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기관장 포함)이 있는 동일노회에서 입후보 가능한가?

현재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회가 또다시 임원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가?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19/06/01 [19:39]

총회임원(기관장 포함)이 있는 동일노회에서 입후보 가능한가?

현재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회가 또다시 임원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가?

리폼드뉴스 | 입력 : 2019/06/01 [19:39]

 

▲ 제103회 총회임원 선거 광경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총회 임원선거를 위한 총회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 전계헌 목사)의 선거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선관위는 공고를 통해 사전 선거 운동으로 당사자나 지지자가 식사를 제공하거나 교통비를 지급할 경우, 이를 불법 선거 운동로 규정하기로 했다. 불법선거운동이 확인되면 후보 자격이 박탈된다.

 

103회 총회에서서 개정된 규정에 의하면 기관장은 총회임원에 준한다”(14)라는 규정을 삽입하는 개정을 했다. 준용 적용이란 기관장(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 법인이사장, 총장, 기독신문 이사장 및 사장, 세계선교회 이사장, 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을 총회임원과 동일한 규정으로 적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총회임원 입후보자는 동일 노회에서 1인으로 한다”(13장 제1항 제1)라는 규정의 자격 제한은 기관장을 포함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임원이나 기관장 입후보자는 동일 노회에 1인을 초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규정은 어느 특정 노회가 임원(기관장 포함)을 독점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관장을 포함한 임원은 1인으로 제한하는 규정이다. 물론 개정 규정(14조 제4)에 따라 상비부장 입후보자는 예외로 뒀다.

 

예컨대 동일노회에서 목사가 임원에 입후보하였다면 상비부장은 장로로 입후보할 수 있으며, 반대로 장로가 임원에 입후보 했다면 목사는 상비부장에 입후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미 동일 노회에서 총회임원(기관장 포함)으로 목사가 있는 경우, 또다른 목사가 임원에 입후보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총회임원선거규정은 이미 총회임원이 된 자에 규정이 아니라 출마하는 입후보에 대한 규정으로 제한된다. 하지만 총회임원이 소속된 노회에서 또다른 임원 입후보자로 출마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규정을 준용할 경우 불가하다고 할 수 있다. 규칙 제13조 제1항 제3호에 의하면 정 임원으로 추대되는 지역에서는 부 임원으로 입후보할 수 없다라고 규정돼 있다. 이 규정은 동일지역이 총회임원(기관장 포함)2인 이상 이여서는 안 된다는 금지규정이다.

 

결국 동일 노회에서 총회임원(기관장 포함)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임원(기관장 포함)을 입후보할 수 있다면 이 역시 총회임원의 3개 구도의 순환정신에 배치된다.

 

순환지역을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다면 동일 노회에서 총회 임원이 임기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임원 입후보 자격을 인정한다면 총회임원의 특정 노회 독점의 문을 여는 것으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규정에 열거된 문언으로 가능하다는 규정이 없는 한, 후보자의 지역 순환 정신을 무시하고 동일노회의 독점적 위치를 부여한 임원 입후보 자격 제한을 허물어 버린다면 문제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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