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의로우신 하나님

시 11:1-7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김순정 | 기사입력 2019/03/16 [20:15]

[김순정목사 설교] 의로우신 하나님

시 11:1-7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김순정 | 입력 : 2019/03/16 [20:15]

 

시편 11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표제는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라고 되어 있습니다. 학자들은 다윗이 사울의 박해 사건(삼상 19장) 혹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 사건(삼하 15장)을 배경으로 봅니다.

 

다윗은 이 위기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기도합니다. 하나님만이 도움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 다윗의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우리의 도움으로 삼아야 합니다.

 

1. 피할 도움이신 하나님(1-3)

 

다윗은 위기 속에서 좌절하고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께 피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윗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고 했습니다(1). ‘너의 산’은 다윗이 피할 수 있는 피난처를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피난처로 삼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들 중에 우리의 진정한 피난처가 있는가? 이 세상에는 진정한 피난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진정하고 유일한 피난처가 되십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사 26:3-4).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가 영원한 믿음의 대상이고 영원한 반석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분을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였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데서 쏘려 했습니다(2). 이것은 대적이 다윗을 죽이기 위해 압박하고 조여 오는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다윗은 죽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 위기에서 누가 다윗을 건져낼 수 있습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말합니다. 3절입니다.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3).

 

여기 등장하는 터는 국가의 질서와 법률입니다. 이것으로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고 정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터는 문자적으로 토대, 기초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무너져 버리면 의인은 무엇을 하겠는가? 사람들이 다윗에게 하는 말입니다. 악인이 득세하는 사회에서 의인은 숨어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2. 감찰하시는 하나님(4-6)

 

그러나 다윗은 성전에 계시고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4).

 

여호와는 성전에 계십니다. 하늘에 계십니다. 즉 하나님은 초월적인 분이십니다. 온 세상을 감찰하시고 살피시는 분입니다. 그분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감찰하십니다. 하나님의 눈에서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십니다.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십니다(5).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십니다.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될 것입니다(6).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잠 15:3).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은 감찰하십니다. 인간은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구분하십니다. 그리고 악인들의 악행을 다 보십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해 반드시 벌하실 것입니다. 공의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공의로운 하나님,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저하게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3. 의로우신 하나님(7)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는 의로운 분이라고 노래합니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7).

 

여호와는 의로운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의 자체이십니다. 그러므로 의로운 일을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은 의 자체이시기 때문에 그분이 하시는 일은 모두 의로운 것입니다.

 

따라서 정직한 자는 그분의 얼굴을 볼 것입니다. 정직한 자(야솨르)는 옳은 자, 곧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은 죄인입니다. 스스로 정직한 자, 옳은 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어느 누구도 스스로 정직하고 옳은 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의롭다 인정해 주신 자만이 의인이 됩니다. 그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됩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자들이 정직한 자라고 인정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지는 복이 바로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원을 말합니다.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벧전 3:12).

 

하나님은 의인 즉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들의 기도를 응답해주십니다. 그러나 악행을 저지르는 자들, 악인들에게는 심판이 주어집니다.

 

결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분께 기도하며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를 복된 길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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