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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신교회 문대원 목사 위임식과 장로 집사 임직 및 취임식 가져서약에서 문 목사는 “대구동신교회의 목사 직무를 담임하기로 작정”하며, “그리스도 복음의 사역에 부합하도록 행하며 목사로 임직하던 때에 승낙한 대로 행하기로 맹세한다”라고 했다.
위임식을 위한 1부 예배는 대구수성노회 위임국장인 이진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구동신교회 임시당회장인 이동관 목사(대동교회)의 대표 기도와 김종균 목사(대구수성노회 서기)가 봉독한 사도행전 1:8절 말씀을 통하여 대구수성노회 증경노회장인 권성수 목사(동신교회 원로 목사)는 “성령으로 생명사역 국제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제2부 위임식은 위임국장 이진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위임받는 목사인 문대원 목사의 서약을 받았다. 서약에서 문 목사는 “대구동신교회의 목사 직무를 담임하기로 작정”하며, “그리스도 복음의 사역에 부합하도록 행하며 목사로 임직하던 때에 승낙한 대로 행하기로 맹세한다”라고 했다.
이어서 교인들에게는 “청빙한 문대원 목사를 본 교회 목사”로 받고, “치리를 복종하기로 서약”하며, “도와주고 허락한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서약했다.
대구동신교회 위임목사로 청빙 받은 문대원 목사의 담임목사(위임목사)직은 위임식을 행할 때로부터 발생한 이유는 교인들로부터 “복종서약” 때문이다. 교인들이 문대원 목사에게 기본 권리권에 대한 위임이 “복종서약”이다. 이러한 복종서약은 위임목사와 치리장로만이 받을 수 있다.
위임목사란 대구수성노회가 문대원 목사를 대구동신교회 담임목사로 위임한 것은 대구동신교회를 문대원 목사에게 맡긴다는 개념이다. 위임자는 대구수성노회이며, 위임을 받은 자는 문대원 목사가 된다. 문대원 목사를 ‘위임자’로 표기는 잘못됐다. 문대원 목사가 위임해 주는 것이 아니라 노회가 위임해 준 것이다.
이어서 노회 위임국장은 “교회의 머리 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수성노회의 권위”로 “문대원 씨를 대구수성노회 위임목사”됨을 공포했다.
이어서 위임패 증정과 권면에 조현삼 목사(서울광염교회)가 맡았다. 노회 주최로 행한 위임식에서 노회의 권면을 타 노회 목사에게 순서를 맡겼다는 것은 대구수성노회의 정체성을 오해할 수 있는 부분으로 지적될 수 있다.
대구수성노회가 문대원 목사를 동신교회에 위임케 하면서 권면은 노회 관할하에 있는 목사여야 한다. 그 이유는 노회가 위임해 주기 때문이다. 이런 원리가 성경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하면 곤란하다.
문대원 목사는 인사를 통해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위임식을 주관해 주신 대구수성노에 감사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말씀을 증거해 주신 원로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권 목사님처럼 훌륭한 목사님의 후임이 된 것은 너무나도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동시에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일이다”라며 “열심히 교회를 섬기겠다”라고 인사했다.
문대원 목사는 교인들에게 장로에 대해 복종서약과 집사 권사에 대해 협력서약을 묻고 이를 공포했다. 대구동신교회 교인들로부터 복종서약을 받아야만 위임목사로서, 치리장로로서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집사와 권사에게는 복종서약이 아닌 협력서약을 하게 된다.
제4부 감사와 축하의 순서는 이성욱 목사의 사회로 진행하였으며, 축사에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영상으로 축하했다, 이어서 오정호 목사(부총회장, 새로남교회)는 축사를 통해 “임직받은 여러분이 무너지면 한국교회가 무너진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임직받은 한 분 한 분이 한국교회 대표 장로, 집사, 권사가 되어줄 것을 바란다”라고 했다.
또한 “위임받은 문대원 목사님이 합동 교단을 지키는 신학적으로, 목회적으로 대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대구동신교회가 “대한민국 교회에 생명사역에 수도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축하했다.
대구 동신교회는 권성수 목사가 정년 은퇴로 원로 목사를 앞두고 후임 목사 청빙을 타교단 목사를 선정했다. 타교단 목사는 본 교단 헌법과 총회 결의에 의해 본 교단 노회에 임시로 가입하고 정치 제15장 제13조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문대원 목사는 동신교회 청빙 대상이 되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총회 특별과정을 이수했으며, 교단총회로부터 강도사 고시에 합격하여 대구 수성노회에서 인허를 받고 목사임직시 행한 선서를 했다. 본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강도사 인허와 목사임직시에 행한 선서를 해야 한다.
문대원 목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B.A.), 미국 고든코웰신학교 목회학석사(M.Div.), 미국 보스턴대학교 세계기독교역사 철학박사(Ph.D.), 한국선교연구원(KRlM) 상임연구위원 역임, 부룬디 International Leadership University 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로잔위원회 법인이사, 4차 로잔대회 준비위원회 총무, 복음과 도시(TGC 코리아) 이사이다.
문대원 목사는 본 교단의 신학석사(Th.M.) 학위가 없다는 점에서 본 교단의 신학자로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 교단에서 낳고 성장한 것이 아니라 대구동신교회에 담임목사가 되기 위해 특별교육과 총신대 신대원에 편입하여 2년여간의 수업으로 본 교단 목사가 됐다.
위임식과 임직식은 해당 교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다. 그런데 이번 통합 측 교단 목사를 영상 순서에 넣었다는 것은 벌써 정체성의 모호성을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대구 동신교회가 본 교단의 대표적인 소속 교회가 되기 위한 신학적, 교회 운영의 원칙들은 대한예수교장로회의 고유한 특성과 그 정체성을 반영해야 한다. <저작권자 ⓒ 리폼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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