 하자"는 모토로 "목회한 결과 10년 동안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규모면에서 그리 크지 않는 교회이지만 그동안 해왔던 일을 회고하며 "선교를 위해 필리핀에 13개의 교회를 세웠으며, 관인 유치권 3개 처, 초등학교 3개 처, 고등학교 2개 처를 인가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전한다.
 
일반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신학교를 세우기도 했다. 목회자를 희망하는 자들에게 목회학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석사과정의 권위는 일반 사립대학교 수준으로 학비를 받아 운영하는 등 권위있는 학교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신학교를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충족되어 있지만 학교 장소 이전 문제로 인가 진행을 보류한 상태이다.
 
나눔의교회는 금년 12월 입당을 목표로 건축공사가 진행되면서도 필리핀에 선교 목적으로 한 부실한 고등학교를 새롭게 증축하고 있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고등학교 내 신앙을 목적으로 한 교육을 위해 교회 신축이 진행되고 있다.

▲ 금년 12월 완공 예정된 신축 교회의 본당 투시도  1,100석으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 리폼드뉴스

나눔의교회는 지난 2015년에 전남 화순에 소재한 나눔의교회를 14억여 원의 재원을 지원하여 신축하여 봉헌한 바 있다. 7개 미자립교회에 승합차를 지원하는 등 미자립교회 지원 역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매년 온 교우들이 김장철에 1천 포기의 김장을 하여 미자립교회를 섬기고 있다. 
 
또한 매년 부활절에 달걀 2만 5천 개를 지역사회에 제공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 까페를 무효로 개방하여 지역사회에 무료로 차를 봉사함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전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계룡시청 구내 식당에 점심시간에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교회의 사회적인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금년 10월에 울산 바다물로 범람으로 지하교회가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장합동 교회에 천만 원을 지원하여 별도의 장소를 임대하여 예배를 드리게 하는 등 아픔을 겪는 교회와 함께 아파하는 일에도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 교회건축이 완공되면 신축건물 옥상에 천문대를 설치하여 지역사회와 지역교회, 각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을 선교의 장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현재 건축중인 교회 옥상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그 어떤 교회도 실천해 보지 못한 획기적인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말없이 묵묵히 실천하는 교회이기도 하다.
 
▲ 농어촌교회 목회자들과 양복 나눔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이러한 목회자의 목회 철학을 뒤받침하는 시무장로의 헌신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시무장로인 이경섭 장로는 외식업체 본부(맛나 감자탕)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이다. 사업한다고 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부의 축복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모두 열정적으로 교회에 봉사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경섭 장로는 말 그대로 교회와 목회자의 목회와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사업의 목표로 삼고 있을 정도다. 그래서 교회 건축과 교회 선교사역을 위해 앞장서서 교인들을 이끌고 있다.
 
나눔의교회 교인들은 교회와 목회자들을 섬기는 일을 기쁘게 여긴다. 특히 소속 노회 자립을 목표로 하여 헌신하는 농어촌교회와 중소도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두차례 30개처 교회 목회자들에게 동복과 춘추복을 해 드리고 구정 명절과 중추절에 30만원씩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기쁘게 섬기고 있다. 이런 일들은 돈이 있다고 해서, 대형교회라고 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헌신과 봉사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러한 봉사에 대한 헌신된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나눔의교회 김상윤 목사와 교우들이 진행하고 있는 각종 선교 사역과 한국교회를 위한 봉사가 어떤 열매로 거둘 것인지 주목한 이유는 그러한 사역들이 규모가 크지 않는 교회가 과연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는 그 가능성 때문이다.  
 
교회공사가 진행되면서도 선교사역과 지역사회 선교, 그리고 농어촌교회를 섬기는 사역은 중단되지 않고 진행된다는 점은 "선교하는 교회, 복을 받은 교회는 달라도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볼 때 여전히 "오늘날도 성장하는 교회는 성장한다"는 모범을 보여준 교회라 볼 수 있어 그 사역의 현장들이 어떤 형태로든지 크나큰 열매가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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