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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에서 장영일 목사(범어교회)는 “부흥은 이전의 것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생명을 되찾는 것”이라며 “대구가 새롭게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 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를 대표본부장으로, 효목중앙교회 김종일 목사, 동광성결교회 김기환 목사를 각각 상임본부장으로 선출했다. 신임대표본부장 이승희 목사는 “부족하지만 대표본부장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했다. 이어서 이 목사는 “대구를 거룩한 도시로 변화시키는 책임 있는 자리에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서게 됐다”며 “어느 지역보다 성시화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은 만큼 교회가 바로 세워지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운동성 있는 모임으로 발전하는 일에 함께 힘을 모으자”며 취임인사와 포부를 밝혔다.
[이승희 목사 칼럼]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갑니다
세월은 참 빠르기도 합니다.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고 마지막 달을 살고 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할 때에는 일 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습니다. 일 년이란 시간이 굉장히 긴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이런 저런 계획도 세웠고 기분 좋은 약속도 했습니다. 또 힘들고 어려운 일은 나중에 하겠다고 여유 있게 미루어 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갑니다. 세월을 산다는 것, 그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나이를 먹는다는 것, 늙는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쌓아가는 것입니까, 아니면 빼앗기는 것입니까?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을 보면 분명히 쌓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남은 날들을 보면 빼앗기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당신은 쌓는 삶을 사셨습니까, 빼앗기는 삶을 사셨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빼앗기기 보다는 많이 쌓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인생살이는 빼앗기기도 하고 쌓기도 합니다. 세월을 많이 살수록 빼앗기는 것에 더욱 연연합니다. 남은 날이 얼마 없기 때문에 더 초조감을 느끼고 집착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편적 반등 현상으로 욕심이 더 강해집니다. 노욕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빼앗기는 것만 보면 서글퍼집니다. 소망이 없어 보입니다. 후회만 가득해 집니다. 그러나 쌓은 것을 보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됩니다. 물론 하나님 앞에 충성스럽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도 남습니다. 그러나 뉘우침은 새로운 결심을 낳게 합니다. 그리고 전진하게 합니다. 성도는 후회의 자리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니라 은혜에 감사하며 남은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성도는 불안 속에 절망하여 사는 사람이 아니라 지나온 날의 감사로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한 달, 지나온 날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도무지 하나님 앞에서는 고개를 들 수 없는 실수의 삶을 살았지만 참으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한 달의 시간도 욕심이 아닌 최선으로 삽시다.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 담임목사, 예장합동 총회 부서기) <저작권자 ⓒ 리폼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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