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한이웃우리교회 입당감사예배로 힘찬 출발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20/11/08 [21:37]

울산 선한이웃우리교회 입당감사예배로 힘찬 출발

리폼드뉴스 | 입력 : 2020/11/08 [21:37]

 

입당감사예배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선한이웃우리교회(남송현 목사)가 8일 예배당을 마련하여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선한이웃우리교회는 오래동안 분쟁으로 고통과 아픔을 딛고 일어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

 

입당감사예배는 담임인 남송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최태주 장로(남울산노회 부노회장)가 대표기도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렸다. 김병권 목사(남울산노회 서기)가 봉독한 이사야 56:7-8절 말씀을 통해 "반석 위에 세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김덕환 목사(남울산노회 노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선한이웃 악기팀의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라는 특주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이어 입당축하 영상 메시지로 심창섭 박사(국제개발대학원, PTA 원장),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 담임목사, PTA 이사장), 권혁천 목사(샌프란시스코 중앙교회 담임목사, PTA 이사), 함영주 교수(총신대)가 축하했다.

 

김홍진 목사(남울산노회 부노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남송현 목사는 입당감사예배를 드리면서 "모든 과정을 섭리하시며 아름다운 계획과 사랑의 손길로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며 다음과 같이 인사했다.

 

40년이 넘는 역사가 흐르는 동안 담임목사가 자주 바뀌는 아픔을 겪어 오던 우리 교회였음에도, 과거와는 전혀 다른 역경의 시간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 하나님 앞에 눈물로 밤을 지새우기도 하고 몸과 몸을 부대끼며 한 몸으로 함께 자리를 지켰습니다. 

 

수많은 헛소문들이 문서로, 신문기사로, 심지어 책으로 만들어져 울산을 뒤덮었고, 억울하게 함께 법정에 서야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을 간절히 구하며 찢어지는 가슴을 안고 함께 했습니다.

 

끝이 없는 터널을 지나는 것과 같은 시간들이 지나는 동안 많이 아팠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되었고, 우리 자신들을 더욱 세밀하게 돌아보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의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하심을 굳게 붙잡고 고단하고 힘든 과정을 지나면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교회를 부둥켜안고 서로 사랑하며 자리를 지키고 세워 온 우리 귀한 모든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보다 먼저 가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감사함으로 힘에 지나도록 귀한 헌금과 헌물로 헌신한 모든 식구들의 마음들이 하나로 모여 오늘이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귀한 모든 식구들의 걸음과 가정과 섬김 위에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교육관과 재우빌딩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잘 자라 준 귀한 보배들인 모든 다음세대 자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매 주일 이른 시간부터 악기팀으로 수고하고 섬겨온 학생들과 찬양팀으로 헌신해 온 청년들과 식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리모델링을 맡으셔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예배 처소로 멋지게 세워주신 동광건축 정진환 장로님과 열악한 작업 환경 속에서도 한 번의 불평도 없이 마음을 다해 헌신해 주신 이정섭 장로님, 김동진 장로님, 양승윤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리모델링 준비부터 진행되는 전 과정을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지키시면서 관장해 주신 김도원 장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선한이웃 우리교회의 복귀를 기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주님의 교회로 잘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신 노회의 많은 목사님 장로님들께도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과정을 섭리하시며 아름다운 계획과 사랑의 손길로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입당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선한이웃 우리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손길'에 대해 과거를 회고하며 감사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나누심

1968년 4월 10일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 개척하여 시작된 울산남교회에 2008년 4월 남송현 목사가 6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였습니다. 남송현 목사를 중심으로 내실 있게 부흥하던 울산남교회에 2013년 소수 교인들과 불법 임시당회장에 의한 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한 분쟁 가운데 불법 임시당회장 측이 두 차례에 걸쳐 용역을 동원해 본당을 점거하려 시도했지만 본당을 지키며 예배를 잘 드렸습니다.

 

2015년 7월 21일 세 번째 용역들을 동원해 예배당을 파손하며 점거를 시도함에 따라 모든 판단을 하나님께 맡기고, 울산광역시 남구 봉월로 62 소재 건물 2층(40평)을 임대하여 임시 처소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외부에 처소를 임대하기는 했지만, 법적으로 울산남교회 교인의 권리와 본당 소유권이 바뀐 적이 없으므로 이 처소를 ‘교육관’으로 불렀습니다.

 

굳게 하심
주일이 되면 40평의 좁은 공간에서 200명 이상의 장년 성도들이 예배하고, 약 100명에 이르는 교회학교 학생들이 여러 장소들로 이동해 가며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비록 좁은 공간에서 몸을 부대끼며 예배하고 주먹밥으로 식사를 하였지만, 어느 때보다 사랑으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축복하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중심으로 귀한 공동체로 견고하게 서 있었습니다.

 

2016년 5월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100에 소재한 재우빌딩 3층, 5층, 7층을 임대하여 처소를 이전하였습니다. 각층 127평인 건물의 5층을 본당과 사무실로, 3층과 7층을 교육관 겸 작은도서관(울림)으로 활용하여 2차 임대 처소 기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장년 성도 280명, 교회학교 약 100명의 식구들이 함께 예배하며 다양한 양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내실 있게 성장하였습니다.

 

2017년에 중구 문화의 전당, 2018년에 대암교회당, 2019년에 울산문화회관과 굿모닝병원에서 교회 식구들이 직접 참여하여 연주하는 이웃초청 음악회 및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특히 교회 설립 50주년이 되는 해인 2018년 11월 3일에는 회복과 성장의 열매로 세분의 시무장로님, 열두 분의 시무집사님, 서른 세분의 시무권사님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2016년 9월 총회에서 현 선한이웃우리교회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잘못한 것이 아님이 최종 확인되고 2017년까지 이어진 모든 법적 다툼도 완전한 승리로 종결되었습니다.


법적으로 모든 권한을 회복하였음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따라 일체의 책임을 묻지 않고 본당도 양보하여 분립키로 하였고, 교회 명칭도 선한이웃우리교회로 정식 변경 등록을 하였습니다.

 

세우심
2020년 5월 하나님의 놀라운 예비하심과 인도하심으로 울산광역시 남구 중앙로 208번길 5에 위치한 각층 170평 총 5층(지하 1층 포함) 규모의 현재 건물을 매입하여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 1층은 작은도서관과 스터디 카페(주일에는 교회 식당), 2층은 본당과 교회 사무실과 목양실과 교육실, 3층은 교육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기존에 해오던 사역을 이어 주중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섬김과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1층은 작은도서관(울림)과 교육청 마을학교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스터디 카페로 운영되고, 유튜브스튜디오를 구비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3층은 청소년 단체, 장애우 단체, 일본인 공동체, 합창단 2곳에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나누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선한이웃 우리교회를 인도하시고 세워주셨습니다. 선한이웃우리교회가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선한 도구로 쓰임 받는 제자들의 공동체로서 아름답게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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