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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룻기와 구속역사에 대한 연구(1)

김순정

김순정 | 기사입력 2023/01/07 [11:18]

[논문] 룻기와 구속역사에 대한 연구(1)

김순정

김순정 | 입력 : 2023/01/07 [11:18]

 

▲     ©리폼드뉴스

 

I. 서론

 

히브리어 성경의 표제는 룻(루트)으로 되어 있다(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BHS), Ruth). 이 내용의 사건은 사사시대이다(1:1). 히브리어 성경은 본서를 제서에 둔다. 히브리어 성경은 성경을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율법서(모세5), 예언서(선지서), 제서(시가서)로 구분한다.

 

그러나 70인경(LXX)과 라틴어 벌게이트 역(Vulgate)은 이것을 사사기 다음 순서로 둔다. 유대교는 추수의 절기인 오순절에 회당에서 이 룻기를 낭독했다.

 

룻기의 저자는 사무엘로 본다. 유대교 전통도 사무엘이 룻기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이 성경의 기록연대는 BC 1050년으로 본다.

 

룻기의 기록 목적은 그것을 무엇으로 보는가에 따라 상당히 달라진다. 단지 시어머니 나오미와 며느리인 룻의 아름다운 이야기인가? 큰 고난 중에도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신앙 즉 하나님께 돌아오는 신앙인가? 성경은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다.

 

우리가 성경을 이런 식으로 이해하고, 룻처럼 시어머니에게 효를 다하면 축복을 받는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성경의 내용과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경을 제멋대로 사용하고 해석하고 적용하게 되는 것이다.

 

룻기는 많은 경우 앞에서 언급한대로 룻의 효심, 시모와 며느리의 바람직한 관계를 보여주는 교훈집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속의 진리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 구속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고부간의 갈등, 바람직한 관계만 가르치는 것은 위인전 혹은 교훈집의 차원에서 이해하는 것이다.

 

성경은 시모와 며느리의 관계를 무시하지 않는다. 룻기서를 바르게 이해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며, 룻기를 통해 보여주는 구속의 역사를 알게 된다면 하나님의 언약백성은 당연히 시모와 며느리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그러나 룻기를 들어가기 전부터 이런 고부관계에 대한 책이라고 선입견을 가지고 들어간다면 성경의 원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본서를 읽게 되는 것이다.

 

II. 룻기의 구조

 

룻기의 구조를 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김순정, 하나님의 구속역사 관점으로 성경읽기, 227).

 

A. 1:1-5 기근에 의한 엘리멜렉 가족의 모압 이주

 

B. 1:6-22 모압에서의 결혼과 나오미의 비극

 

C. 2:1-4:22 보아스와 룻의 결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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