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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섭 목사, 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관문 통과할 것인가?

남태섭 목사가 시무하는 대구 서부교회는 교회 건축을 위해 본당이 철거되고 임시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아직 예배당 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23/01/19 [04:21]

남태섭 목사, 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관문 통과할 것인가?

남태섭 목사가 시무하는 대구 서부교회는 교회 건축을 위해 본당이 철거되고 임시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아직 예배당 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리폼드뉴스 | 입력 : 2023/01/19 [04:21]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 대구 서부교회 담임인 남태섭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합동) 목사 부총회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108회 총회 부총회장에 당선되면 차기 총회인 제109회 총회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총회장에 취임한다. 적어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된다.

 

먼저 부총회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속 대구노회에서 제108회 총회 총대로 선출되어야 한다. 그리고 부총회장 후보 추천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남태섭 목사는 제107회 총회 총대로 선출되지 못했다. 대구노회는 총대 선거에서 남태섭 목사를 총대 파송을 거절하여 총대로 나가지 못했다. 과연 제108회 총회 총대로 선출될 것인지가 관건이다.

 

특히 대구노회는 남태섭 목사를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해 줬다. 그러나 남 목사는 선거법 위반으로 후보자 지위를 얻지 못했다.

 

부총회장 후보로 입후보하면서 선거법 위반으로 후보가 되지 못할 때 납부한 발전기금 7천만 원을 반환 불가 결정에 따라 되돌려 받지 못했다.

 

대구노회 한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으로 후보가 되지 못하므로 후보로 추천한 대구노회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평가가 있다고 전하기도 한다. 과연 제108회 총회 총대로 선출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남목사는 먼저 대구노회 목사회원과 장로총대에게 신뢰를 얻어야 한다. 또한 일부 교인으로부터 노회에 피소된 사건 역시 화해해야 할 숙제도 안고 있다.

 

남태섭 목사가 시무하는 대구 서부교회는 교회 건축을 위해 본당이 철거되고 임시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아직 예배당 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남태섭 목사와 관련하여 건축 과정에서 나타난 불미스러운 일로 현재 경찰이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 가운데 과연 부총회장 후보에 출마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다.

 

그러나 본인은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후보로 출마할 경우, 공인으로 알 권리 차원에서 인사 검증이 이루어질 것이며, 과거 총회 서기 당시 행적도 인사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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