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모든 병을 고치시는 하나님

시 103:1-6

김순정 | 기사입력 2020/07/25 [20:17]

[김순정목사 설교] 모든 병을 고치시는 하나님

시 103:1-6

김순정 | 입력 : 2020/07/25 [20:17]

 

▲     ©리폼드뉴스

 

시편 103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풀어 주시고 긍휼과 은혜, 자비를 베풀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는 시입니다. 그래서 이 시는 감사의 내용을 담은 예배시로 분류됩니다.

  

1. 찬양받으실 하나님(1-2)

 

다윗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1-2) 다윗은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강조합니다. 송축하다(바라크)는 축복하다, 무릎을 꿇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대하여 축복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하나님께 대하여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성경에 보면 1-2절에만 송축하라는 단어가 3회나 나옵니다. 히브리어 원문에도 2회나 나옵니다. 강조점은 송축하는 대상입니다. 여호와를 송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송축하라는 말입니다. 그분의 이름을 송축하라(1)고 말합니다. 또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그분의 거룩한 이름은 우리가 대대로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 온 우주가 경배하고 찬양할 대상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다고 합니다. 거룩(코데쉬)은 거룩, 신성, 구별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은 세상의 피조물과 구별되는 분입니다. 세상은 창조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그러므로 창조물은 창조주를 찬양하고 섬기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 관계를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창조물이 창조주를 몰라볼 때 그것은 매우 불행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은택이라고 하는 것은 히브리어로 게물입니다. 이것은 대우, 보수, 보상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모든 자비로운 은혜를 말합니다. 은총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은혜로 주셨습니다. 생명도 주시고, 건강도 주시고, 가정도 주시고, 직장도 주셨습니다. 이것들 하나하나를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 모든 질병을 고치시는 하나님(3-5)

 

이름이 거룩하신 하나님, 송축의 대상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악을 사해주십니다(3a).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악을 사해주십니다. 즉 하나님께 용서 받지 못할 죄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나와 자복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악을 말끔히 사해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오지 않으면서 자동으로 우리의 죄가 사해질 것이라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병을 고쳐주십니다(3b). 고치다(라파)는 말은 치유하다, 건강하게 하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이 고칠 수 없는 질병도 하나님께서는 다 고쳐주십니다. 그 어떤 질병도 하나님은 다 고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고쳐주시기를 바라는 것은 올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15:26).

 

또 하나님은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는 분입니다(4). 아담의 범죄 이후 모든 인류는 생명의 파멸로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영원한 형벌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길에서 건짐을 받는 길을 주셨습니다. 생명의 파멸에서 사는 길을 주셨습니다. 그 길이 바로 속량입니다. 우리 대신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속량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고 속량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좋은 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우리의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십니다(5). 좋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 은택을 말합니다. 그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하게 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해 주십니다. 독수리는 하늘의 제왕입니다. 새들 중 가장 강력한 것입니다. 그래서 독수리는 힘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독수리처럼 우리를 새롭게 해 주실 것입니다(40:31).

  

3. 공의의 하나님(6)  

 

또한 하나님은 공의로운 일을 행하십니다(6a). 공의(쩨다카)는 의로움, 칭의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일들(복수)을 행하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공의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입니다. 궁극적으로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억압당하는 모든 자를 위해 심판하십니다(6b). 하나님은 심판주가 되십니다. 여기 억압당하는 모든 자는 이스라엘 백성을 말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교회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위해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억압하고 괴롭게 한 이방의 세력들,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 교회를 억압하고 핍박하는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20:12-13절에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라고 합니다.

 

마지막 날에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심판주로 보내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그 백성 즉 교회를 구원하시고, 악인들을 지옥의 불에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공의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의롭다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하나님께 우리의 문제들, 아픔, 질병을 맡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아픔과 질병을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결론

 

지금 우리에게 문제가 있습니까? 질병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합시다. 우리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는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십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3:20절에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합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복과 은혜로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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