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에브라임의 영광을 거두실 하나님

호 9:1-17

김순정 | 기사입력 2019/12/07 [18:34]

[김순정목사 설교] 에브라임의 영광을 거두실 하나님

호 9:1-17

김순정 | 입력 : 2019/12/07 [18:34]

 

호세아 9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그들로 하나님의 영광과 구속의 계획을 드러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잘 섬겨서도 아니고 하나님께 순종을 잘 해서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과 평안을 망각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기대와는 달리 그들은 이방인들의 문화 속에 젖어 살았습니다. 우상숭배에 빠져 영적인 배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시고 그들이 살던 땅에도 저주를 내려 그동안에 주셨던 복과 평안을 다 제거해 버리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그 땅에서 추방하십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으로 인해 가나안 땅에 내리실 벌과 장차 이스라엘을 이방 나라에 포로가 되게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1. 약속의 땅에서 추방하시는 하나님(1-9)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경고하십니다.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음행하여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작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했습니다(1). 또 타작마당이나 술틀이 그들을 기르지 못할 것이며 새 포도주도 떨어질 것입니다(2).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늘 풍성한 곡식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오히려 바알에게 바치고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그들이 이 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그 땅에서 추방하실 것입니다. 3-4절을 봅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땅에 거주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은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 그들은 여호와께 포도주를 부어 드리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바도 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의 제물은 애곡하는 자의 떡과 같아서 그것을 먹는 자는 더러워지나니 그들의 떡은 자기의 먹기에만 소용될 뿐이라 여호와의 집에 드릴 것이 아님이니라.”

 

이 말씀은 이미 오래전에 모세를 통해 주신 것입니다. 신 30:18에 보면 하나님의 언약과 말씀을 어기는 경우 하나님은 그들을 추방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의 헛된 명절과 절기는 하나님께 의미가 없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멸망을 피하여 애굽으로 도망간다고 해도 애굽은 그들을 모으고 놉은 그들을 장사할 것입니다. 그들의 은은 귀한 것이나 찔레가 덮을 것이고 그들의 장막 안에는 가시덩굴이 퍼질 것입니다(6). 이 말씀은 예언입니다. 그들이 장차 앗수르의 칼을 피해서 애굽으로 도피를 한다고 해도 끝내 귀환을 하지 못하고 그곳에서 죽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진노를 하시는 이유는 그들의 죄악이 많고 원한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선지자가 어리석게 되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기브아의 시대와 같이 심히 부패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악을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실 것입니다(7-9). 기브아의 시대는 삿 19:22-20:14절에 보면 기브아의 사람들이 레위인의 첩을 강간하고 죽인 사건을 말합니다. 그런데 베냐민 지파는 그들의 행위를 벌하지 않고 오히려 두둔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11개 지파와 베냐민 지파가 전쟁을 벌이고 결국 베냐민 지파는 겨우 600명만 살아남게 됩니다(삿 20:46-48).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다시 주어질 것이라는 예고입니다.

 

2. 에브라임의 영광을 거두실 하나님(10-13)

 

하나님께서는 오래전에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만나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보는 것과 같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가증해졌습니다(10).

 

사실 광야에서 포도를 만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렇게 불가능한 상황에서 포도를 만나게 되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처음 익은 무화과나무의 열매도 그러합니다. 하나님께는 이스라엘이 기쁨이고 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브라임의 영광을 새 같이 날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해산도 아이를 배는 일도 임신하는 일도 없게 하실 것입니다(11). 에브라임은 북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원래 에프라임이라는 이름은 두 배의 과일, 열매라는 의미입니다. 번영을 상징했습니다. 여기 나오는 해산이나 아이를 배는 것이나 임신은 모두 번영과 연결됩니다. 즉 북이스라엘의 번영을 상징합니다. 그것이 다 사라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혹 그들이 자식을 기른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그 자식을 거두실 것입니다(12). 하나님은 그들을 장차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실 것입니다(13). 즉 그들을 앗수르의 손에 넘겨 포로가 되게 하시고 철저히 심판을 하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대로 BC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사마리아는 함락되고 백성은 포로가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러 나라에 흩어지게 됩니다(왕하 17:6).

 

3. 떠도는 자가 되게 하실 하나님(14-17)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14). 사실 이것은 저주입니다. 하나님께서 장차 북이스라엘에 내리실 저주가 얼마나 크고 무서운가를 암시하는 말씀입니다.

 

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거기서 그들을 미워하셨습니다.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하나님의 집에서 그들을 추방하고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들의 지도자들이 다 반역했습니다(15). 지도자는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언약의 말씀 가운데로 백성을 인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죄악의 길에 행했습니다. 그러므로 백성은 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에브라임은 매를 맞아 그 뿌리가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16) 하나님은 그들이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아이를 낳아도 죽이실 것입니다. 이는 엄청난 저주입니다. 아이들이 죽는다는 말은 더 이상 계보가 이어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가문이 존속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17절은 9장의 결론입니다.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리니 그들이 여러 나라 가운데에 떠도는 자가 되리라.”(17)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언약을 파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여러 나라에 흩어 버리실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앗수르에 의해 나라를 잃게 되고 이방 나라에 흩어져 떠도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신 28:64-65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너를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 네가 그 곳에서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목석 우상을 섬길 것이라 65 그 여러 민족 중에서 네가 평안함을 얻지 못하며 네 발바닥이 쉴 곳도 얻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거기에서 네 마음을 떨게 하고 눈을 쇠하게 하고 정신을 산란하게 하시리니”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을 파기하는 경우에 내리실 벌을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결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보혈을 흘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고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구원의 은혜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복된 길이고, 생명의 길입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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