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신학원 복원과 지방신학교 졸업자 대책

총회신학원을 복원하여 운영할 경우 학원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따라야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19/01/28 [12:19]

총회신학원 복원과 지방신학교 졸업자 대책

총회신학원을 복원하여 운영할 경우 학원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따라야

리폼드뉴스 | 입력 : 2019/01/28 [12:19]

▲ 총대학교 신학대학원 양지캠퍼스 100주년 기념예배당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는 지도자(성직자) 양성을 위하여 학교법인을 통해 총신대학교를 운영한다. 총신대학교만으로 교단 내 목회자 양성에 한계가 있으므로 직영신학교를 두어 목회자 수효를 확충해 왔다.

 

교단총회의 인준신학대학원인 칼빈대학교, 대신대학교, 광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이 있고 그 외 지방신학교들이 있다. 칼대광신대원 출신자들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특별교육 3개월을 이수하면 교단총회에서 실시하는 강도사 응시 자격을 부여하여 교단 소속 목사가 된다.

 

그러나 지방신학교 출신자들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내 사회교육원에서 총회신학원이라는 이름으로 3년 과정을 이수하면 총회가 실시하는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을 부여 교단 소속 목사가 되는 길이 있다.

 

문제는 교육부 지시에 따라 총회신학원에서 지방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할 수 없다는 지시에 따라 현재 총회신학원은 지방신학교 학생들을 받지 않고 있으며, 현재 3학년 학생들만 존재한다.

 

지방신학교 4년 과정 출신자들 중에 학사 학위가 있는 자들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연구과정에 입학시켜 본 교단 목회자가 되는 길을 열어 두고 있다. 그러나 학사 학위가 없는 지방신학교 출신자들은 총회신학원에 진학 할 수 있는 길이 막혀버렸다.

 

그러자 총회는 이미 지방신학교에서 과정을 마쳐 졸업을 했거나 현재 진학중인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로 총회 내 총회신학원을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제는 지방신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 중에 총신에 진학하여 목회자가 되겠다는 수효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이제 목회자가 되려면 과거처럼 학위 과정이 아닌 무인가 신학교 출신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사이버대학이나 평생교육 등의 과정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여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지자 지방신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일부에 불과하여 총회신학원 운영에 대한 존폐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면 지방신학교 졸업자들을 위해 계속 총회신학원을 운영해야 한다면 무인가로 운영할 경우 고소고발한 자들 때문에 총회는 부담을 안게 될 수밖에 없다. 타교단 목회자들이 본 교단 소속 목회가 되기 위한 편목 교육은 일정한 학기제로 인한 상설 교육이 아닌 필요에 따라 특별교육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총회가 총회신학원을 복원하지 않고도 해결될 수 있는 길을 찾으면 될 것이다.

 

문제는 지방신학교를 살리고 졸업자들에게 총회신학원에서 과정을 이수한 다음 총회가 실시하는 강도사 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려면 총회신학원을 복원할 수밖에 없다. 이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이제 총회가 고소고발을 당하지 않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운영하려면 ‘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측) 유지재단’ 이사회 정관의 목적 사업에 근거하여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同 법률 제6조(학원 설립·운영의 등록)에 의하면 “① 학원을 설립·운영하려는 자는 제8조에 따른 시설과 설비를 갖추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설립자의 인적사항, 교습과정, 강사명단, 교습비등, 시설·설비 등을 학원설립·운영등록신청서에 기재하여 교육감에게 등록하여야 한다. 등록한 사항 중 교습과정, 강사명단, 교습비등,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변경하려는 경우에도 또한 같다.”라는 규정에 따라 신고하여 운영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러한 학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단총회의 유지재단의 설립목적에 따라 총회신학원을 복원하고 이를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하여 운영할 경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문제는 현재 총회 임원회에 위임돼 있다. 총회신학원 운영에 관한 문제 총회 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다. 과연 어떤 방법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인가? 이를 위임받은 총회임원회가 어떻게 결정하고 진행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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