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중풍병자를 고치신 예수님

막 2:1-12

김순정 | 기사입력 2020/02/29 [19:22]

[김순정목사 설교] 중풍병자를 고치신 예수님

막 2:1-12

김순정 | 입력 : 2020/02/29 [19:22]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고통과 두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속히 이 질병을 고쳐주시고 이 땅에 회복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우리는 우리의 죄악과 이 땅의 죄악을 회개해야 합니다. 교회가 먼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야 하고,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우리의 가족, 이웃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1. 예수님을 찾아온 중풍병자(1-4)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버나움을 떠나서 다른 지역에 전도를 하시고 한 적에 곳에 계신지 수일이 지난 후에 다시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의 집에 계신다는 소식이 널러 퍼졌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문 앞에도 들어갈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1).

 

예수님은 자신의 집에 모인 사람들에게 도를 말씀하셨습니다(2). 원문에는 예수님께서 그 말씀(톤 레곤)을 전파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구원의 복음이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당시 유대교가 가르치던 것과 달랐고, 바리새인들의 교훈과도 달랐습니다. 말씀에 갈급한 심령들은 예수님의 복음을 듣기 위해 몰려왔습니다.

 

그 때에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님께 왔습니다(3). 중풍병은 뇌졸중이나 뇌혈관성 장애로 인해 몸이 마비되는 증상입니다.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의식상실, 반신 마비, 언어장애 등이 수반됩니다. 당시에는 이런 병에 걸리면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의학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했고, 하나님만이 고쳐주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 환자를 예수님께 데려온 것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집까지는 데려왔으나 예수님 앞에 데려갈 수 없었습니다. 집 안팎으로 사람들이 꽉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이 계신 집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그 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렸습니다(4). 사람들을 뚫고 급히 예수님께 갈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2. 죄 사함을 선언하신 예수님(5-9)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십니다.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5) 그들은 지금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온 것이 아닙니다. 중풍병을 고치고자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중풍병을 고쳐주신 것이 아니라 그 병자의 죄를 사해주십니다.

 

그 때에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고 했습니다(7). 서기관들은 바리새파에 속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율법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그들이 판단하기에 죄를 사해주는 일은 하나님의 권한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일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그들이 볼 때 이것은 신성 모독이었습니다.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 예수님이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8-9) 사실은 둘 다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중풍병이 낫는 것은 당장 눈에 보여야 합니다.

 

서기관들은 성경을 많이 알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성경에 예언된 오실 메시야에 대한 내용을 몰랐던 것인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정작 성경에 예언된 메시야가 오셨을 때 영접하지 않고 거부했습니다. 그 메시야를 십자가에 달아 죽였던 것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10-12)

 

예수님은 서기관들에게 말씀하신 후에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10)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에게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 알게 하려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즉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속주를 보내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창 3:15). 그 구속주가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구원이 완성되게 하셨습니다(요 3:17). 이 구속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중풍병자에게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11). 도대체 예수님이 누구시기에 병자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는가? 의사들은 수술도구나 치료기구를 이용해 병을 고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도구가 필요 없었습니다. 오직 말씀만 하십니다. ‘내가 이르노니’(레고)라고 하십니다. 신적 권위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갑니다. 이것을 본 사람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라고 했습니다(12). 이 사건은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단지 의사라는 말이 아닙니다. 병고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이 사건은 표적(세메이온)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보여주는 표적입니다.

 

결론

 

예수님은 당시에 고치기 어려운 질병인 중풍병을 고쳐주실 뿐만 아니라 병자의 죄도 사해주셨습니다. 바로 이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죄를 해결해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문제, 연약함도 해결해 주십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공포와 두려움에 빠지게 하고 있는 질병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담대히 한 주를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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