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 목사 연재 8] 말씀과 성령의 불가분의 관계

말씀을 묵상할 때, 해석할 때, 설교할 때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김상윤 | 기사입력 2019/06/03 [22:18]

[김상윤 목사 연재 8] 말씀과 성령의 불가분의 관계

말씀을 묵상할 때, 해석할 때, 설교할 때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김상윤 | 입력 : 2019/06/03 [22:18]

 

【(리폼드뉴스)성경은 구원을 위한 신앙고백으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16)라는 고백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한다. 그리고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16:20)고 말씀하셨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이 임한다고 말씀한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려면 성령께서 역사해 주셔야 한다. 성경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16:16)고 하였다.

 

성령께서 역사해 주시지 아니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할 수 없다. 즉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가 믿음을 가질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2:8)고 하였다.

 

결국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믿음의 선물을 우리들에게 주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여 구원의 은혜를 주셨다.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셔서 구원을 받게 하시므로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주셨다.

 

성경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1:12)라고 하심으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며,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주셨다.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4:6)고 하였다.

 

한결 같이 성경 전체를 통하여 삼위일체 하나님 중심으로 구원의 은혜를 계시해 주고 있다. 이러한 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속경륜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그 말씀의 중심은 삼위일체 하나님 중심으로 이해하고 설명하고, 우리들의 삶에 적용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성령께서 함께 주시기 아니하면 그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달을 수가 없다. 그 말씀이 나에게 주어진 말씀, 나에게 구원으로 적용되는 말씀으로 역사가 일어날 수가 없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과의 관계를 성경의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살펴야 한다.

 

장로교단은 주로 말씀 중심과 말씀에 강조점을 두고 있으며, 주로 순복음측에서는 성령과 은사 중심으로 강조하고 있다. 말씀 일원론, 성령 일원론 중심으로 이해하거나 설명하면 안된다. 오직 예수 십자가만을, 오직 성령만을 강조하는 일원론적인 설명은 한계가 있다. 삼위일체론적인 하나님 중심의 구원이 설명되어야 한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그의 주저 <기독교강요>에서 말씀과 성령의 관계를 성령의 역사가 없는 말씀은 불완전하고, 말씀이 없는 성령의 역사도 불완전하다고 하였다. 그는 성령의 영감을 받은 성경의 저자들이 기록한 성경 말씀을 성령의 내적인 증거를 따라 해석하여야 한다며, 말씀과 성령의 불가분의 관계를 설명하였다.

 

루이스 벌코프(Louis Berkhof)는 그의 조직신학에서 종교개혁자들은 말씀만으로는 믿음과 회심을 산출하기에 충분하지 못하고 성령도 통상적으로 말씀과 분리하여 역사하지 않기 때문에 구속사역에서 말씀은 성령과 함께 역사한다.”고 하였다.

 

서철원 박사는 그의 교의신학 서론에서 그리스도의 부활 후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으로 자기의 백성들 가운데 임재해 계신다.”라고 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백성들 가운데 내주하신다고 하였다.

 

성경의 중심과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종교개혁자들의 성경 해석도 그리스도 중심적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구원의 계시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기계시는 구원하시는 하나님에 관한 계시이며, 구원하신 하나님의 계시는 오직 그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우리들은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얻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신구약 전체가 그리스도에 의해 해석되고 조명된다. 그리스도와 무관하게 해석되면 해석자의 주관에 의해 채색되고, 성경이 말하려는 본래의 뜻을 벗어나서 성경에 생소한 의미를 본문에 주입하게 된다(서철원, 조직신학, 서론, 254).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중심 맥락을 따라 이해하고 해석되어져야 하며, 아울러 성령의 은혜로 말미암지 않고는 바른 이해와 해석이 불가능하다. 바른 이해와 해석은 성령을 의지하지 않고 사모하지 않고 불가능하다. 사모할 수 있도록 의지할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믿음의 선물을 주셨다는 사실에 감사하여야 한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관계는 종교개혁자들이 언급한 것처럼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말씀을 묵상할 때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증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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