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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목사 설교](신년감사주일) 반석과 산성이신 하나님

시 31:1-24

김순정 | 기사입력 2022/12/31 [12:03]

[김순정목사 설교](신년감사주일) 반석과 산성이신 하나님

시 31:1-24

김순정 | 입력 : 2022/12/31 [12:03]

  

▲     ©리폼드뉴스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22년을 돌아보면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신 하나님, 우리 가정과 교회와 나라에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그리고 새로운 한 해에도 하나님께서 부어 주실 은혜와 사랑, 복을 기대하며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1. 견고한 바위와 구원의 하나님(1-8)

 

31편은 표제가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시의 배경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시고 목동이었던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어 세워주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자기의 영광과 왕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다윗을 죽이려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울의 칼로부터 다윗을 지키시고 보호해주셨습니다.

 

또 다른 사건은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하고 왕궁과 나라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할 수 없이 도망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의 칼을 피해 도망하는 다윗을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지키시고 보호해주셨습니다. 어떤 사건이 이 시의 배경이 되었든지 하나님은 다윗을 버리지 않고 보호해주셨습니다. 다윗은 이런 고난 중에서 건지시는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바로 이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십니다.

 

2절에 보면 다윗은 하나님께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되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절에 보면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라고 합니다. 4절에 보면 주는 나의 산성이라고 고백합니다. 5절에 보면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합니다. 7절에 보면 주께서 나의 고난을 보시고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으며라고 합니다.

 

다윗의 하나님은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시고, 반석과 진리의 하나님, 구원자가 되어 주십니다. 고난을 보시고 환난 중에 있는 영혼을 아시는 하나님입니다. 바로 그 하나님께서 다윗을 고난과 환난 가운데 건지시고 도우시고 보호해주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원수의 수중에 가두지 않으시고 다윗의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습니다(8). 여기 가두지 않으시고’(로 히쓰가르타니)세우셨다’(헤에마드타)는 모두 완료형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확실하게 그렇게 만들어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바로 이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2.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9-20)

 

다윗은 9-10절에서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10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고통 중에 있고 근심으로 인해 눈과 영혼과 몸이 쇠약해졌습니다.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고 그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내고 기력이 약해지고 뼈가 쇠해졌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그를 건지시는 분, 그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었습니다. 하나님만이 다윗을 그 위기에서 건져주십니다. 다윗의 모든 대적들이 욕하고 그 모습을 보고 친구가 놀라 길에서 피할 정도였습니다(11). 사람들에게 다윗은 잊어버린 바 되었습니다(12). 무리들이 다윗을 비방하고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쌌습니다. 대적들은 다윗을 죽이기로 작정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13).

 

이 위기에서 누가 다윗을 건져낼 것인가? 오직 하나님 여호와 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14절에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엘로하이 아타)당신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하나님이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15). 주의 사랑으로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16). 악인들이 조용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17-18).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는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놀라운 것입니다(19). 그래서 20절에 보면 다윗은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숨기시고, 감추십니다. 숨기다(싸타르)와 감추다(짜판)라는 단어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어떻게 보호하시는가를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이 단어들이 원문에는 미완료(타쓰티렘, 티쯔페넴)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각각 숨기실 것이다,’ ‘감추실 것이다라고 번역됩니다. 하나님께서 숨기시고 감추시면 그 어떤 사람도 찾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손이 철저히 보호하신다는 의미입니다.

 

3. 찬송받으실 하나님(21-24)

 

다윗은 21절에서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나옵니다. ‘그 이유는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기 때문이다라는 것입니다. 견고한 성(뻬이르 마쭈르)은 적의 공격을 파괴하고 멸하는 강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철저하게 보호하시고 원수들에게는 철저한 심판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놀라 하나님의 목전에서 이제는 끊어졌다, 다 끝났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를 구원해 주셨습니다(22). 그래서 다윗은 모든 성도에게 말합니다.

 

23-24절에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24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고 합니다. ‘모든 성도들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이 대구를 이룹니다.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께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만 바라는 자들입니다. 세상의 것에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것과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명령은 하나님께서 신명기에서 모세를 통해 주신 말씀입니다. 6:5절에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던 중에 주신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고 믿고 의지하라는 말입니다. 그분을 왕으로 모시라는 말입니다. 다른 구원자가 없기에 그분만 의지하고 믿으라는 명령입니다.

 

또한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도 신명기에 주신 말씀입니다. 31:6절에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라고 합니다. 또한 신 31:23절에 여호와께서 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하시니라라고 합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위기 속에 있던 다윗을 보호하시고 건져주셨습니다. 그리고 왕위를 주십니다. 바로 이 하나님께서 언약하신대로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죄악과 사탄의 그늘 가운데 살던 우리를 속량하시고 구속해주시기 위해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시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통해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2023년에도 우리를 도우시고 보호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위기의 순간마다 지켜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 사랑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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