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일노회 70년사 출간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20/08/15 [20:25]

목포제일노회 70년사 출간

리폼드뉴스 | 입력 : 2020/08/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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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뉴스)대한예수교장로회 목포제일노회는 목포권(목포, 무안, 영암, 해남, 장흥, 강진, 완도, 진도)을 그 관할지역으로 하고 있다. 목포제일노회 동일성을 유지하는 이전 치리회는 목포노회, 전남노회, 전라노회, 전라대리회, 선교사공의회로 거슬러 올라가야 간다.

 

전남노회 제36회 제3차 임시회(19461115)에서 목포노회를 분립하기로 결의하고 이를 제33회 총회(1947418)에 청원하여 허락되었다. 총회 분립이 허락되자 1947513일 목포 양동교회에서 목포노회 분립예배를 드렸다.

 

분립노회는 새롭게 창립하는 창립노회는 아니다. 창립노회라 할 때에는 종전의 동일성이 유지되지 않는 전혀 새로운 노회가 되어 버린다. 목포제일노회는 그 이전 초기 역사로부터 역사의 동일성과 정체성을 계승한 노회이다.

 

목포노회는 1979년 총회 분열로 인하여 합동 측 목포노회와 합동보수(개혁) 측의 목포노회로 존재하는 중에 제90회 총회(2005. 9.) 합동 측과 합동하자 같은 총회에 동일 명칭인 목포노회가 존재하게 되었다.

 

 

합동후속처리위원회는 200772일에 개혁 측 목포노회는 새목포노회로 확정하였으나 제99회 정기회(2007. 4.)에서 현 새목포노회에서(가칭) 목포제일노회로 총회에 헌의키로 결의하였으며, 93회 총회(2008. 9.)에서 새목포노회를 목포제일노회로 승인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미국 남장로회선교회의 선교지역인 호남권은 전라노회가 되었으며, 다시 전라노회는 전북은 전북노회로, 전남은 전남노회로 분립되어 목포권은 전남노회에 소속되었다. 광주전남지역의 최초의 선교부는 목포선교부로서 목포권이 광주전남지역 복음의 시발점이요, 전진기지 역할을 감당하였다.

 

목포권의 교회 역사는 전남노회 역사 기록에 고스란히 그 흔적으로 남아 있다. 전라노회와 전남노회의 역사의 흔적을 말하지 않고는 목포권 선교를 추적할 수가 없다. 목포노회가 출범하였던 1947년 이전 전라노회와 전남노회 역사를 전남노회가 아닌 목포제일노회 70년사에서 이를 집대성할 수 있었다는 점은 목포제일노회의 소중한 유산이라 아니할 수 없다.

 

남노회가 해산되고 다시 복구되는 과정에서 치열했던 일제 강점기 시대의 기록이 이번 목포제일노회 70년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기록되었다. 특히 목포제일노회 제20회 노회장 김일남 목사, 21회 전상성 목사는 1950년대 한국 장로교회, 혹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신학적 입장을 고수하고 지킨 51인 신앙동지회 회원들로서 박형룡 박사와 정규오 목사와 함께 교단총회의 신학을 지킨 지도자들이었다.

 

 

이러한 걸출한 지도자들이 목포제일노회를 지켜왔다는 것은 목포제일노회가 한국 장로교회의 신학적 정체성을 지켜 오는데 앞장서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 존립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목포고등성경학교와 이를 계승한 목포신학원은 목포권 교회의 본질적인 핵심가치 등의 정체성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였다.

 

오늘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에서 최대 규모의 노회로, 특히 노회가 독자적인 유지재단을 보유할 수 있는 노회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목포권을 중심한 목포제일노회 역사는 결국 목포제일노회가 추구하는 신학적 입장과 소속 교단 중심의 역사일 수밖에 없다.

 

해방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합동을 비롯하여 세 개의 교단(고신, 기장, 통합)으로 분열되어 자신들의 교단총회 중심으로 역사를 기록했다. 안타깝게도 목포권 역사에 대해서는 합동 측 입장에서 노회 역사를 발행한 노회가 없는 가운데 이번에 목포제일노회가 그 길을 열었다.

 

특별히 1959년 제44회 총회에서 통합 측과 분열 이후 목포노회 회의록을 목포제일노회가 보존하고 있다는 점, 1979년에서 2005년까지 개혁 측과 분열 후 합동으로 이 기간 총회임원 명단과 역사를 기록으로 보존했다는 점은 목포제일노회와 본서의 가치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집필자는 본 70년사의 본문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집필자는 목포제일노회 역사를 전남노회에서 분립된 1947년부터 기록하지 않고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왜냐하면 그 기간 역사는 곧 목포제일노회 역사이기 때문이다. 1947년 이전의 전남노회 노회록, 그리고 일제 강점기 시대의 비참했던 전남노회와 전남교구 역사의 자료는 그동안 세상에 목포제일노회 70년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 자료이다. 이 자료를 정리하지 않고는 목포제일노회 역사를 집대성 할 수 없었다.

 

일본어로 기록된 당시의 자료를 전문가와 함께 해독하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목포제일노회는 왜 이러한 역사를 전남노회가 아닌 우리가 해야 하느냐고 항변하면 할 말이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기간의 역사는 목포제일노회 70년사에서 정리되었다는 점은 후대의 역사학자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역사 속에서도 오늘의 목포제일노회를 있게 해주시고 그 소중한 정신과 유산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해 주셨다는 하나님 섭리의 역사에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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