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나를 고치시는 하나님

시 30:1-12

김순정 | 기사입력 2020/07/11 [20:07]

[김순정목사 설교] 나를 고치시는 하나님

시 30:1-12

김순정 | 입력 : 2020/07/11 [20:07]

  

▲ 김순정 목사     ©리폼드뉴스

이 시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시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왕으로 살면서 평생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대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시입니다. 그래서 이 시는 감사시이며, 찬양시입니다. 후에 이 시는 성전을 낙성할 때 낭독되었습니다. 그래서 성전 낙성가로 불리게 됩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온 후 성전을 재건하고 낭독한 시이며, 마카비 시대에 시리아의 군대를 무찌르고 부서진 성전을 중수한 후에 낭독한 시입니다.

 

1. 응답하시는 하나님(1-2)

 

다윗은 1-2절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다윗이 하나님을 높이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끌어내 원수로 하여금 기뻐하지 못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망하고 안되고 실패하면 원수들이 기뻐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막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고쳐주셨습니다. 여기 고치다(라파)라는 말은 치유하다, 온전하게 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질병에서 고쳐주신 것입니다. 그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담이 범죄한 후 세상에는 질병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 질병으로 우리의 수명이 단축되었습니다. 결국 질병은 죄의 결과로 온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질병으로 고통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질병에서 자유를 주실 수 있습니다. 치유를 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하신 사역 중 하나가 바로 질병을 고쳐주신 것입니다. 마 12:15절에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라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질병을 고쳐주신 것은 단지 예수님이 의사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신 분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윗의 질병을 고쳐주신 하나님께서는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의 문제, 질병의 문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에게 서로 기도하게 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질병을 고쳐주십니다. 약 5:14-15절에 보면 믿음의 기도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이 믿음의 기도는 바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질병을 고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2. 은총의 하나님(3-10)

 

계속해서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다윗의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살리시고 무덤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셨기 때문입니다(3). 이것은 다윗을 죽지 않도록 살려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기도 합니다. 메시야가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것이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다시 살아나실 것입니다. 메시야의 부활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성도에게 여호와를 찬송하고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고 합니다(4). 성도는 하나님께 찬송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고쳐주시고, 구원을 주시고, 장차 메시야를 통해 영생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노여움을 잠깐입니다. 그러나 은총은 평생입니다(5). 영원한 은총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해야 합니다.

 

다윗은 과거 형통할 때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그 은혜로 다윗을 산 같이 굳게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얼굴을 가리시니 다윗은 근심하게 되었습니다(7). 하나님께서 얼굴을 가리시면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다 사라지고 맙니다. 근심만 찾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고 간구했습니다.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9-10)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협박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3. 영원히 찬양받으실 하나님(11-12)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베옷을 벗기시고 기쁨으로 띠를 띠우셨습니다(11). 이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슬픔이 변하여 춤과 기쁨이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그에게 기쁨을 주신 것입니다. 회복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되었습니다.

 

12절을 봅니다.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기쁨을 주시고 회복을 주신 것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영원히 하나님께 감사하겠다고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영원히 찬양을 받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리고 영원하신 왕이십니다. 그분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면서 영원토록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피조물은 모두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분은 영원한 분이십니다. 영원한 왕이십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영원하신 분입니다.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지음 받은 목적입니다. 계 7:12절에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영원토록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존재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시고 건져주셨습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분께 영광을 돌리고 살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질병이 우리를 괴롭게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것들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치유의 은혜와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과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이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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