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추수감사주일) 영원히 하나님께 감사하라

시 44:1-8

김순정 | 기사입력 2020/11/14 [18:19]

[김순정목사 설교](추수감사주일) 영원히 하나님께 감사하라

시 44:1-8

김순정 | 입력 : 2020/11/14 [18:19]

  

 

▲ 김순정 목사     ©리폼드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충격과 고통에 몰아넣고 있지만 어김없이 올해도 추수감사주일이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1년 동안 우리 교회와 가정과 일터를 지켜주셨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게도 추수감사주일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추수감사주일을 지켜야 합니다.

 

이 시편은 고라 자손의 마스길입니다. ‘고라 자손의 교훈시라는 의미입니다. 앗수르의 산헤립이 BC 701년에 유다를 침공합니다. 당시 유다의 왕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유다 민족을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 기도의 시가 바로 본 시입니다. 1-8절은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합니다. 그리고 9-26절에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1.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1-2)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조상들의 날 곧 옛날에 행하신 일을 그들이 우리에게 일러 주매 우리가 우리 귀로 들었나이다”(1)라고 기도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세상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유일한 분이시고 능력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께만 생명과 구원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의 날 곧 옛날에 행하신 일을 그들이 일러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을 주셨습니다. 가나안 땅을 그들과 그들의 후손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12:7; 13:15; 15:18; 17:8; 24:7; 26:3-4; 28:13; 35:12; 6:8).

 

그 언약대로 430년 만에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건져내어 주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광야 40년 동안 지켜주시고 드디어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지도자로 세워주시고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3:10).

 

그 하나님은 주의 손으로 뭇 백성을 추방하시고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들이 이 땅에 뿌리 박게 하시고 다른 민족들은 고달프게 하시고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들은 번성하게 하셨습니다(2).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들어갈 땅은 이미 가나안 족속들이 차지하고 살던 땅입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이스라엘 민족에게 그 땅을 주시고 그 땅에 살던 타락한 민족을 추방하셨습니다.

 

2. 능력으로 속량하신 하나님(3)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된 것은 그들의 공로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로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싸움을 잘하는 민족이어서 칼로 전쟁을 하고 땅을 차지한 것이 아닙니다. 또 그들의 팔이 강력해서 적들을 이기고 스스로를 구원한 것도 아닙니다(3a).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하신 것입니다. 주의 오른손(메미네카), 주의 팔(제로아카), 주의 얼굴의 빛(오르 파네이카)은 모두 하나님의 능력, 은혜를 상징합니다. 그러면 왜 주님께서 오른손과 팔과 얼굴의 빛으로 그들을 이기게 하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까? 그 이유가 3절에 나옵니다.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3b)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주님께서 그들을 기뻐하셨기 때문입니다. 기뻐하다(라짜)는 말은 즐거워하다, 애정을 품다, 기뻐하다, 만족하다, 호의로 받다. 값을 주고 사다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호의를 베푸시고 받아주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값을 주고 사신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기뻐하신 것입니다. 바로 이 하나님께서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달려 보혈을 흘려 우리를 속량해 주셨습니다.

 

로마서 3: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3:13)고 했습니다. 그래서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하나님의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4:5).

 

3. 영원히 감사와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4-8)

 

그 속량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우리의 왕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대적을 누르고 우리의 대적을 주의 이름으로 밟을 것입니다(4-5).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바로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와 죽음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자기 활을 의지하지 않고 칼을 의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6). 활이나 칼이 대적들에게서 구원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오직 주님께서 우리를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하게 하십니다(7). 우리가 가진 것으로 스스로 구원에 이른다면 자랑은 우리에게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힘, 권력, 학벌, 재력을 가지고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절대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높이고 자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6:14에서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8)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하나님만 자랑합니다. 그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주시고 승리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속해주시고 우리를 죄악과 죽음에서 속량해 주셨습니다.

 

결론

 

이번 주일은 2020년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1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을 돌아봅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끼지 않고 보내주시고 속죄의 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지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1년 동안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인도해 주시는 그날까지 우리는 매일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할 것입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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