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재심판결, 명성교회 목사청빙무효 '재판국원 자격시비 제기'

제102회기 총회 재판국은 청빙 정당, 제103회기 총회재판국은 부당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19/08/06 [00:40]

총회재심판결, 명성교회 목사청빙무효 '재판국원 자격시비 제기'

제102회기 총회 재판국은 청빙 정당, 제103회기 총회재판국은 부당

리폼드뉴스 | 입력 : 2019/08/06 [00:40]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재판국은 명성교회 관련 목회자 청빙이 적법하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다.

 

총회재판국은 5일 자정을 넘긴 마라톤 재판심리에서 6일 종전 총회재판국의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의 재심 재판에서 청빙이 무효라는 판결을 했다.

 

명성교회는 김삼환 목사가 정년 은퇴로 원로목사가 된 이후 교단 헌법에 의해 그의 아들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하는 결의를 했다. 이같은 결의에 서울동남노회는 교단헌법에 따라 승인했다.

 

그러나 김수원 목사 중심의 일부 회원들이 명성교회가 교단헌법 제28조 제6항을 위반한 청빙결의를 승인한 노회결의 무효를 주장하며, 총회에 상소했다.

 

그러자 제102회기 총회 재판국은 교단헌법 제28조 제6항에 근거하여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은 위법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이에 불복하여 제103회 총회(2018. 9.)에 재심을 청원하여 이번 제103회기 총회 재판국은 제102회기 총회 재판국의 판결을 뒤집는 판결을 했다.

 

하지만 재심재판을 했던 총제103회기 총회 재판국의 자격에 대한 적법성 여부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 통합총회가 커다란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예장통합 측 교단헌법에 의하면 장로회 최고회인 총회의 총회재판국의 자격과 임기가 규정되어 있다. 이같은 규정준수는 엄격하여야 하는 이유는 교단의 사법권을 행사하는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삼심제 치리회인 당회, 노회, 총회가 있다. 총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최고회이다. 최고회인 총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교단헌법)을 준수하여야 한다. 그런데 그 총회가 교단헌법으로 보장된 재판국원을 정당한 해임절차 없이 새로운 국원으로 임명하여 이번 재판을 강행했다.

 

명성교회 관련 위임목사 청빙이 불법이라고 판결한 총회재판국 국원의 교단헌법에 반한 불법임명을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즉 불법이라고 판단한 재판국의 국원임명이 불법일 경우 이 판결의 효력여부에 대한 문제를 통합측 총회가 풀어야 할 속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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