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역사의식 부재, '통합측과 분립'으로 기록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20/11/03 [14:00]

총회 역사의식 부재, '통합측과 분립'으로 기록

리폼드뉴스 | 입력 : 2020/11/03 [14:00]

 

 

[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가 공식적으로 발행한 회의결의 및 요람이 있다. 이 요람은 매년 발행하며 본 교단의 법적 구속력이 있는 자료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제36회 주요결의사항란에 1951년 고신측과의 분열을 분립이라고 기록하고 있다(회의결의 및 요람, 36회 총회). 또한 제38(1953) 총회 주요결의사항에는 기장측이 분열해 나가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44회 총회(1959)의 주요결의사항에는 통합측과 분립하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기장측과는 분열로 기록한 반면 고신측과 통합측과는 분립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은 역사의식 부재이다.

 

분립이란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치리회의 결의로 나누어지는 것을 분립이라고 한 반면 분쟁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분열이라 한다. 그렇다면 언제 통합측과 합법적인 치리회의 결의가 있었는지를 묻고 싶다.

 

본 교단(합동) 제44회 총회(1959) 회의록에 의하면 수습위원의 보고에서 불법적으로 이탈된 연동집회라고 했다. 당시에는 통합측을 총회라고 하지 않고 '집회'라고 했다. 그런데 총회는 왜 회의결의 및 요람에서 통합측과 분립하다로 기록했는지 밝혀야 한다. 정작 통합측은 합동측을 이탈로 기록한다.

 

1949년 통합측과의 분열의 역사를 분립의 역사로 기록한 총회의 공식문건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 본 교단 역사위원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이렇게 기록된 역사에 대해 누구를 탓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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