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회, 남태섭 목사 부총회장 후보 추천 논란 불거질듯

총회 총대여야 총회임원(부총회장) 후보에 출마할 수 있다.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20/05/03 [05:39]

대구노회, 남태섭 목사 부총회장 후보 추천 논란 불거질듯

총회 총대여야 총회임원(부총회장) 후보에 출마할 수 있다.

리폼드뉴스 | 입력 : 2020/05/03 [05:39]

 

▲ 제104회 총회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대구노회 제97회 정기회에서 노회장에 임종구 목사가 선출되어 취임했다.

 

선임된 신임 임원은 부노회장 박승환 목사, 박수갑 장로, 서기 허진국 목사, 부서기 곽길영 목사, 회록서기 임종혁 목사 부회록서기 김봉훈 목사, 회계 김희진 장로, 부회계 이기덕 장로다.

 

목사 총대는 임종구 목사, 이창수 목사, 이양수 목사, 박창식 목사, 남태섭 목사, 장활민 목사, 박용배 목사(이상 7) 등이다.

 

장로 총대는 박수갑 장로, 이기덕 장로, 신창호 장로, 박현규 장로, 박의정 장로, 유신규 장로, 김경환 장로(이상 7).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남태섭 목사가 제104회 총회에서는 총대로 선출되지 못하여 총대가 되지 못하였으나 제105회 총회에 총대로 선출되었다는 점이다.

 

대구노회에서 부서기 후보에 이양수 목사, 정치부 부장 후보에 박창식 목사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추천을 받으려고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남태섭 목사도 부총회장 후보에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총회선거관리 규정에 동일 노회에서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은 목사 1인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다. 총회 임원이나 상비부장에 출마하려고 할 때에 반드시 노회 추천을 받아야 한다. 노회 추천을 당회 결의와 청원에 의해 가능하다.

 

그렇다면 대구노회는 1인만을 추천할 수 있는데 누구를 추천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쟁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부총회장 후보에 출마하려고 하는 남태섭 목사는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유는 남 목사가 제104회기 총회 총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후보 자격요건인 총대경력은 충족된다 하더라도 현재(104회기) 총회 총대가 아니므로 총회 임원 후보에 출마할 수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남태섭 목사는 현재 총회 총대가 아니다. 금년 대구노회 춘계 정기회에서 총회 총대로 선출되었지만 제105회 총회가 개회되고 총대 호명 시로부터 총대의 지위가 발생된다. 그렇다면 지금은 총대가 아니지만 앞으로 총대이기 때문에 부총회장에 출마할 수 있다는 논리는 총회 결의에 의해 문제가 된다.

 

현행 총회 총대가 아니면 총회 산하 기관의 이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총회 결의이다. 이같은 결의는 총대가 아닌자는 임원 후보에 출마할 수 없다는 논리가 된다. 상식적으로 총회 총대가 아닌 자를 총회 임원 후보 자격으로 인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한 총회 선거관리위원은 물론 검토를 해 보아야 하겠지만 총회 총대가 아닌 자가 총회임원 후보가 될 수 있겠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104회 모든 총회 총대는 총회가 파한 이후 상비부를 통해 1년 동안 총대의 직무를 계속 수행한다. 총회 총대가 아닌 상태에서 제105회 총회 임원이나 총회 산하 각 기관의 공직(이사)을 맡을 수 없다는 것은 곧 공직의 후보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총회는 총대가 아닌자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가 될 수 없다고 유권해석을 하여 이를 각 노회에 공지한 바 있다. 총회 총대가 아니면 GMS 이사가 될 수 없다. 그러나 남태섭 목사는 GMS 공직은 총대 자격이 아닌 다른 절차 규정에 의해 공직을 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04회 총회 총대가 아닌 자가 제105회 총회 임원 후보자가 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치열한 논란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선거관리규정 부칙 제2항에 의해 판단은 오직 선거관리위원회의 고유권한이란 점에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대구노회가 남태섭 목사를 추천하고 총회 선관위가 부총회장 후보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할 경우, 대구노회는 3인 모두가 후보에 나설 수 없게 될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대구노회가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 주목된다. 참고로 금년 7월에 대구노회는 후보 추천을 하게 된다.

 

한편 대구노회 이양수 목사는 부서기 후보로, 박창식 목사는 정치부 부장으로 추천을 받기 위해 곧 노회에 청원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기획기사 : 설설설, 사실관계에 대한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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