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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목사 설교] 환난에서 건지신 하나님

시 34:1-22

김순정 | 기사입력 2023/01/21 [18:46]

[김순정목사 설교] 환난에서 건지신 하나님

시 34:1-22

김순정 | 입력 : 2023/01/21 [18:46]

 

▲     ©리폼드뉴스

 

시편 34편은 표제가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삼상 21:10-15에 보면 사울은 다윗을 죽이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추격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사울의 칼을 피해 가드 왕 아기스에게 갑니다. 그러나 아기스의 신하들이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고 사람들이 그를 사울 왕보다 더 칭송하고 신뢰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를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렸습니다.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다윗이 아니라 미치광이를 데리고 왔다고 하면서 쫓아 버렸습니다. 아기스는 개인적 이름이고 아비멜렉은 왕에 대한 칭호로 보입니다. 이 사건이 본 시의 배경이 됩니다.

 

1. 응답하시는 여호와(1-7)

 

1-2절에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2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라고 합니다. 1절과 2절은 같은 패턴으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반복이고 강조입니다. “내가내 영혼이가 짝을 이룹니다.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여호와를 자랑하리니가 짝을 이룹니다.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가 짝을 이룹니다.

 

3-4절에서 다윗은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자고 권합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고 모든 두려움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사울의 칼날과 대적들의 칼에서 건지시고 구원하셨습니다. 누구도 다윗을 이 위기에서 건질 자가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그를 구원하셨습니다.

 

5절에 그들이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내었으니 그들의 얼굴은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근심, 수심으로 가득한 얼굴을 밝게 변하게 하십니다. 마음의 평안은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여기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알 예흐파루)는 칼미완료로 영원히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평안과 기쁨과 영광이 있다는 말입니다.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니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습니다(6). 곤고한 자(아니)가난한 자, 비천한 자, 빈궁한 자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곤고한 자, 가난한 자라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들어 주십니다. “들으시고”(솨메아)는 칼완료형으로 그가 들으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온전히 들으시고 구원하셨습니다. 우리의 기쁨이고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2. 선하신 하나님(8-14)

 

8절에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합니다. 선하심(토브)이란 , 좋은 것을 말합니다. 선은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하나님만이 선의 기준이 되십니다. 하나님이 선 자체이십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께 피하는 자가 복된 자입니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그에게 부족함이 없습니다(9). 선하신 하나님께 피하는 자, 그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10). 다윗은 자녀들에게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라고 합니다(11).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혀를 악에서 금하고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하라고 합니다(12-13). 여기 금하라”(네쪼르)는 원문에 칼명령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절대적 금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악과 거짓말에서 금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과 거짓말을 싫어하십니다. 이것이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바라는 사람의 길입니다.

 

또한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르라고 합니다(14). “따를지어다”(라드페후)는 칼명령법으로 온전히 따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악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화평을 찾아 따라야 합니다. 이것은 믿음 안에서는 사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롬 12:18에서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의 생활입니다. 성도는 서로 악을 저지르고 미워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화목하고 화평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3. 속량하시는 하나님(15-22)

 

15-16절에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6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십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의인 즉 자기 백성을 늘 돌보시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불꽃 같은 눈으로 자기 백성을 늘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 끊는다(카라트)자르다, 베어내다, 죽이다, 제거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무서운 심판을 행하실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눈과 얼굴을 피할 자가 없습니다. 늘 자신을 돌보고 경건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17절에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의인이 부르짖을 때 그 소리를 들으십니다. 즉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자기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이 처한 환난에서 건져주십니다. 절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기도를 외면하거나 어려움에 빠지도록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십니다(18). 마음이 상한 자는 마음이 조각난 자, 박살난 자를 말합니다. 죄로 인하여 마음이 아픈 자 철저히 회개하는 자를 말합니다. 이런 자에게 하나님은 구원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마 5:4절에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라고 하십니다. 즉 자기 죄로 인해 애통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는 자에게 위로와 구원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주님은 자기 백성의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고 위로하여 주실 것입니다. 21:4절에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라고 합니다. 이것이 성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의인에게는 고난이 있습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져주십니다(19). 하나님을 믿으면 고난이 없다는 주장은 거짓입니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고난에서 건져주십니다. 이 약속을 우리는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20-21절에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21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으리로다라고 합니다. 20절은 우리가 잘 아는대로 메시야의 고난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19:31-36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십니다. 다음날이 안식일이며 유월절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십자가에 달린 자들을 속히 죽을 수 있도록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달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합니다.

 

빌라도는 군인들에게 명하여 십자가에 달린 죄수들의 다리를 꺾었습니다. 더 이상 숨을 쉬지 못하도록 질식사하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병사들이 예수님께 왔을 때 이미 예수님은 돌아가신 뒤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다리는 꺾지 않고 대신 창으로 죽음을 확인했습니다.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니 물과 피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확실하게 죽으셨다는 증거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기 백성을 외면하거나 돌보지 않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자기 백성을 돌보시고 그들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 우리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늘 기도하며 담대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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