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신대원 자율기관 전 법인 이사들의 소송에 대한 성명서 발표

총회 현장에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던 전 재단이사들의 진정성에 문제있다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19/10/19 [00:15]

총신대 신대원 자율기관 전 법인 이사들의 소송에 대한 성명서 발표

총회 현장에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던 전 재단이사들의 진정성에 문제있다

리폼드뉴스 | 입력 : 2019/10/19 [00:15]

▲     © 리폼드뉴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요즘 누군가를 저주하고 싶다.’ 한 크리스천의 말입니다. 그는 일견 불편하게 들리는 이 말이 진리와 선을 사랑하는 마음에 근거했다고 합니다. 진리와 선을 사랑하는 이는 그만큼 악과 거짓을 미워하기 때문입니다. 빛으로 나오는 자는 어두움을 멀리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악을 미워합니다. 그런데 어쩌면, 지금은 우리가 누군가를 저주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윗이 불의를 경멸하고, 예수님께서 악인을 저주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2017학년도 2학기, 우리 학교는 김영우 전 총장과 그를 따르는 재단이사들로 인해서 총회와 분리되었고, 총회 인준 신학교로서의 정체성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총신의 모든 가족은 교단과 분리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추운 계절, 당시 우리는 눈물로 회개하고, 마음을 찢으며 회복을 간구했습니다. 졸업 포기자들의 졸업 거부, 학부와 신학대학원, 일반대학원을 비롯한 학교 모든 구성원들의 수업 거부 및 교내 점거 그리고 많은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교육부에서는 임시이사를 파송하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도려내면서 학교 정상화의 과정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재서 총장님을 필두로 학교 내외의 많은 기관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104회 총회에서는 전 재단이사들이 총회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용서를 빌기도 했습니다. 총회에서는 이 사과를 받고 그들을 용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학교를 아픔과 상처로 몰아갔던 전 재단이사들은 여전히 진정한 반성의 모습을 가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총회 현장에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던 전 재단이사들이, 뒤로는 총회와 학교에 알리지 않은 채 임원취임승인취소소송을 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전 재단이사들은 여전히 학교를 향한 야욕을 버리지 못한 채 계속해서 총신 사유화의 꿈을 꾸고 있었으며자신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 학생들의 아픔과 희생을 외면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상처와 아픔은 아직 완전히 아물지 못했는데도 말입니다.

 

지난 겨울,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학교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학우와 원우들이 지금도 우리 옆에 있습니다. 많은 학우와 원우들이 학업과 사역을 내려놓고 학교를 지키기 위하여 희생했습니다. 상당수의 원우들은 여전히 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채 아직 지우지 못한 상처와 아픔을 감당해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상처를 다시 들쑤시고 그들의 아픔이 반복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진정한 용서가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권징의 신실한 시행이 참된 교회의 표지라는 사실을 분명히 가르쳐주었습니다. 잘못을 덮는 것이 용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전 재단이사들이 맺고 있는 악한 열매들은 그들의 불경스러움을 드러냅니다. 그들은 총회를 기만했고, 학교를 기만했고, 하나님을 기만하였습니다.

 

현재 학부는 끊임없이 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신대원도 여전히 수업거부 결의를 해제하지 않고 있습니다.만에 하나라도 전 재단이사들이 학교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면우리는 결코 이를 모른 체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총회와 노회의 선배님들에게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총회 실행위원회를 소집하여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대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전 재단이사들을 면직출교해 주십시오.

 

총신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많은 이들이 총회와 학교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총신의 건강한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수천의 교회가 있으며 수많은 교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총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20191018

 

38대 노네임원우회 38대 대의원회 38대 총학회 11대 세움여원우회

 

51대 내일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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