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장악 수단으로 변질된 권징(재판)

불행한 교회의 악한 교권주의자들의 최후를 지켜보자

소재열 | 기사입력 2019/06/20 [10:15]

교권장악 수단으로 변질된 권징(재판)

불행한 교회의 악한 교권주의자들의 최후를 지켜보자

소재열 | 입력 : 2019/06/20 [10:15]

 

 

【(리폼드뉴스)권징의 목적은 교정(矯正), 범죄예방, 범죄 확산저지, 거룩한 고백 옹호, 하나님의 진노를 막기 위한 목적임을 밝히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30. 3.)과 본 교단 헌법의 권징조례(2)가 있다.

 

이러한 권징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범죄의 성질과 범죄자의 과실(過失)에 응하여 권계(勸戒), 주의 만찬의 성례 참여의 일시적 정지(一時的 停止), 또는 교회로부터 제명, 출교 등의 조치를 취한다(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30.4.).

 

권징을 통해 죄인을 고치려 하다가 도리어 죽일 수 있음을 염려해야 한다는 논지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언급된 내용이며(고후 2:7), 권징이 회개하고 돌이키고 고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 온화한 권징이 필요하다. 출교의 목적이 죄인을 회개하도록 하는 데 있다고 했다.

 

이런 이야기들은 성경에서나 나온 이야기들이며, 종교개혁자들의 하나에 학설일 뿐 실제적인 현장에서는 한번 괘씸죄에 빠지면 무지막지한 검을 휘두르며, ‘너 죽고 나 살자라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의 비정한 세상원리가 통용될 뿐이다. 이해관계 충돌을 범죄로 처단한다. 이렇듯 권징재판은 상대교권을 무장 해제 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교회본질을 파괴하는 악한 자들이 교인들의 강력한 저항이 없다는 이유로 일부 교권주의자들이 상대 교권을 처단하기 위하여 안달한다. 상대의 교권을 처단하여야 자신들이 교회의 교권을 장악할 수 있다는 사탄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권리와 교권을 남용한다.

 

이들은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성장하면 자신들의 권력이 밀려날 것을 염려한 나머지 장로의 사명이 목회자를 걸고넘어지게 하는 것을 유일한 사명으로 생각한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자들에 의해 교회가 장악되어 가고 있다.

 

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키 위하여 그 좋다는 돈을 이용한다. 노회나 총회의 관계자들은 돈에 악하다. 돈 앞에 자신의 소신이 무너진다. 한번 로비를 받은 이상 그 사람들의 청탁을 목숨 걸고 처리해 주어야 한다. 처리해 주지 아니할 때 약점에 잡힌 자신이 도리어 죽을 수도 있다. 그러니 여기에 무슨 교회법이 필요하고 성경의 원리가 통용되겠는가?

 

권징재판을 통해서 교회의 정체성인 바른 교리와 신성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교회의 정체성과 일체성을 손상시키면서 까지, 혹은 극한 분쟁을 감수하면서까지 교권수단의 일환으로 권징재판을 이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교권 장악을 위해 동류들이 연대하여 권징재판을 자기 교권 장악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다면 그 사람과 그 사람과 관계된 자들의 심판에 관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의 정의를 자신들의 권모술수로 포장하여 교인들을 현혹시키는 시대는 지났다. 지역정서를 성경의 원리보다 우위에 두고 교회와 노회, 총회를 운영한다면 이는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이를 어찌 하나님의 거룩한 공회라고 할 수 있는가?

 

교인들이 목사와 장로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체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이러한 악한 교권주의 자들의 뜻이 성공한 것처럼 내버려두고 심판의 날까지 기다라고 있다는 하나님의 길이 참으심, 인내하심을 더이상 시험하지 말라야 한다.

 

소재열 목사(리폼드뉴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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