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그리스도의 왕권

시 2:1-12

김순정 | 기사입력 2019/01/12 [18:45]

[김순정목사 설교] 그리스도의 왕권

시 2:1-12

김순정 | 입력 : 2019/01/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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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폼드뉴스)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버리고 다윗을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십니다. 사울은 하나님께 잘못을 했고, 다윗은 충성을 다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유다 지파 출신의 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통해 이미 오래 전에 예언을 주십니다(창 49:9-10). 이 예언이 바로 다윗에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예언은 장차 그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완성될 것입니다.

 

1. 세상 나라들의 적대행위(1-6)

 

시편 2편은 다윗의 왕권과 먼 훗날 그의 혈통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에 대한 노래입니다. 1-3절을 보면 시편 기자는 어찌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고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라고 책망합니다. 또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고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했습니다.

 

세상 나라들, 민족들, 군왕들, 관원들이 대적하는 것은 바로 여호와입니다. 그리고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입니다. 기름 부음 받은 자(마쉬아흐)는 메시아입니다. 기름 부음 받은 자는 왕, 제사장, 선지자의 직분을 받은 자입니다. 그런데 메시아라는 단어는 장차 예수님의 그리스도직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왕위에 오를 때 주변 나라들이 다윗과 그의 왕직을 조롱하고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이 시편의 내용은 예언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장차 하나님의 메시아가 오실 때에도 그렇게 조롱하고 무시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다윗 시대에 암몬, 아람과 같은 나라들은 다윗의 그늘에서 벗어나려 했습니다. 이것은 예표적 의미로 장차 하나님과 메시아 예수님의 통치에 대항할 세상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4-6절을 봅니다.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4-6).

 

이러한 모습을 보고 하늘에 계신 분이 웃으십니다. 하늘에 계신 분은 다음 구절에 주님이십니다. 즉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장차 하나님의 철저하고 무서운 심판을 암시합니다. 특히 나의 왕, 거룩한 산 시온은 다윗 왕과 예루살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예표적 의미로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와 새 하늘과 새 땅을 의미합니다(계 21:1-2).

 

2. 여호와의 약속(7-10)

 

7절 이하는 여호와의 약속에 대한 말씀입니다. 시인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합니다. 여호와께서 시인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라고 하십니다. 1차적으로 다윗 왕을 의미하나 궁극적으로는 메시아 즉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장차 오실 메시야 즉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혀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를 유업으로 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시는 왕위를 의미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권을 말하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행 13:33).

 

바울은 이 구절을 설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합니다. 즉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삼하 7장)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되는 것입니다. 9-10절을 봅니다.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9-10).

 

이것은 다윗을 통한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말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행하실 무섭고 철저한 심판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군왕들과 재판관들은 지혜를 얻고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가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깨닫게 된다는 말입니다.

 

3. 여호와께 피하는 자(11-12)

 

계속해서 11-12절을 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11-12).

 

그들이 사는 길은 오직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다윗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입맞추라고 하십니다. 이 행위는 신앙, 복종을 말합니다. 그렇지 않는 자에게는 진노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길에서 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더딘 것이 아니라 급하게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습니다.

 

유일한 구원의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만이 사는 것입니다(요 14:6).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됩니다(롬 10:11). 그러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형벌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살후 1:8-9).

 

결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경외하는 자들에게 구원의 복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우리의 유일하신 왕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고 믿어야 합니다. 그분을 통해 하나님께 나갈 수 있고 경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분의 통치 아래에 살아가야 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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