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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목사의 복음메시지
신앙생활의 결산
본문 / 약 5:19~20
기사입력: 2015/01/04 [14:59]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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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4년 마지막 주일로써 한해를 결산하는 주일입니다. 한해의 마지막 달이 되면
정부나 기업체, 어느 단체라도 꼭 연말결산을 합니다. 그래서 지난 한 해 동안 얻은 것과 잃은 것, 성공한 것과 실패한 것, 얼마를 남겼고 얼마 손해를 보았는지를 꼼꼼하게 따져 봅니다.
 
그리고 성공했다면 왜 성공했고, 실패했다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하나하나 짚어보고 거기에 대한 대책을 세워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합니다. 그래야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신앙생활에도 결산이 필요합니다.
 
성령 충만하여 세속을 멀리하고, 신령하고, 거룩하여 충성 봉사하는, 살아있는 믿음으로 일 년을 보냈는가 아니면 형식적이고 가식적으로 타성에 젖어서, 시들고 병들고 죽은 상태의 신앙생활을 해왔는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공하는 신앙생활이었다면 더욱 겸손하게 섬겨야 하고, 실패하는 신앙이었다면 묵은해와 함께 회개하고 새 출발해야 소망이 있습니다.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솔직하게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주일 낮에 계속해서 야고보서 말씀을 묵상해 왔습니다.
 
야고보서는 형식적이고 가식적이며, 타성에 젖어서 행함이 없는 병들고 죽은 신앙을 가지고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5장을 통해 잘못된 신앙의 늪에 빠져 영원하고 신령한 것에는 관심이 없고, 썩어져 없어질 물질만을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부만 추구하며 살아가는 어리석은 신앙인들에게 경고를 하고, 그 결말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참 신앙은 고난 가운데서도 인내하고 기도하며, 그 결과는 축복으로 나타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부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자들에게 경고합니다.
 
오늘 본문 1절에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했습니다. 부자들을 아주 경멸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성경은 부유한 자를 무조건 정죄하지 않습니다. 부를 축척하는 것은 결코 죄가 아닙니다.
 
성경에 믿음이 좋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부를 축복으로 주셨습니다. 아브라함, 야곱, 요셉, 다윗, 전무후무한 부를 누린 솔로몬도 하나님이 복으로 주셔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억만장자였던 세계적인 부호 록펠러나 빌 게이츠 같은 사람들도 얼마나 믿음이 좋은 사람들입니까?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그들이 부자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사랑하는 백성들이 다 부자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성경 어디에도 부가 죄나 악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돈 벌기 위해서 일하지 않는 게으른 자들을 책망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본문에서 말하는 부자들에게 왜 경고를 하고 계십니까? 그릇된 방법으로 부자가 되고, 그 부를 잘못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4절을 보십시오.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했습니다. 이 구절을 보면 부자는 품꾼의 삯을 주지 않고, 그것을 가로 채서 부를 축적한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노동력을 착취하여 자기 재산을 늘린 것입니다. 한마디로 악덕 업자입니다. 6절을 보면 임금을 안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압제하고 죽이기까지 합니다. 얼마나 악랄한 방법으로 부를 축척하고 있습니까? 이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꼭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만을 지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기치고, 양심을 속이고, 부정한 방법으로 불로소득을 취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이런 부자는 하나님의 무서운 저주가 임하여 1절 하반절에“울고 통곡하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열심히 땀 흘려 일하여 부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저주의 고통을 자처하는 길임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부를 사용하는가는 더 중요함을 말씀합니다. 오늘본문 2~3절에 보면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보면 “재물을 쌓았도다”라는 내용을 볼 때 이 부자들은 재물을 쌓아 두는 재미로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돈을 주신 이유는 쌓아 두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사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마 6:19에 보면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쌓아두면 결국 다 잃게 된다는 말입니다.
 
눅 12장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를 보십시오. 창고를 늘리고 재물을 쌓는 자체에 보람을 느낀 것 때문에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 강조하는 내용 중의 하나가 재물은 모아 두는 자체에 목적을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쾌락과 사치로 사용하면 돈이 사람을 파괴하는 악이 된다고 경고합니다.
 
5절에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육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재물을 사치와 방종을 위해 썼기 때문에 심판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선한 일에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고난을 인내와 기도로 이기라고 경고 합니다.
 
고난은 기독교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통하여 구속사역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행 14:22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신앙생활 자체가 고난이 따른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피하여 너무 쉽게 신앙생활을 편하게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고난 없이는 부활의 영광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피하지 말고 극복하여 이기라는 것이 오늘 본문의 핵심입니다. 그러면서 고난을 이기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인내하라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 7절부터 11절까지 “참고 인내하라”는 말이 여섯 번이나 등장합니다. 믿는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환난과 핍박과 고난은 이미 1장에서 밝힌 대로 훈련시켜 부족함이 없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욥을 예를 들어 가면서까지 설명을 합니다. 말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서도 참고 인내한 결과 갑절의 축복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것을 참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면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9절에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했습니다.
 
그리고 “고난 중에는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본문 13절에“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했습니다. 그리고 고난 중에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 난다는 내용으로 기도로 기적을 체험한 엘리야까지 동원해서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여러분 2014년 일 년을 어떻게 사셨습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이 돈을 하나님으로 삼고 재산 증식하는 데만 급급한 삶을 살지는 않았습니까?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먹고, 마시고, 즐기고, 사치하고, 쾌락을 즐기는 데만 사용하고 하나님을 위해서는, 선한 일을 위해서는 인색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고난이 오면 인내하고, 기도하기 보다는 불평하고 원망으로 일관하지는 않았습니까? 만약 그러했다면 우리의 신앙이 병들고 죽은 신앙일지도 모릅니다. 묵은 해와 함께 병들고 죽은 신앙은 다 벗어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여 살아있는 신앙을 소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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