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새해인사] "새해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역사의 종말 속에서 핵심 가치, 위임받은 권위로 관리자 정신 필요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19/01/01 [10:01]

[발행인 새해인사] "새해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역사의 종말 속에서 핵심 가치, 위임받은 권위로 관리자 정신 필요

리폼드뉴스 | 입력 : 2019/01/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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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뉴스)자연신론자들에 의하면 역사는 선회 내지는 윤회하는 것으로 보아 왔다. 아침에 태양이 뜨고 낮에 태양이 빛나고 저녁때에 태양이 저물어 가듯이 이 모든 자연 만물의 이치가 이와 같이 반복되는 순환을 통해서 계속된다고 믿어온 것이 자연신론자들의 역사관이다.


이러한 역사관의 대표적인 예가 구약성경에서 언급된 바알종교의 바알신이었다. 이같은 역사관을 갖고 있는 자연신론자들이나 헬라인들에게 있어서 구원이란 반복되고 체바퀴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부터 벗어난 것이 구원이라 했다.


이러한 역사의 순환으로부터 벗어난 것이 구원이라는 개념은 결국 모든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것은 악하고, 저열하다고 말한 반면 정신적이고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것은 선하다고 하는 영과 육에 대한 이원론에 빠졌다.


이러한 개념은 영적인 것은 비물질적인 것으로, 육적인 것은 물질적인 것으로 동일시했다. 그러나 성경은 영적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열려 있는 자세 모두를 영적이라 할 수 있고 하나님을 등져있는 있는 상태에 있는 모든 것을 ‘육적’이라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찾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열려있는 상태를 영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영적인 것은 비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이 것이고 육적인 것은 물질적이라는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성경에서 언급된 역사관은 선적, 직선적 역사관이었다. 나선적ㆍ선적 역사관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역사는 돌고 도는 것 같지만 그러나 그 역사는 직선을 향해 가는 ‘나선적, 선적 역사’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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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나님에 의해서 시작된 역사는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 끝을 맺는 역사관이다. 이것이 바로 히브리 민족의 역사관이요, 우리들의 역사관이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역사의 종말이라는 의미는 시간의 종착으로서의 종말(끝)이 아니라 목적의 완성으로서 종말(telos)이다. 이러한 역사의 종말관이란 모든 피조세계의 역사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목적을 향하여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 가운데 우리들이 쓰임을 받는다.


2019년 새해가 밝았다. 하나님 섭리의 역사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목적을 향하여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또 다른 새해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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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 역사의 무대에서 우리들을 ‘동산지기’, ‘청지기’, ‘관리자’로 부르시고 세우셨다. 관리자는 관리를 맡겨준 자로부터 위임받은 권한과 권위를 갖고 있다. 인간이 행사하고 있는 모든 권위와 권세는 위임받고 위탁받은 것이다.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세계 가운데 관리자로 충성해야 될 피조물인 인간이 자기가 마치 주(主) 가 되는 것처럼 본연의 위치와 자세를 상실한 사람이 이 시대의 관리자가 될 때 그 공동체는 많은 고통을 겪게 된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교회를 섬기는 종으로서 하나님이 우리의 주님이 되심과 우리는 그의 백성으로서 우리들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헌신하는 것, 그것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우리들의 핵심가치여야 한다고 본다.


<리폼드뉴스> 독자 여러분들에게 새해에도 변함없아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리폼드뉴스> 운영을 위해 힘이 되어 주신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소재열 목사(리폼드뉴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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