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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인터뷰
[인터뷰] 총회장 백남선 목사 "총신이사 사학법, 우리는 교단법이 있다"
개혁신학,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맺고 삶의 현장에서 실천 요구
기사입력: 2015/05/06 [23:26]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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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학적 입장에서 영성이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철저히 자신을 복종하고 자신의 잘못과 실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자 하는 거룩한 몸부림, 그것이 곧 영성회복이고 생각합니다.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가 연중행사로 진행된 제52회 전국 목사장로기도회가 5월 11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 개최된다. 교단적인 행사를 앞두고 총회장 백남선 목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일명 총회측과 총신재단이사측이 첨예하게 대립되면서 한치의 양보의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진단과 평가, 향후 전개된 상황들에 대해 백남선 총회장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봤다.
 
◈총회장님,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교단적인 행사로 전국 목사장로기도회 개최를 앞두고 이번 기도회 성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이번 행사는 기도회이니까 기도하는 시간들을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트랙 특강 다음에도 기도시간을 넣어서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슈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들으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해방된 지 70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과거 70년 전에 일제로부터 해방된 것은 군사력이나 우리들의 힘이라거나, 물론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엄밀히 말해서 하나님의 은혜이지 않습니까? 하나님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 아닙니까? 해방 70년을 회고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와 기도를 드리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70년 만에 돌아 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지 않습니까?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겔 36:37)고 했지 않습니까?
 
◈이번 기도회 중에 중요한 교단적 기도제목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총회장 백남선 목사     © 리폼드뉴스
평화통일을 위해서 기도해야 되겠죠. 교단적으로는 문제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 교회나 세계 교회 할 것이 없이 많은 문제가 있는데 결국 영성이 회복되어야 하겠죠. 영성을 거창하게 설명하지 않더라도 우리 모두가 이해한 개념은 하나님과 나와의 올바른 관계 회복이 곧 영성회복 아니겠습니까?
 
성경적인 입장에서, 혹은 종교개혁신학자들의 성경해석하고 이해하는 관점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논할 때 우리는 이를 개혁신학적 입장이라 하지 않습니까? 개혁신학적 입장에서 영성이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철저히 자신을 복종하고 자신의 잘못과 실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자 하는 거룩한 몸부림, 그것이 곧 영성회복이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된 교단 우리 모든 목사, 장로, 그리고 직분자, 성도들 할 것 없이 모두가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묻고 생활하는 것, 그것이 곧 영성회복이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저는 그런 영성회복이 우리들에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목장기도회 때 바로 이런 영성회복을 위한 전 교단적 기도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와 총회와의 관계가 갈등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갈등의 원인과 해결책은 없습니까?
 
총신대학교 이사회와의 관계는, 어떤 사람들은 열차가 마주보고 달려서 충돌할 상황이라고 말한다고 하는데, 마주보고 달린 것이 아니고, 전에 총회결의 집행에 진척이 없어서 총회실행위원회로 모여서 집행위원을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 위원들이 양면작전으로 화합도 해 보고, 총회 결의도 살리고, 총신 재단이사회도 총회와의 관계 속에서 사립학교법에 따라 잘 운영하도록 하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도저히 안됐지 않습니까? 협상이 안 된 가운데 총회와의 관계 속에서 재단이사를 선출하는 상징적인 방법이 운영이사회를 통해서 이사를 선출하는데 이를 거부했어요. 운영이사회 존재와 그 규칙을 무시하고 개방이사를 선출하는 법도 무시하고 사학법이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선출해 버렸지요.
 
실행위원회로 모여 결의할 때 집행시한을 정하자고 결의하려고 할 때 시한은 빼자고 해서 뺐습니다. 왜 그랬느냐면 마지막 까지 협상해 보려고. 그래서 서광호 목사한테 다시 한번 협상해 봐라. 시한은 정하지 말고. 그래서 그 협상이 소급적용은 않고, 이사회 정관 제1조에 총신대학교는 ‘총회직영이다’ 그거 하나 넣고, ‘총장은 70세까지 한다’ 그거 두 가지 해서 합의를 보려고 했는데 나중에 재단이사장인 김영우 목사가 안한다고 그래서 결국은 이제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게 된 거죠. 이제 우리도 그 쪽에서[재단이사회] 하는 대로 대응할 뿐이죠. 그쪽에서 법으로 갔으니 우리도 법으로 대응해야겠죠. 대응하는 것은 법 밖에 없죠.
 
재단이사회 정관을 변경하라고 해 놓고 이사 사임을 요구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변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처음에 총회 결의 때문에 집행이 안된다, 학교가 마비된다, 그래가지고 처음에 총회에다가 공을 넘겼잖아요. 제가 2차 실행위원회에서 말했듯이 이사들이 사표를 냈다고 해서 이사 신분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다만 의지표현으로 보는 것뿐이다, 그러니까 앞으로 차질 없이 학교 운영하면서 그리고 이사들 자체도 바꾸어나가야 한다, 기존 사표를 낸 이사들이 계속하는 것이 아니고, 그때 제가 분명히 말했어요. 학교 운영에 차질 없이 이사들을 바꾸어 나가면서 그렇게 하라고 말했던 것이죠.
 
그러니까 저 사람들은 그 때 뭐라 했느냐면 총회결의 때문에 학교운영에 곤란하고 교수들의 재임용도 안 된다고 하면서 총회에다 공을 넘겼지 않아요. 그러데 그 뒤 자기들 맘대로 다 했잖아요. 우리들은 가만히 있었는데 그들은 다 했잖아요. 다 핑계였죠. 그 다음에 그러면서 총회와 관계를 단절하면서 이사들을 다 뽑았잖아요. 그런 상황이어요.
 
◈재단이사회 쪽에서는 운영이사회를 통하지 않고 재단이사회에서 이사를 선출하는 것은 사립학교법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하면서 총회결의는 사립학교법에 위반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백남선 목사          © 리폼드뉴스

아! 내가 말했어요. 총회직영신학교는 누가 뭐라 해도 우리 총회신학교이다, 그러면 총회에서 운영하고 총회에서 결의하는데 총회와 교육부하고는 이견이 있을 수 있어도 총회하고 재단이사회하고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왜 그러냐면 재단이사는 총회결의를 따라야 되니까, 왜, 총회신학교이니까. 문제가 있으면 총회하고 교육부하고 문제가 있어야지 재단이사하고는 문제가 없다고 제가 분명히 말한 거여요.
 
그리고 만약에 이렇게 재단이사들이 총회를 무시하고 사학법으로 자기 신분을 보장받아 가지고 학교를 운영하면 총회하고는 무관하다, 개인화 된다, 그러니까 지금 재단이사들이 총회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들 같으면 앞장서서라도 총회 중심의 이사회 정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주장한 것입니다. 벌써 사학법 말한 것은 우리 총회 정서하고는 먼 것이죠. 지금도 재단이사장이 ‘총신대학교는 총회가 설립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 것은 총회 것이 아니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으로 이런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말 하고 있잖아요. 많이 잘못되고 있지 않습니까?
 
◈목사장로기도회 이후에 관계개선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까? 그리고 현 상태가 계속 진행된다면 대응방법은 무엇입니까?

 
관계 개선은 아까 다 내가 말했잖아요. 이미 할 수 있는 데 까지는 합의를 위해서 많이 노력했지 않습니까? 그동안 중간에서 합의를 위해 일해 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최종 시한을 정하지 않고 실행위원회에서 결의한 것도 합의를 위해서 했던 거 아닙니까? 계속 법으로 갔으니까 이제 법으로 해야 하겠죠. 이사회 쪽은 사립학교법으로 갔지만 우리들은 거기에 전 교단적으로 대응할 거고, 그리고 우리 역시 교단법으로 갈 겁니다.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4인 이외의 다른 이사들에 대한 문제 역시 추후 공적으로, 교단법대로 해야겠죠. 그 이사들에 대해 개교회와 소속노회에 지시는 아직 결정 안했지만 상황을 보면서 해나가야 하겠죠. 그들에게 사립학교법이 무기라고 한다면 우리들은 교단법이라는 무기가 있죠. 이사의 지위를 위해 사립학교법에 따라 세상법으로 갔지만 사실 그들의 이사 지위는 교단 목사이기 때문에 주어진 지위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그 지위에 대해서만큼은 교단이 간섭하고 관여할 수 있는 것이 교단법이라 할 수 있죠. 우리는 그 법을 사용하겠다는 것이죠. 교단 목사 지위에 문제가 있을 경우 과연 사학법이나 교육부는 그러한 이사를 보호할지는 추후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직전 총회장인 안명환 목사의 당연직인 선거관리위원장직 취소한 임원회 결의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안 총회장님하고 개인적인 유감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말해 줬어요. 나보다 나이도 많고 총회 결의를 할 때[총신재단이사 관련 결의] 보면 100명 가운데 98명 정도가 찬성했어요. 총회직영신학교라면 총회 중심의 이사회 정관으로 총신을 운영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증경 총회장이라는 의미에서도 말입니다. 증경 총회장이라면 앞장서서 총회결의가 총신대학교에서 집행이 되도록 도와주어야 할 위치다, 저와의 관계를 봐서라도. 그런데 지금 저렇게 나간 것은 총회 정서하고는 어른으로써 증경 총회장으로써, 저하고 관계에서도 그렇게 해서는 안돼잖아요.
 
그래서 제가 최종적으로도 그랬어요. 처음에 문제가 제기될 때 지금이라도 사표를 써가지고 총회에 제출해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보류 시키려고 했죠. 총회에 사표를 제출한다고 해서 그게 무슨 법적 효력이 발생되겠습니까? 그러나 상징성이죠. 총회 결의에 순응하겠다는 상징성이기 때문에 총회에 사표를 제출해 달라고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잖아요.
 
처음에 선관위장을 임명했잖아요. 그래서 안명환 목사 이름으로 선관위 소집을 통지했잖아요. 사방에서 항의가 있게 되자 못한 거죠. 제가 보류시킨 것이 아니라 그분이 보류시킨 것이죠.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거죠. 3월에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정기노회가 시작되기 때문에 그 전에 선관위 공고가 있어야죠.  총회임원회에서 건덕상의 이유로 선관위원장 취소결의를 했는데 이것은 삭제하려고 합니다.
 
◈제100회 총회 개회 회원 호명을 위한 총대자격 지위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실 작정입니까?
 
그것은 제 권한이 아니라 천서검사 위원회가 알아서 할 일입니다. 그쪽 권한이기 때문에 그쪽에서 알아서 하겠죠. 그것은 제가 간섭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천서검사위원들이 총회 결의를 무시하고 천서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백남선 목사와의 대담     © 리폼드뉴스

◈총회장님이 WCC 지지 교단과 교류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총회장님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모 인터넷신문에서 “총회 임원회 결의로 WCC 지지 교단과 교류, 부활절 연합예배 예배에 찬조하다. 총회결의 없이 WCC 지지 교단과 교류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 WCC를 지지하는 교단과 교류하는 것은 반총회적이다”라고 에서 말하고 있는데, 그러면 직전 총회인 안총회장은 작년에 WCC 지지 교단인 통합측 총회장과 늘 교류했어요. 왜 그것은 문제되지 않습니까? 감리교 하고 다 같이 교류했어요. 한장총에 들어가자고 결의를 안명환 목사님 때 했어요. 한장촌에 들어갔기 때문에 전체적인 부활절연합예배에 들어가서 같이 한 거예요. 안총회장님을 폄하하자는 거 아니어요.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까, 이렇게 오도하면 안 됩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설교 분담금을 내놓고 설교하라고 하면 나는 안한다고 했습니다. 임원회 때 그랬어요. 설교할 다른 사람을 총회에서 찾든지, 안한다고 통보하든지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될 일이다고 했습니다. 임원들이 이 일은 개인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총회의 총회장으로 가는 것이다, 총회위상을 위해서 가는 것이라고 해서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신학적으로 문제가 없거나 이단이 아니라면 연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말은 혼합주의로 연합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 교단의 신학과 다른 교단이 한기총을 통해서 함께 연합운동을 하다가 제99회 총회에서 그 한기총을 탈퇴하기로 했지 않습니까? 적어도 통합측과 함께 한기총에서 계속 연합활동을 같이 해 왔는데 그렇다면 우리 교단이 다 혼합주의입니까? 그런 의미에서 연합을 말한 것을 가지고 비난을 목적으로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그 공격의 의도를 의심하게 하고 있어요.
 
과거에 총신대학교 총장이 통합측 신학교 총장과 강단 교류도 했습니다. 과거 증경 총회장 역시 강단교류를 했습니다. 왜 그런 것은 침묵합니까? 왜 그런 행위는 침묵하면서 유독 이번에만 힐난하게 공격하고 있는지 그 저의를 의심할 수 있어요.
 
<대담이 진행중에 계속 전화벨이 울렸다. 약속시간이 지났다면서 빨리 가봐야 한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담>
백남선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총회장
소재열 목사 / 리폼드뉴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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