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성명서] 총신대 완전한 정상화를 위한 외침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21/02/11 [11:49]

[긴급성명서] 총신대 완전한 정상화를 위한 외침

리폼드뉴스 | 입력 : 2021/02/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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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폼드뉴스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총회신학원 39대 이음 원우회가 지난 10일 긴급 특별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정이사 선임을 앞두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자치기관인 원우회가 후보 추천 인사와 학내 사태의 원인과 이에 대한 정상화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원우회는 총신대학교의 정이사 선임이 총신대학교 법인 정관 제1조의 목적과 정체성을 훼손되는 방향으로 선임될 경우, 또다른 학내 사태는 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래 내용은 성명서 전문이다.

  

총신대학교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한 외침

 

179차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에서는 총신대학교를 정이사 체제 전환 가능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23일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 개방이사추천위원회, 대학평의원회에서 각 8명씩, 교육부에서 4, 전ᆞ현직이사협의체에서 2명의 정이사 후보들을 추천하여 총 30명의 추천명부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2월 사분위 정례회의 때 정이사 후보 30인을 놓고 최종 15명의 정이사를 선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우회가 가장 우려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교육부에서 추천한 4명의 정체성에 관한 부분입니다. 총신대학교의 정이사분들은 반드시 총신대학교의 정체성과 맞는 분들이 오셔야 합니다. 총신대학교 학내사태의 핵심은 김영우 목사와 전직이사들의 정관변경에 있습니다.

 

김영우 목사와 종전이사들은 총신대학교를 총회와는 상관없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정관을 개정하여 사유화 하려고 했습니다. 총회직영신학교였던 총신대학교는 더 이상 총회직영신학교가 아닌 개인의 학교가 되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학교가 총회직영신학교라는 것은 단순히 재정적 지원을 받고, 받지 않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믿는 신앙과 그 가르침인 신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선배들은 차가운 바닥에서 정관의 회복을 외치며 눈물로 기도했던 것입니다.

 

지금도 총신대학교는 법적으로 총회직영신학교가 아닙니다. 학교의 정상화의 마지막 퍼즐은 총회에서 파송한 정이사분들을 모시고, 총회직영신학교로서 정관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모 신문의 기사를 통해 접한 내용은 총신대학교가 또 다른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육부에서 추천한 4인의 추천 중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의 소속인 장로 또는 목사가 아닌, 타교단 목사, 혹은 교수를 정이사로 추천했다.”는 이야기를 접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총신대학교의 정체성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총신대학교의 2018년 학내사태보다도 더 큰 문제로 야기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신학은 그 정체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총신대학교가 믿고, 지향하는 신학과 배치가 되는 타교단의 인사들이 총신대학교의 정이사가 되면, 이는 학교의 정체성과 존립에 매우 심대한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사립학교법 제1조 제1(목적)은 다음과 같이 언급합니다.

 

이 법은 사립학교의 특수성에 비추어 그 자주성을 확보하고 공공성을 높임으로써 사립학교의 건전한 발달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부와 사분위는 총신대학교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의 직영신학교로서 총신대학교가 추구하고 지향하는 신학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그 자주성을 확보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사분위에서는 전직이사로부터 정관이 개정되기 이전의 정관인이사와 감사는 이사회에서 선임하되 본 총회에 소속한 목사 및 장로 중에서 선임하여 관할청의 승인을 받아 취임한다”(정관 제20)을 반영하시어 총신대학교의 정이사를 선임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또한 지난 121일 원우회에서는 교육부 사립학교정책과 및 사분위로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그 내용으로는 사분위가 전ᆞ현직이사 협의체에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후보 추천권을 부여했다는 사실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추후 사분위에서 최종 이사선임 절차에 전ᆞ현직이사 협의체에서 추천한 후보자 전원을 배제해 주시기를 요청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ᆞ현직이사협의체가 정이사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 조건은 15명의 전직이사들이 모두 동의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조건이 있다는 것은 이미 교육부와 사분위에서 총신대학교의 문제의 원인을 전직이사로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전직이사들은 2명의 정이사 후보들을 추천했습니다. 이는 정말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학내사태를 야기 시켰던 인물들이 어떻게 학교를 위한다고 정이사 후보들을 추천할 수 있습니까.

 

또한 이들이 추천한 인물은 우려한 바와 같이 학내사태 당시 학교의 많은 구성원들을 고통 받게 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추천한 인물 중 한 명은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교의 명예교수인 심상법 교수입니다. 그는 학내사태 당시 김영우 목사를 도우며 학교를 어지럽히게 만들었던 장본인입니다.

 

김영우 목사는 오명철, 신정아 원우의 징계를 위해 불법적으로신대원 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신대원 위원회는 불법적 요소로 만들어진 단체로 후에신대원 위원회에서 결정된 모든 사안들은 무효처리가 되었고,(서울지방법원 제50민사부 2018카합20290 학사내규효력정지가처분 결정문) 이 단체에서 징계한 오명철, 신정아 원우의 징계 또한 불법으로 판결 받았습니다(서울지방법원 2018564232 징계처분무효확인의소 결정문).

 

이 불법적인 단체의 구성원이었던 인물이 바로 심상법 교수입니다(총신대학교 업무연락(기획평가 제 2017-18) 위원회 신설 통지).

 

20181012일 총신대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은 하나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임시이회의 김동욱 이사장이 현재 정이사 후보로 추천되어있는 심상법 명예교수를 총장직무대행으로 세우는 것에 대한 강력한 반대 성명이었습니다(총신대 심상법 교수 총장직무대행 임명 시도에 대한 우리의 입장. 심상법 교수를 총장직무대행에 임명하려는 시도에 결연히 반대합니다. 2018. 10. 12.).

 

이 성명서는 당시 심상법 일반대학원장이 총신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을 임명하겠다는 것에 대한 학내 모든 구성원들의 깊은 분노였습니다. 당시 학내 구성원들의 강력한 반대로 인해 당시 심상법 일반대학원장의 임명은 철회 되었습니다.

 

총신대학교의 학내사태는 김영우 목사를 옹위한 재단이사들 뿐만 아니라, 그 교수들까지도 책임이 있습니다. 관선이사 체제로 전환되고 2년이 지난 지금에도 김영우 목사를 도와 불법으로 단체를 조직하고, 불법으로 원우들을 징계했던, 학교를 어지럽힌 교수들은 여전히 사과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우회는 2018년 제 37대 원우회가 작성했던슬픔이 기쁨에게라는 대자보를 2019년 제 38대 원우회, 2020년 제 39대 원우회 연대성명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슬픔이 기쁨에게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제37, 38대 원우회 연대성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제38, 39대 원우회 연대성명).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우회는 당시 김영우 목사를 도와 학교를 어지럽게 했던 부역교수들의 명단과 그들이 했던 역할들을 후배들에게 가르치고 있고, 앞으로도 가르칠 것입니다.

 

당시 김영우 목사를 부역했던 주요 교수들 중 한 명이 바로 심상법 교수입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우들이 2018년에 결의했던 수업거부 결의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은 정이사 15명 중에 단 한명이라 할지라도 총신대학교의 정체성과 맞지 않고, 학교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며 학교의 존립을 어지럽게 만들고, 그 이력이 있는 인물이 들어온다면 학생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모든 원우들은 학교의 진정한 정상화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제까지 힘들게 달려왔던 정상화의 과정들이 정이사 선정이라는화룡점정에서 총신대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간절히 소망하고 기다렸던 정이사분들로 세워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어렵게 정상화를 찾은 총신대학교의 앞날을 위해 사분위의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2021. 2. 10.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총회신학원

39대 이음 원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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