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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목사 설교](성탄감사) 선한 목자

요 10:14-15

김순정 | 기사입력 2022/12/24 [09:13]

[김순정목사 설교](성탄감사) 선한 목자

요 10:14-15

김순정 | 입력 : 2022/12/24 [09:13]

 

 

▲     ©리폼드뉴스

 

성탄의 기쁨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주신 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물든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은 세상의 왕들이 누리는 영광을 위함도 아니고, 왕위를 위함도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은 구원을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의 칭송과 칭찬을 받으며 왕으로 추대하려 할 때 그 자리를 피하셨습니다.

 

제자들 사이에 누가 예수님의 우편과 좌편에 앉을 것인가를 가지고 다툴 때 높아지려는 자는 낮아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운 아들께서 낮고 천한 세상에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바르게 이해해야만 성탄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1. 배경(1-5)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심은 로마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고자 하심이 아니었습니다. 헤롯의 왕위를 찬탈하고자 함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오해를 했습니다. 헤롯은 동방의 박사들이 별을 보고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러 왔다는 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에 군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두 살 아래 남자아이를 다 죽이라 명령했습니다(2:16).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다 아시고 미리 천사를 보내어 예수님을 애굽으로 피신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목숨을 노리는 헤롯이 죽기까지 애굽에 살게 하셨습니다(2:13). 그래서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났습니다(2:14). 이런 고난과 살인 협박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보호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교훈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1-2) 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가 아니면 모두 절도이고 강도입니다. 이들을 믿으면 죽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으로 들어오는 자는 양의 목자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고 따릅니다. 목자도 양의 이름을 불러 인도합니다. 목자는 자기 양 떼를 이끌며 푸른 초장으로 인도합니다. 23:2절에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합니다. 이것이 참 목자입니다.

 

2. 목자 비유와 예수님(6-13)

 

예수님께서 이 목자의 비유를 주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다시 풀어 설명해 주십니다(6-7). 예수님은 자신을 양의 문(헤 뒤라 톤 프로바톤)이라고 하셨습니다. ‘양들의 그 문이라는 말씀입니다.

 

양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문은 천국의 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목자가 바로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지 않고,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절대 그 문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천국에 가는 유일한 길은 그 목자를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다 절도이고 강도입니다. 그래서 양들이 듣지 않았습니다. 즉 가짜 목자라는 말입니다. 그들은 아름다운 소리, 귀에 듣지 좋은 소리를 해도 구원자가 아닙니다. 참 목자가 아닙니다. 그들을 따르게 되면 죽음에 빠지게 됩니다(8). 예수님이 참 문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따라면 구원을 받고 꼴을 먹게 됩니다.

 

꼴은 영생의 말씀을 상징합니다(9). 예수님께만 꼴이 있습니다. 거짓 목자들에게는 꼴이 없습니다. 모두 독입니다. 그러므로 독을 먹게 되면 죽고 마는 것입니다. 도둑이 오는 이유는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목자는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입니다(10).

 

예수님은 바로 이 선한 목자이십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도 버리는 자입니다. 그러나 거짓 목자는 양을 버리고 도망갑니다. 자기 목숨이 더 중하기 때문에 양을 버리고 도망가는 것입니다. 구원자(Savior)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참된 목자이며 선한 목자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양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십니다(11-13).

 

3. 선한 목자로 오신 아기 예수님(14-15)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선한 목자라고 하셨습니다. 선한 목자(호 포이멘 호 칼로스)그 선한 그 목자라는 의미입니다. 정관사가 붙어 있어 지정된 바로 그 선한 목자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시편을 통해 이미 오실 메시야를 선한 목자라고 예언해 주셨습니다.

 

23:1-3절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합니다.

 

그분 안에 있으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푸른 풀밭에 누이십니다.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켜 주시고 자기 이름을 위해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그런 목자가 오실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아기 예수님이십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그 예언의 말씀대로 아기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세상 영광을 위해, 세상의 왕이 되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자기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기 위해 오셨습니다.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15b) 아기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목숨을 버리기 위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결론

 

구약의 시편에 예언된 선한 목자가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자기 목숨을 내어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아기 예수님이십니다. 성탄은 바로 우리의 죄악을 씻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 아기 예수님, 선한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에 대해 잊고 성탄을 맞이한다면 그 성탄은 의미없는 것이 됩니다. 1년의 하루 즉 연중행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런 성탄을 보내기 위해 모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고 감사를 드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성탄입니다. 이 복된 성탄의 기쁨을 온 가족이, 온 교회가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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