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나의 왕, 나의 하나님

시 5:1-12

김순정 | 기사입력 2019/02/02 [19:52]

[김순정목사 설교] 나의 왕, 나의 하나님

시 5:1-12

김순정 | 입력 : 2019/02/02 [19:52]

▲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 12:18)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기쁘고 즐거운 설 명절입니다. 온 가족, 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복한 명절입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한 설 명절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본 시편은 표제가 “영장으로 관악에 맞춘 다윗의 시(노래)’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시편의 배경은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예루살렘을 버리고 도피한 사건입니다. 당시에 다윗은 환난과 위기 가운데 놓여 있었고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습니다.

 

1. 나의 왕, 나의 하나님(1-3)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 사건으로 도피 중에 있을 때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1-3절을 봅니다.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1-3).

 

다윗은 자신의 말을 들어주시고 심정을 헤아려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나의 왕,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다윗의 왕, 하나님은 바로 여호와이십니다. 그분이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영광을 주셨습니다. 다윗은 그분을 자신의 왕, 하나님으로 모시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왕이신 그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특히 아침에 기도합니다. 아침은 하루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밤새 지켜주신 하나님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기도하는 것입니다.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고 심정을 헤아려 주시는 분, 왕이시며 하나님이신 분,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는 분, 아침에 기도 소리를 들으시는 분, 그분이 바로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고 우리의 모든 죄악을 씻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2. 풍성한 사랑의 하나님(4-7)

 

다윗의 하나님은 죄악을 기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합니다. 또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십니다.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십니다. 여호와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십니다(4-6).

 

다윗은 오직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예배하겠다고 합니다. 7절을 봅니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7).

 

하나님은 늘 풍성한 사랑을 다윗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왕이 되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막강한 나라가 되게 하셨습니다.

 

바로 이 다윗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께 기도할 특권이 있습니다.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 16:23-24).

 

3. 호위하시는 하나님(8-12)

 

다윗은 여호와의 인도하심을 간구합니다(8). 다윗은 사방에 적들이 포진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서 다윗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합니다. 주의 길을 목전에 곧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실 때 그 길이 복된 길이 됩니다.

 

그러나 악인들의 입에는 신실함이 없습니다. 그들은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을 합니다(9).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그들을 정죄하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 많은 허물로 말미암아 그들을 쫓아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유는 그들이 주를 배역했기 때문입니다(10).

 

악인과 달리 하나님께 피하는 모든 사람 즉 성도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합니다(11). 성도는 하나님의 구원, 보호, 인도하심으로 인해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됩니다. 이 은혜를 우리 모두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12절은 본 시편의 결론에 해당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12).

 

원문은 12절 앞에 전치사 키(kiy)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여호와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호위하시는 것과 같이 은혜로 의인을 호위하십니다. 호위하다(아타르)는 둘러싸다, 에워싸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철저히 호위하십니다. 보호해주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시며 은혜로 호위해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적들의 칼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 은혜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속해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구속해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

 

결론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이번 설 명절에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높이며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찬양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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