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나를 고치소서 그러면

렘 17:14

김순정 | 기사입력 2020/08/15 [16:24]

[김순정목사 설교] 나를 고치소서 그러면

렘 17:14

김순정 | 입력 : 2020/08/15 [16:24]

  

▲ 김순정 목사     ©리폼드뉴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유다 왕국의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말씀합니다. 여기서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이 바른 길을 택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1-13절을 보면 포로가 되어 바벨론에 끌려간 자들이 추구할 길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14절에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1. 철필로 기록된 유다의 죄악(1-6)

 

유다 백성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었습니다(1). 북이스라엘이 BC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그러나 유다 왕국은 북이스라엘의 멸망 원인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죄악의 길에서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BC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게 됩니다. 이에 앞서서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의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유다의 죄악은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했습니다(2). 그들은 하나님을 생각하고 회개한 것이 아니라 우상들을 의지하고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유다의 모든 재산, 보물, 산당들이 이방 세력에 의해 노략을 당하게 하실 것입니다(3).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유다 민족에게 준 기업에서 손을 떼실 것이며, 유다로 하여금 알지 못하는 땅에서 그 원수를 섬기게 하실 것입니다. 그 이유는 유다 민족이 하나님의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유다 민족이 하나님의 언약을 파기하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저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에 대한 형벌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을 파기할 경우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신 28:15 이하에 나옵니다. “1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25 여호와께서 네 적군 앞에서 너를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그들을 치러 한 길로 나가서 그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며 네가 또 땅의 모든 나라 중에 흩어지고.”

 

2.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7-13)

 

그러나 여호와를 의지하며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입니다(7). 여호와를 믿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복은 구원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신칭의를 발견하게 됩니다. 구약시대에도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이 그 뿌리가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와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 없이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8).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입니다. 누가 능히 이것을 알겠는가? 인간은 죄인으로 태어나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아는 자도 많지 않습니다(9). 6:5절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라 합니다. 즉 인간은 아담의 범죄 후부터 모두 원죄 아래에서 출생합니다. 그러나 그 사실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여호와께서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십니다.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마치 자고새가 낳지 않은 알을 품음 같아 중년에 그것을 떠날 것입니다.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될 것입니다(10-11).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사람도, 그 어떤 죄악도 숨길 수 없습니다. 악으로 부를 쌓고 악으로 권력을 얻는다고 해도 그것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다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영화로운 보좌, 이스라엘의 성소,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될 것입니다. 흙에 기록된다는 말은 지워진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버리는 자, 배반하는 자는 이렇게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입니다(12-13). 생수의 근원(메코르 마임 하이욤)은 생명의 주인이시며 생명 자체이신 하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3.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14)

 

예레미야는 14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14) 찬송(테히라)은 단지 노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찬양, 예배, 영광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찬양과 경배, 예배의 대상이라는 말입니다.

 

그 예배의 대상, 영광의 대상이신 하나님께 고쳐달라고 기도합니다. 여기 고치다(라파)는 치유하다, 건강하게 하다는 의미입니다. 회복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모든 질병과 죄의 문제, 고통을 하나님께서 고쳐주십니다. 그분에게만 치유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고쳐주시면 나음이 있습니다. 이것은 문자적으로 질병에서 고침을 말하는 것이고, 상징적으로 죄악에서 건짐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죄와 죽음에서 회복시켜 주심을 말합니다.

 

예레미야는 앞에서 고치소서라고 했고 후반에서는 구원하소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자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만 구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가?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면 구원을 받게 됩니다. 6:4절에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영혼을 건지시고 구원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영혼을 건지시고 구원하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구원자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다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회복됩니다.

 

결론

 

3:15-16절에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계시하신 치유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고 치유의 능력을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구해야 합니다. 이런 복된 성도의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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