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율 목사 새순교회 원로목사 추대

후임 담임 김학겸 목사, 위임목사 아닌 시무목사로 부임감사예배 드려

소재열 | 기사입력 2020/05/16 [21:12]

차종율 목사 새순교회 원로목사 추대

후임 담임 김학겸 목사, 위임목사 아닌 시무목사로 부임감사예배 드려

소재열 | 입력 : 2020/05/16 [21:12]

 

【(리폼드뉴스)차종율 목사가 26년 동안 시무했던 새순교회를 정년으로 은퇴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성노회(노회장 전주남 목사)16일 서울 방배동 소재 새순교회에서 차종율 목사 원로 추대식을 가졌다. 아울러 후임 담임인 김학겸 목사의 시무목사 부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차 목사는 1994. 8. 22. 전임 개척자인 윤남중 목사의 후임으로 부임하면서 위임식을 가졌다. 그러나 제3대 목사로 부임한 김학겸 목사는 시무목사로 부임하여 위임식을 갖지 못하고 부임감사예배라는 행사를 만들어 예배를 드렸다.

 

노회장 전주남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차종율 목사는 261개월 동안 새순교회를 위임목사로 시무했다. 이날 원로목사 추대식은 한성노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1부 예배는 부노회장 안형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표기도는 안모세 목사(서부시찰장), 성경봉독은 윤병철 목사(노회서기)가 맡았다.

 

설교는 사도행전 9:26-27절 말씀을 통하여 노회장 전주남 목사는 선배 바나바와 후배 바울의 사역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강론하며, 선배 원로목사의 경험과 후배 담임목사의 젊음을 통해 든든히 세워져 가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랬다. 박남주 목사(원로목사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는 원로목사 추대식은 노회장 전주남 목사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장암교회 문동진 목사의 추대사를 비롯하여 김인수 목사(빛과소금교회)의 추대기도에 이어졌다. 노회장은 차종율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었음을 공포했다.

 

축사와 교인에게 권면은 한석원 목사(전노회장)가 담당하였으며, 이어서 꽃달발 증정식을 가졌다.


 

차종율 목사는 개혁신학대학원 부교수(1989-1994), 총신대학교 및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강의교수, 스테이트칼리지 한인교회 단독목회(1984-1986), 맥클린한인장로교회 교육목사(1988) 등을 역임했다.

 

차 목사는 펜실바니아 주립대학교(Ph.D.),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Th.M. 과정), 사우쓰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M.R.E.), 리폼드신학대학원(M.Div.),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L.A.(B.A.) 등을 졸업하였으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이사, 한국피스메이커 이사, 전 한국기아대책 이사 등을 역임했다.

 

차종율 박사는 차남진 박사의 셋째 아들이다. 차남진 박사는 19459월에 조선신학교에 입학하여 신학교가 평양장로회신학교의 정통성을 계승하지 못하고 신학이 좌경화 될 때에 박형룡 박사, 정규오 목사와 함께 해방 이후 선교사들로부터 전수받은 정통보수신학에 근거하여 정통보수신학을 지킨 ‘51인 신앙동지회회원으로 그 시대의 선각자였다.

 

 후임 담임목사 김학겸 목사  © 리폼드뉴스

 

차남진 박사는 19151219일에 전남 광주시 방림동 출신으로 1934년에 순천 매산학교에 입학하였다. 매산학교 졸업 후 전주 신흥학교 3학년에 편입하였으나 신사참배 문제로 자퇴하였다. 차남진은 19405월에 양림교회당에서 결혼했다.

 

박형룡 박사의 귀국과 함께 조선신학교를 떠난 학생들은 박형룡이 교장으로 있던 고려신학교를 거쳐 남산의 장로회신학교를 1948년에 졸업하고 19489월에 순천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61년에 총회신학교 전임강사에 취임했다. 그 후 1969년 사임할 때까지 안식년 기간을 제하면 7년 정도를 교수하였다. 19797212110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포레스트 론 메모리알 공원묘지(Forest Lawn Memorial Park)에 안장됐다.

 

이러한 차남진 박사의 3남인 차종율 목사가 새순교회에서 261개월 동안 목회를 마치고 정년 은퇴하면서 부친인 차남진 박사로부터 이어진 교단총회의 정통보수신학은 아들인 차종율 박사에게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꽃을 피웠다.

 

 

새순교회의 청원을 받은 상회인 한성노회는 차종율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를 승인하고 이날 추대식을 가졌다. 한 목회자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개혁, 그리고 합동 이후 교단 신학의 기초를 든든히 세웠던 박형룡 박사, 정규오 목사와 함께한 그 시대 교회를 지킨 지도자로서 차남진 박사의 아들인 차종율 목사는 부친의 뒤를 이어 교회를 지킨 지도자 임에 틀림 없다.

   

참으로 암담했던 일제 강점기 말부터 해방 후 10년 동안 한국교회의 정통보수신학의 계승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던 차남진 박사의 아들인 차종율 박사의 원로목사의 추대는 우리들에게 많은 울림을 준다.

 

 

3부는 차종율 목사의 후임인 김학겸 목사의 부임감사예배는 위임목사로 청빙하지 않고 시무목사로 청빙한 결과 별도의 행사가 없는 관계로 부임감사예배로 함께 예배를 드렸다. 위임목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만70세까지 시무하는 목사라고 한다면 조직교회(당회가 있는 교회) 시무목사는 1년 동안 시무하는 임시목사이며, 시무 기간은 1년이다.

 

새순교회는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면서 원로 목사 2명을 배출한 교회가 됐다. 제3대 목사로 김학겸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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