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감사부의 월권은 총회 질서 훼손

상비부인 감사부의 직무는 제106회기 총회로 국한한다. 특별감사를 규정한 감사부 규칙 제3조는 해당 회기인 제106회기 총회로 국한하고 있다.

소재열 | 기사입력 2022/01/13 [12:34]

총회 감사부의 월권은 총회 질서 훼손

상비부인 감사부의 직무는 제106회기 총회로 국한한다. 특별감사를 규정한 감사부 규칙 제3조는 해당 회기인 제106회기 총회로 국한하고 있다.

소재열 | 입력 : 2022/01/13 [12:34]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교회 헌법><총회규칙>에 구속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파하면 임시총회가 존재하지 않고 1년 동안 상비 위원제를 두어 총회로부터 위임받은 직무를 수행한다.

 

총회가 파한 후 <총회 규칙>에 의거 상비부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에 위임된 사항은 차기 총회 전까지 처리한 결과를 차기 총회에 보고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가 파하면 총회규칙에 규정한 제106회 총회 21개 상비부의 위임받은 임무가 시작된다. 상비부는 차기 제107회 총회에 보고하여 확정 여부를 결의한다.

 

21개 상비부 가운데 감사부가 있다(총회규칙 제9) 이 감사부는 상설위원회가 아닌 상비부로서 제106회 총회로부터 위임받은 감사 규정에 따라 임부를 수행한 상비부이다.

 

총회 규칙 제9(상비부) (1) 정치부 (2) 전도부 (3) 교육부 (4) 헌의부 (5) 재정부 (6) 면려부 (7) 학생지도부 (8) 구제부 (9) 규칙부 (10) 고시부 (11) 농어촌부 (12) 군목부 (13) 노회록검사부 (14) 재판국 : 15(목사8, 장로7) (15) 출판부 (16) 경목부 (17) 감사부 : 18(18) 은급부 (19) 순교자기념사업부 (20) 신학부 (21) 사회부.

 

106회 총회 감사부(부장 오광춘 장로)가 제105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특별감사를 배광식 총회장에게 요청하고 총회장은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형적인 교권 남용, 권한 남용으로 보인다. 상비부인 감사부의 직무는 제106회기 총회로 국한한다. 특별감사를 규정한 감사부 규칙 제3조는 해당 회기인 제106회기 총회로 국한하고 있다.

 

본 교단 치리회보통회의규칙 제40(회기)총회는 파회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므로 원칙적으로는 개회하여 파회할 때까지를 한 회기로 보지만, 총회가 위임한 사무를 처리하는 임원회, 상비부, 위원회 등의 회무가 진행되는 기간은 동일한 회기로 간주한다.”라고 했다.

 

106회 총회 감사부는 상비부는 제106회 총회가 위임한 부서이며, 상비부의 회무 진행 기간은 제106회기는 총회가 파회한 때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상비부인 감사부가 권한 없는 제105회 상설위원회인 총회선거관리위원회를 감사하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이미 제105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지 않는 총회선거관리위회를 감사하겠다는 것은 교단의 장로회 정체를 무시한 일부 인사들의 교권 남용과 장악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한다.

   

총회가 이러한 감사에 서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위법과 탈법 정치는 교단의 정서나 규정에 인정을 받지 못한다. 무엇보다도 총회와 관련 이해관계자는 법치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적법한 절차에 의해 자신들에게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권한 남용이 된다.

 

제106회 총회가 세 곳에서 진행되었는데 두곳에서 모인 총대들의 참정권과 의결권이 침해받은 가운데 제106회 총회가 결의되어 결의의 하자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는 가운데 이번과 같은 문제가 불거질 경우 총회는 혼돈할 수 밖에 없다. 지혜롭게 법치로 가는 것이 은혜로운 동행 기도의 결과라 생각된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