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부교회(기장)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성명서 발표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20/08/10 [11:33]

목포남부교회(기장)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성명서 발표

리폼드뉴스 | 입력 : 2020/08/10 [11:33]

 

▲ 목포남부교회 홈피에서 캡쳐  © 리폼드뉴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육순종 목사) 목포남부교회 성도 300여 명은 10일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 사회위원회’(위원장 최형묵 목사)가 지난 72일 총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올린 글 포괄적 차별금지법 지지의 글은 총회에서 결의된 사항이 아니라며 총회가 이를 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회와사회위원회는 지난 71일 포괄적 차별금지법 지지 성명을 발표했었다.

 

목포남부교회는 1945년 설립된 역사가 깊은 교회로 기장 총회장을 역임한 양태윤 목사(군산성교회 원로)도 이 교회 제7대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제12대 한승강 목사가 담임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는 김성훈 장로(목포 예치과 원장)를 비롯한 성도 3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을 해서 발표한 것이다.

 

성도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저희는 사회의 억압받고 차별받는 소수자들을 위해 사역하시는 많은 목회자와 사역자들의 수고를 폄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밝힌다.”그러나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일부 내용이 과연 우리 기장교단이 지지 의사를 밝혀도 좋은지 다시 돌이켜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누구든지 신체적 사회적 조건 때문에 불합리한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라는 법안이다. 그리고 23가지의 차별금지사유에 대해 4가지의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한다는 것이라며 저희가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23가지 차별금지사유에서 성적정체성, 성적지향, 종교 등이 들어있으며, 4가지 영역 중에 고용과 교육이 우리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성도들은 성적지향이라는 말로 포장하여 동성애는 죄가 아니다라고 한다면, 죄에서 이겨내려는 영적 몸부림도, 예수님도 필요 없다는 말과 같다.”이미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적용되고 있는데 또 이런 포괄적이란 용어를 넣어 새 법을 만들고 개인의 자유와 종교를, 특히 기독교를 억압하는 법을 기독교인이라면 반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육순종 총회장과 총회원들에게는 올바른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남부교회 성도들은 우리는 억압받고 차별받는 자들을 교회에서도 차별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교회뿐 아니라 세상이 차별하지 않고 포용하며 바른길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말씀 따라 정상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게 될 것이고 우리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증언하는 일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리는 것을 잘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달라짐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교회도 그렇다.”그러나 변화되지 않아야 할 교회의 기본가치가 있다. 말씀을 따라가며 그 말씀대로 살려는 영적인 몸부림을 하는 성도들은 오늘의 교단의 지지성명으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성경말씀에는 죄라고 나와 있는데 왜 교단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것인가라는 것이라며 나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줄 것과 올바른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기장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최형묵)는 지난 1일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교회와사회위원회는 성명서에서 기장 총회는 모든 사람이 각기 존엄한 존재로서 그 어떤 조건에 의해서든 차별을 받지 않고 평등한 삶을 누려야 한다는 것은 오늘날 세계의 모든 사람이 따르는 보편적 인권의 요구라며 우리 사회에서 평등과 차별 금지를 위한 가치 기준을 확립하여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을 종식시키고, 모든 사회 구성원의 공평한 삶을 보장하는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진 어떤 성적 지향을 두고 곧바로 정죄하는 태도가 과연 복음의 정신에 부합하는지 살펴봐야 한다.”예수 그리스도께서 잃은 양을 찾아 나선 것은 한 영혼의 소중함 때문이었다. 한 영혼의 소중함을 아는 그 마음이 바로 인권 존중의 밑바탕이라고 강조했다.

 

기장 총회는 그리스도인은 먼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성소수자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을 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차별받고 배제되어온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차별을 겪고 있는 사회적 소수자들, 나아가 어떤 이유로든 차별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삶을 보장하는 법과 제도가 갖추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우리의 입장전문.

 

1945년 설립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육순종 목사) 소속 목포남부교회(담임목사 한승강) 성도 200여명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지난 72일자 일부언론매체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개신교 교단중 최초로 차별금지법 지지라는 제목으로 게재하였습니다. 이는 71일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산하 교회와 사회위원회가 총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올린 글로서 총회에서 결의된 사항이 아니므로 본 교회는 총회가 이를 정정해주기를 요청하며 다음과 같이 성도들의 입장을 밝힙니다.

 

1. 일부 언론에 게재 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지지가 총회의 뜻이라고 하는 의미로 게시된 보도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청해주시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글을 삭제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2. 본 교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합니다.

 

저희는 사회의 억압받고 차별받는 소수자들을 위해 사역하시는 많은 목회자와 사역자들의 수고를 폄훼하고자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그러나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일부 내용이 과연 우리 기장교단이 지지 의사를 밝혀도 좋은지 다시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1)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누구든지 신체적 사회적 조건 때문에 불합리한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라는 법안입니다. 그리고 23가지의 차별금지사유에 대해 4가지의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한다는 것입니다. 차별은 간접차별도 차별이라고 합니다. 괴롭힘도 차별이라고 합니다. 차별을 받는 사람이 차별을 받았다고 고발한다면 고발당한 사람이 차별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하며 그렇게 하지 못하면 죄가 성립이 된다고 이 법안은 말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23가지 차별금지사유에서 성적정체성, 성적지향, 종교 등이 들어있으며, 4가지 영역 중에 고용과 교육이 우리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2) 기독교는 성경에 근거하여 옳고 그름을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에 근거하여 옳고 그름을 말하고 교육하는 것이 우리 기독교인들의 몫이며, 시대를 깨워 외치는 선지자와 같은 목회자분들의 사명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한 것에 대해 불순종하는 것은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모두가 죄인이며 이 죄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이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입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8;13) 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우리의 육체의 소욕을 버리고 참 진리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따라가며 믿음으로 이 죄를 이겨내려고 바울처럼 매순간마다 영적 몸부림을 치는 것입니다.

 

성적지향이라는 말로 포장하여 동성애는 죄가 아니다라고 한다면, 죄에서 이겨내려는 영적 몸부림도, 예수님도 필요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또한 이 법이 통과되면 공공학교는 물론이요, 교단과 교회에서 운영하는 모든 교육기관들은 피교육자에게 괴롭힘을 준다는 이유로 전도와 기독교 교육에도 여러 제약이 따를 것입니다.

 

이미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적용되고 있는데 또 이런 포괄적이란 용어를 넣어 새 법을 만들고 개인의 자유와 종교를, 특히 기독교를 억압하는 법을 기독교인이라면 반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경(1;26-32)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존경하는 육순종 총회장님, 그리고 총회원 여러분!

 

우리는 억압받고 차별받는 자들을 교회에서도 차별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뿐 아니라 세상이 차별하지 않고 포용하며 바른길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말씀 따라 정상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게 될 것이고 우리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증언하는 일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리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달라짐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변화되지 않아야 할 교회의 기본가치가 있습니다. 말씀을 따라가며 그 말씀대로 살려는 영적인 몸부림을 하는 성도들은 오늘의 교단의 지지성명으로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성경말씀에는 죄라고 나와 있는데 왜 교단은 지지를 하는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신앙을 위해 지교회가 있고, 지교회를 위해 노회와 교단총회가 있습니다. 나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주십시오! 부디 올바른 결정을 내리시길 부탁드립니다.

 

목포남부교회 성도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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